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맨날 전화하면 반찬은 뭘 해먹었냐고 아이한테 꼬치꼬치 캐묻고..
전화해서 안받으면 그날 전화 또 해서 어디갔었냐 꼬치꼬치 캐묻고 오늘은 마트갔다왔다고 했더니 "거짓말 하는거
아니지? 나한텐 솔직히 얘기해도 되니까 어디갔다왔는지 얘기해봐"
이러는데.. 음냐..
정말 할일없고 심심한가봐요 시모..-.-
주말마다 그리 바쁜데도 아들이 꼭꼭 들르는데도..에고 참 정도가 지나치네요..징글...
시모..
맨날 전화하면 반찬은 뭘 해먹었냐고 아이한테 꼬치꼬치 캐묻고..
전화해서 안받으면 그날 전화 또 해서 어디갔었냐 꼬치꼬치 캐묻고 오늘은 마트갔다왔다고 했더니 "거짓말 하는거
아니지? 나한텐 솔직히 얘기해도 되니까 어디갔다왔는지 얘기해봐"
이러는데.. 음냐..
정말 할일없고 심심한가봐요 시모..-.-
주말마다 그리 바쁜데도 아들이 꼭꼭 들르는데도..에고 참 정도가 지나치네요..징글...
할일이신 것 같은..^^;;
전화해서 시덥잖은 질문 많이 하시는 것도 어르신의 낙이겠거니... 하고 읽다가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에서 홀딱 깨네요.ㅎㅎ
원글님 지못미~~
좀 그러네요.
사람 일일이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저라도 숨이 턱~ 막힐 것 같아요.
남편도 알고 있나요? 신경쇠약 걸리겠어요.....올가미 보는 듯 해요.
집착이 심하시네요....이정도면......;;;;;
저는 시어머님과 같이 살았었는데 항상 그러셨어요.
하루 종일 같이 있다가 저녁무렵 장바구니 들고 마트 가려고 나서면
"또 어디가?"
"어머님! 지금 시간이 저녁 5시구요, 제가 이렇게 장바구니와 지갑을 들고 나가요.
어디 갈까~요?" 이러고 나갈 때도 있었구요
"춤 추러 가요~~" 라고 할 때도 있었고 "안 가르쳐 주~지" 할 때도 있었어요.
어떤 날은 유달리 숨이 턱 막히고 짜증이 밀려와 아무 대답도 않고 나간 적도 있구요.
무료함에서 오는 습관이라고 생각되어요.
딱히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내가 스트레스 안 받으려 노력하는 길 밖엔..
제 시어머니도 원글님 시모같으신데요...윗님 댓글
무릎 탁~쳤네요...저도 써 먹어 봐야 겠어요
할 일이 너무 없으신 거 같네요.
노인정에라도 보내드리심이..
버릇님 덕에 웃고 가요~ ㅎㅎㅎ 완전 귀여우삼~
안가르쳐 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아놔 귀여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