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남동생이 소개로 여자를 만나 나이들도 있고 호감도 있어서 몇달만에 날을 잡았어요.
결혼날 잡은 후에 여자가 당뇨가 있다고 말했다는데 그냥 결혼시켜도 될까요?
뭐 아플 수는 있는데 날 잡고 말한 게 좀 그래요.
그런 건 날 잡기 전에는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양심상..
남동생은 성격이 온순하고 여자를 모르고 살던 녀석이라 여자한테 좀 빠져있는 거 같거든요.
당뇨면 출산할 때도 좀 힘든 걸로 아는데..
친척 남동생이 소개로 여자를 만나 나이들도 있고 호감도 있어서 몇달만에 날을 잡았어요.
결혼날 잡은 후에 여자가 당뇨가 있다고 말했다는데 그냥 결혼시켜도 될까요?
뭐 아플 수는 있는데 날 잡고 말한 게 좀 그래요.
그런 건 날 잡기 전에는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양심상..
남동생은 성격이 온순하고 여자를 모르고 살던 녀석이라 여자한테 좀 빠져있는 거 같거든요.
당뇨면 출산할 때도 좀 힘든 걸로 아는데..
말한다고....뭐......달라질것도 없겠지만,
당뇨는 좀 위험하지 않나요? 잘 안낫는것 같던데...
사기 결혼아닌가요?
당뇨같은건 고질병인데
처음 만날때 부터 말해야죠 날잡고 얘기하는건
사기 결혼인데 여자분 양심도 없네요
그런 여자랑 꼭결혼 해야 하는지
젊은나이에 당뇨면 미리 말했어야죠...
그러게요.
당뇨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병 입니다.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여
나이들도 있고 서로 호감도 있었다니 이번 결혼 깨지면 앞으로 계속 결혼하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친동생 아니고 친척동생이면 그 집에서 알아서 하게 냅두는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울 남편이 당뇨인데요..저는 나중에 우리 애들 병 있는 사람과는 결혼 안시키고 싶어요.
아프면 사람이 변하더라구요..내가 결혼했던 그 사람이 아니에요.
당뇨 정도에 따라 다른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온 경우는 아무래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관리가 안되거든요.
그리고 제 친구 엄마가 당뇨가 있는데 늦동이가 생겨서 거의 목숨걸고 낳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낳을때는 괜찮으셨나봐요) 열살 넘는 터울이라 친구가 키우다시피 했는데요..
아이 낳는라 무리하고, 노산이고 하다보니 아이 낳은 후에도 엄마가 별로 건강하질 않으셔서
애들 잘 못 돌봐줬대요.
제 친구가 키우다시피 하다가 이 친구가 멀리 있는 대학들어가고 나니까 애를 제대로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초등학교 공부도 잘 못따라가고...학교 생활도 겉돌고...안쓰럽다고...
참고하셔요.
약았다고 해야 하나.. 친동생이면 잘 알아보라고 할 텐데, 친척이니 또...
아는 남자분이 당이 있었는데 치료를 잘안했어요.
여자가 생겼고 곧 상견례할꺼라고 하더니, 급격히 안좋아져서 입원하게 됐는데
여자친구가 알게됐다고 걱정하더군요.
여자도 위험하지만 남자쪽은 당이있는경우 중요한 일도 잘 안된다고 하던데 어쩌려고 그랬는지
이해안갔어요. 지금도 진행중...
여자만 알고 넘어가면 결혼까지 갈지 몰라도 부모님이 아시는 날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과거야 물어보지않는이상 말할필요없으나....
당뇨는 엄연한 질병?? 아닌가요?
날잡고 말했다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는데 ;;;;;
약먹고 병원도 다녀야할텐데
어르신들도 당연히 아셔야하는문제 아닐까요..
게다가 유전인데...
죽도록 사랑하는 사이 아니고 중매면 .. 더 이겨내기 어려울걸요
당뇨 관리 힘들고 합병증 걱정되요
관리 잘하면 약 안 먹어도 되기는 하지만,젊은 분 당뇨는 좀 성질이 달라요
그리고 발병후 10년 정도 지나면 합병증 올 확률도 높구요
임신중 걱정되는 상황도 생각해봐야 하니 이건 말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뇨는 유전 아니에요,가족력이 의심되긴 하지만 유전은 아닙니다
당뇨나 기타 다른 나이 먹어서 많이 생기는 병은 두가지로 봐야 함.
언제 발병했는가가 가장 중요.
그리고 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도....
