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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마음으로 새학기 맞이는 꽝이됐어요.

콩닥~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2-02-19 13:00:39


딸만 둘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첫애는 중학생이고,둘째는 초 3 올라갑니다.

첫애는 활달하고 새로운거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도전정신이 강합니다.반면에 둘째는 소심하고 누군가의 눈에 띄는걸 가장 싫어하며,새로운 변화에 대해 미리 걱정을 하고 불안증세(손톱을 마구 괴롭힙니다.)가 조금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정내에서까지 그렇지는 않는데,,문제가 생겼네요.

어제 반배정이 있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하나같이 따로 떨어졌으며,6반까지 있는데 6반이 되었으며,반에서 조차 3~4명정도 같은반이 된것같습니다.(친하지 않은)

울면서 집에를 왔는데,,문제는 엄마들이 전화를 하거나 집에와서 울 아이 클났다고 아이가 있는데서 겁을 준것입니다.

울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1학년은 1층 2학년은 2층 3학년은 2~3층정도 있는데,,6반만 1층 병설유치원옆 식당앞이라는 것입니다.

원래 다른 용도였는데 몇년 전부터 교실로 만들어서 3학년 6반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그 반이 골방으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창문도 별로 없어서 환기도 안되고 여름이면 덥고 겨울이면 춥고,더 큰 문제는 그 반만 기간제 선생님이 들어가신다고 하네요.(정식 선생님들이 그 교실이 되시는걸 기피하셔서 그반만 기간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중간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교체가 되시기도 한다고 하네요.)

같은 층에 있으면서 끝반이면 상관이 없는데,,6반만 동떨어져서 생활을 해야하고,벌써부터 그 반이 되서 안됐다는 말을 들으니 우리 둘째 더 불안해 합니다.

이미 반배정이 끝난걸 어찌 할 수도 없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네요.,.복불복을 벌써부터 경험해야 하는지 ㅠㅠ

IP : 1.246.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2.2.19 1:04 PM (223.33.xxx.88)

    빨리 그래도 좋은점을 찾으셔서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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