게다가 가족력도 있는 질병이라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도 높다하더만요.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 솔직히 본인들이 죽고 못살아 결혼하는것이면 몰라도 중매나 소개라면, 당뇨 가족력 있는 집안이랑은 사돈 안맺고 싶다 싶더만요
한국인들 체질이 거의 85%가 당뇨성 인자를 가지고 있대요.
물론 발병한 사람들의 자녀들은 더더군다나 높겠죠
저도 물론 딸가지고 있지만... 딸 가지고 있던 아들 가지고 있떤
결혼상대의 집안에 유전적 소인이 있다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되서 반대하고 싶기야 하겠죠..
근데 내 자녀가 그런 유전적 소양이 없다고 해서 평생 건강할까요?
그리고 부모대에만 당뇨가 없다고 해서 그 자녀에게 평생 어떠한 질병도 걸리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상대의 유전적 질병만 걱정하는건 약간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만성질환일수록요.
물론 제가 혈압 관련 가족력이 있어서 공평하지 않은 시각일수도 있기는 합니다..
다른 병 걸렸는데
당뇨까지 원래부터 있었다면
몇 배로 더 힘들어지쟎아요
당뇨가족력이 있는데요,중년 이후엔 정말 많아요
근데 아랫글은 젊은 미혼인게 문제네요
그리고 전쟁 겪으면서 자꾸 당을 축적시키려는 구조로 몸이 바뀌어서 한국사람은 당뇨고위험군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100살 살면 누구나 암에 걸린다고 하니 노년에 만성 질병은 어느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거죠 뭐 ㅠ
그렇게 자식 가진 사람이 입찬 소리는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당뇨만 피해가면 되나요..
인생이..
당뇨 고혈압 암...
피하다보면 결혼 상대자가 없을 겁니다 사실.
전 시아버지 당뇨인거 알고도
남편과 결혼했구요.
사실 저나 저희 친정은 건강해서 잘 몰랐어요.
시아버지 당뇨에 시어머니 고혈압이라 해도 그런가부다.. 했죠.
남편 40 넘어 당뇨 왔구요.
약 먹으며 본인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 신경씁니다.
일상 생활은 전혀 문제 없고 발병전에는 건강 신경 안쓰더니
발병하고는 전보다 신경쓰고 살아요.
관리만 잘하면 뭐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