이른 나이에 발병했을 경우 많은 경우 유전인 경우가 대부분임.
이런 경우는 치료도 잘 안되고 치료효과가 그냥 나이 먹어서나 혹은 다른 질병이나 외부적인 충격으로 생긴 당뇨와는 확연히 달라요.
과거 운동선수 중에도 집안에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운동 선수임에도 당뇨가 급격히 악화됨.
위의 여자의 경우는
이른 나이에 발병.
아마도 유전일 확률이 무척 높다고 보여지고요....
이럴 경우 합병증 우려가 상당히 높다고 볼 수도 있겠죠.
살면서 발병했다던지
아님 이사람 아니면 못살겠다던지 아니면 결혼 반대합니다
제 형님 당뇨때문에 고생하는것 봐도 그렇고
시집일때문에 응급실 일주일 정도 있었는데 젊은 여자분이 당뇨 합병증땜에 실려와서 그 어머님 말씀하시는것 봐도 그렇고 선봐서 결혼하신다면 결혼 재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생 관리해가며 살아도 합병증 걱정해야 하는 병입니다
대놓고 나서서 말릴 수도 없고 참 걱정이네요..
말도 안돼요....
병을 속인거라 생각들어요...
결혼할 사이라면 미리미리 말해야죠....
당뇨는 혈당 조절 안되면 임신도 힘든 질병이에요.
임신 된다고 해도 더 조심해야 하구요.
이경우는 아주 작정하고 속인거네요.
당 조절 안되서 10년 뒤쯤 합병증 오면 무서워요.
망막에 오면 실명, 신장에 오면 신장 투석, 심장에 오면 심부전, 동맥 경화
뇌에 오면 중풍. 정말 무서운 병이예요.
그런 지병이면 사귈때 미리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동생이 미리 알고도 결혼을 하는거면 주변에서 말리기는 힘든 문제 같아요. 날 잡은 후에 말한거면 너무 늦네요.
못됐네요. 작정하고 속였네..뭘 믿고 결혼하나요?
원글님 당뇨는 말려야 합니다
제 친구 오빠가 당뇨병 속인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애를 낳고 당뇨 합병증으로 눈이 멀었습니다...
애를 돌볼수가 없습니다.
예전 대학 다닐때 교수님이 선을 봤는데 남자쪽 집안에 당뇨병 환자가 있어 중간에 그만두었다라는 얘기를 하신적 있어요. 집안유전자가 있기 때문에 2세에 문제가 된다는 얘기였구요. 영양학 공부하신 교수였습니다.
젊은 여자가 벌써 당뇨라는건 평생 병을 같이 이겨냐야하는 고통도 있지만 2세 에게도 영향 있어요. 당뇨라는게 흔하게 느껴져 그렇지 참 무서운 병이거든요.
살아가다 병 걸려도 같이 이겨냐기 참 힘든데 첫 시작부터 ....
당뇨는 말려야합니다. 여자쪽도 참 그렇네요. 날 잡을때 알려주다니..아마 본인들도 그게 약점인걸 알아 미리 말 못한거겠지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해요.
당뇨중 임신은 넘 관리하기 힘듭니다
당뇨는 평생가야 하는 질병이예요
제주변분도 본인이 당뇨인지 모르고 결혼하셨다가
속아서 결혼했다면서 갖은 수모 겪으셨더군요
사실 아이도 넘 힘들게 낳으셨구요
결혼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뇨인 그 여자는...
결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사랑도 하지 말고, 결혼도 하지 말고, 아이도 낳지 말고
그렇게 혼자 늙어가야 맞는 걸까요...
댓글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당뇨 있는 젊은 분들은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문득 슬픈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지만 정당하게 솔직하게 처음부터 말하고 결혼해야지
이렇게 날 잡고 나중에 통보하는건 양심불량이예요
본인만 아픈게 아니고 2세까지 영향이 미치는 건데
이건 이기주의예요, 심하면 사기구요
유전이고 그 여자분이 아이를 낳으면 또 그 아이도 당뇨일 가능성이 99% 에요
당뇨 우습게 볼 질병이 아닙니다
임신해서도 부작용도 많이 일어 납니다
평생 가는 도망칠 수 없는 질병입니다
당뇨는 1,2형 당뇨 있구 흔히 말하는 당뇨는 2형당뇨에요 성인병이구요. 1형당뇨는 소아당뇨라고도 하는데 평생 인슐린을 주사로 맞아야합니다. 그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결혼 생각할 정도면 아직 젊을텐데 1형당뇨일 확률이 많습니다.
