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할일없나봐요..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2-02-19 01:27:41

시모..

 

맨날 전화하면 반찬은 뭘 해먹었냐고 아이한테 꼬치꼬치 캐묻고..

 

전화해서 안받으면  그날 전화 또 해서 어디갔었냐 꼬치꼬치 캐묻고 오늘은 마트갔다왔다고 했더니 "거짓말 하는거

 

아니지? 나한텐 솔직히 얘기해도 되니까 어디갔다왔는지 얘기해봐" 

 

이러는데.. 음냐..

 

정말 할일없고 심심한가봐요 시모..-.-

 

주말마다 그리 바쁜데도 아들이 꼭꼭  들르는데도..에고 참 정도가 지나치네요..징글...

IP : 112.154.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2.19 1:30 AM (119.70.xxx.162)

    할일이신 것 같은..^^;;

  • 2. 후멍
    '12.2.19 1:33 AM (14.63.xxx.108)

    전화해서 시덥잖은 질문 많이 하시는 것도 어르신의 낙이겠거니... 하고 읽다가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에서 홀딱 깨네요.ㅎㅎ
    원글님 지못미~~

  • 3. ..
    '12.2.19 1:45 AM (125.152.xxx.249)

    좀 그러네요.

    사람 일일이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저라도 숨이 턱~ 막힐 것 같아요.

    남편도 알고 있나요? 신경쇠약 걸리겠어요.....올가미 보는 듯 해요.

    집착이 심하시네요....이정도면......;;;;;

  • 4. 버릇
    '12.2.19 1:55 AM (58.127.xxx.183)

    저는 시어머님과 같이 살았었는데 항상 그러셨어요.
    하루 종일 같이 있다가 저녁무렵 장바구니 들고 마트 가려고 나서면
    "또 어디가?"
    "어머님! 지금 시간이 저녁 5시구요, 제가 이렇게 장바구니와 지갑을 들고 나가요.
    어디 갈까~요?" 이러고 나갈 때도 있었구요
    "춤 추러 가요~~" 라고 할 때도 있었고 "안 가르쳐 주~지" 할 때도 있었어요.
    어떤 날은 유달리 숨이 턱 막히고 짜증이 밀려와 아무 대답도 않고 나간 적도 있구요.
    무료함에서 오는 습관이라고 생각되어요.
    딱히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내가 스트레스 안 받으려 노력하는 길 밖엔..

  • 5. 안 가르쳐 주지
    '12.2.19 1:58 AM (116.36.xxx.237)

    제 시어머니도 원글님 시모같으신데요...윗님 댓글
    무릎 탁~쳤네요...저도 써 먹어 봐야 겠어요

  • 6. 시모가
    '12.2.19 1:58 AM (61.102.xxx.162)

    할 일이 너무 없으신 거 같네요.
    노인정에라도 보내드리심이..

  • 7. 78
    '12.2.19 4:57 AM (39.115.xxx.71)

    버릇님 덕에 웃고 가요~ ㅎㅎㅎ 완전 귀여우삼~

  • 8. ......
    '12.2.19 3:56 PM (211.201.xxx.161)

    안가르쳐 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아놔 귀여우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55 6학년 영어 많이 쳐지는데 3,4,5학년 섞인 반에 넣어도 될까.. 4 많이 놀았어.. 2012/06/20 1,850
121654 변기의 누런때 제거하는 약품이 뭐죠? 8 뭘까 2012/06/20 15,538
121653 아이들과의 여행 s20135.. 2012/06/20 1,315
121652 74세 엄마 백내장 수술 하려는데... 3 백내장 2012/06/20 2,104
121651 “월급 절반씩 내놔“ 조경민 오리온 사장, 매달… 1 세우실 2012/06/20 2,343
121650 삼양라면의 효능 9 라면~ 2012/06/20 4,143
121649 포괄수가제 광우병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5 hermin.. 2012/06/20 1,487
121648 디시에도 좋은글이 있군요.강남구갤인데 좋은글이네요.(펌) 7 ... 2012/06/20 4,192
121647 얼굴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2 어떻게 2012/06/20 1,953
121646 초등 2학년아이 답변 부탁 2012/06/20 1,408
121645 결혼19년만에 처음으로 시어머니한테 축하전화 받았는데... 생일 2012/06/20 2,315
121644 현빈의 제대일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9 문득 2012/06/20 3,897
121643 격주로 주말에 아기 보러 오시는 시어머님..어찌하면 좋을까요. .. 57 -- 2012/06/20 14,391
121642 접사잘돼는 똑딱이 카메라 추천부탁합니다. 7 -- 2012/06/20 1,909
121641 키플링 시슬리 색상? 궁금 2012/06/20 2,188
121640 분당 피부과 소개 좀 해주세요 ... 2012/06/20 1,561
121639 아기 이유식 적정량 여쭤봅니다... 2 싱고니움 2012/06/20 1,988
121638 강남에 고등학교 평인데 평한이가 아마 휘문고나온듯 ㅋㅋ(펌) 5 ... 2012/06/20 4,469
121637 영유아 교사 어떤가요? 호두 2012/06/20 1,181
121636 엄마돈이 제 통장으로 몇억들어올 때 6 세무조사나오.. 2012/06/20 4,297
121635 "수백만원 '술접대' 받은 어느 검사 이야기".. 1 샬랄라 2012/06/20 1,994
121634 여행가는데... 선물 5 동유럽 2012/06/20 1,380
121633 은마도 재건축만되면 정말 비쌀텐데 2 ... 2012/06/20 2,779
121632 질염... 8 .. 2012/06/20 3,088
121631 이명이 심해요... ^^ 2012/06/20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