당뇨는 어쨌든 유전일 가능성이 높구요 여자들은 임신 때문에 많이 힘들고 그렇습니다.
저희 남편도 1형 당뇨인데 사귀기 전부터 알았어도 지금 힘들어요.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분 사기 친거 맞아요.
당뇨인여자도 결혼해야죠. 그럼 처음부터 밝히고 이해해줄 사람을 만나야죠. 밝힌시점이 문제라는거 아닌가요
하고 결과 주고받는거 기본 아닌가요?
참 곤란한 경우네요..
이 게시물 프린트 해서 어른들 드리세요.
제가 당뇨병이예요. 친정 엄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시고 저도 어린 나이에 병이 왔지요.
매일 같이 인슐린 주사를 맞여야하고 식이요법도 해야하는 내 삶이 싫었지만 관리를 철저히 했답니다.
20대 중반에 남편을 알게 되었는데 전 처음부터 병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이 들어 만약 당신과 결혼을 한다 해도 아이는 절대 낳을 수 없다고
왜냐하면 나와 같은 고통이 아이에게도 전해질까봐
이제 절 포기 못했던 남편과 결혼생활 18년이 되어갑니다.
물론 아이는 낳지 않았어요. 내과 여 선생님께서 낳아도 된다고 했지만 제가 자신이 없더군요.
여자분께서 실수를 하셨네요.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알고 각오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대처하는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알고도 감당하긴 너무 어려워요
남편이 당뇨는 아니지만 지병이 있습니다 당연 자녀들에게 유전되구요 다만 언제 표현되느냐..성인이 되면 나타날것 같습니다 제 눈으로 바도 잠복되어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전 제 선택이지만 너무 힘듭니다..당사자도 힘들다고 하지만 배우자로서 너무 힘듭니다
오랜 약 복용으로 성격도 변하는것 같고 좀 사납다고 할까 짜증이 늘고..옆에서 피가 마른다는것 느낍니다.
전 제 아이들의 배우자가 될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그래도 하겠다먼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치료 할겁니다 .
미리 얘기해야지요.
일단은 반대하겠네요. 당뇨.. 성인병으로 많이들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임신출산을 해야하는 젊은 여자분이 당뇨있는건.. 그건 좀 아니죠
다 끝내놓고 나이 마흔 넘어서 당뇨생기는거랑 차원이 틀린문제입니다. 본인도 임신출산하다가 안좋아질수도 있고요. 아이가 소아당뇨같은거 걸리면 대책없습니다.
마흔넘어서 당뇨가 생겼어요. 워낙에 건강체이고 잘먹었지만, 스트레스랑 성인병의 문제로 생긴건데.
그래도 엄청 힘들어합니다. 맘대로 못먹고. 스트레스 받으면 당수치 올라가면 예민해지고 짜증내고.
그래도 아이도 다 낳았고. 후천적인거니까 어느정도 감안하지만 아직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당뇨면 100% 반대해야죠. 미안하지만,
차라리 팔다리가 장애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당뇨 유전인 경우 많아요.
애 낳으면 또 물려주게 될 확률 높아요..이결혼 반댈쎄..
우리 제부 어머니가 당뇨 앓다 60 넘어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지 6년지나서 제부가 당뇨 판정이 나오더군요. 유전 아니면 가족력인것 같아요. 결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선택이에요. 저는 나쁜 년 소리 들을지라도 강력하게 반대해줄것 같아요.
1 형이라고 해도 모두 유전이 문제인건 아니에요. 소아당뇨의 원인중 하나는 엄마가 임신했을 때 풍진에 걸려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임여성은 꼭 풍진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안전합니다.
의견들 감사합니다..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프린트해서 보여주는 거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당뇨환자인 걸 알고서도 연애를 오래한 사이라면 모를까 저런 건 참 경우가 없죠.
처음 소개로 만났을 때 이미 알고서 시작했어야 해요. 그게 사귀기로 한 사람으로서의 예의죠.
여자분이 1형당뇨(소아당뇨)인 것 같은데, 제 가족이라면 반대합니다.
참고로 저도 1형 당뇨환자입니다.
당연히 혼담 오가기 전에 얘기해야죠. 이거는 혼전과거 이런 문제랑은 달라요. 결혼하고 나서도 두고두고 평생 두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먼저 얘기해야해요. 저는 혼담 오가기 전에 미리 얘기 안한 그 마음이 더 싫어요. 뭐에요? 확실히 걸려들었다 싶으면 그때 얘기하자 이런거 아니에요? 싫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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