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한 제 옷 자꾸 갖다버리는 친어머니

...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2-02-18 14:08:39
친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데요.
멀쩡한 제 옷을 모아서 자꾸 버립니다.
자주 그러시는건 아니지만 일 년에 서너번씩 그러시네요.
비싸게 주고 산 옷 버린거 알았을땐 정말 열불 나더군요.
왜 버렸냐고 하면 너 안입길래 옷장 비좁아서 버렸다고 합니다.
몇 년 동안 안입고 있긴 했지만 멀쩡한 옷을 왜???
제가 돈이 많지도 집이 잘살지도 않습니다.
따로 옷방이 있을정도로 옷을 많이 사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두지않고 왜 자꾸 정리해서 버리려고 하는지
몇 번 싸웠습니다.
무슨 고집인지 계속 이러십니다
이런 경우 겪어보셨나요?

IP : 121.146.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마인드?
    '12.2.18 2:14 PM (115.140.xxx.84)

    저도 쓸모가없어진물건들
    남주거나 버려요
    공간 차지하는 물건들보면 짜증나고 군더더기같은 느낌 ‥
    친구들이 우리집은 콘도같다해서 저자신도 놀랐어요 ^^;;

  • 2. ....
    '12.2.18 2:36 PM (211.202.xxx.3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보면 다른사람물건보면 필요없는데 왜 저렇게 쟁여놓나 다 버리지하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저더러 자꾸 치우고 쓸데없는거버리라고해요 그래서 그럼 다 같이 치우자이러면서 남편과 애들한테 이거버릴까 저거버릴까하고 물어보면 또 지네들 물건은 다 필요한거라고 냅두라고 그러더군요 친어머니가 같이 사시나본데요 한번 친어머니옷 꺼내서 다른곳에 놓아보세요 찾으시겠죠 그때 똑같이 말씀하세요 안입는거같아서 버렸다고. 뭐라하면 엄마도 내 옷 손대지마!! 하시고요

  • 3. 루~
    '12.2.18 4:22 PM (175.113.xxx.27)

    어머님꺼를 가져다 버리세요.
    그리고 똑같은 말씀을 해보세요.

    본인이 느껴보셔야 해요.ㅠㅠ

  • 4. 십수년전에
    '12.2.18 7:33 PM (124.61.xxx.39)

    동생이 13만원인가 23만원 주고 산 명품 티셔츠를 걸레로 썼다는 친구 엄마 생각나네요.

  • 5. 치매
    '12.2.19 9:05 AM (202.156.xxx.10)

    혹 치매 초기가 아니신 지 알아보세요,,치매 초기에 꼭 저렇게 갖다 버리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98 백일 아가 예방 접종... 6 두근두근 2012/06/11 1,561
118297 시댁,친정에 용돈 안드리시는 분들,, 노후대책이 다 되어 있는 .. 16 궁금해서요 2012/06/11 6,385
118296 머리띠 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워요 ㅠ 8 .. 2012/06/11 4,242
118295 상습체벌 · 장관상…두 얼굴의 선생님 샬랄라 2012/06/11 1,089
118294 '성적비관' 아버지 앞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19 참맛 2012/06/11 12,752
118293 아기낳은지 두달지났는데 운동해도되나요 2 출산후운동 2012/06/11 1,162
118292 SES 슈의 막장 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아리 2012/06/11 3,219
118291 50대 후반에 베이비시터 1 아기 돌보미.. 2012/06/11 1,969
118290 실비 맘모톰 수술후 입원이 낫나요? 3 샤샤 2012/06/11 2,301
118289 내곡동 사저 무혐의 '백방준 검사' 누군가 보니 4 참맛 2012/06/11 2,052
118288 비듬있는 머리에 러쉬 고체 샴푸 괜찮을까요? 써보신분? 7 블루 2012/06/11 5,376
118287 상해, 홍콩, 마카오 여행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3 질문 2012/06/11 1,736
118286 몇일새 토마토가 많이 싸졌네요. 3 여러분들.... 2012/06/11 2,745
118285 4살 딸아이 기침하다 밤새우네요. 방법 없을까요? 13 답답해요. 2012/06/11 7,438
118284 중딩 아들넘이.... 1 ㅠ.ㅠ 2012/06/11 1,903
118283 인현왕후의 남자 대박~ 1 왕자셋맘 2012/06/11 2,029
118282 재미없고 성실하고 착한남자 vs. 다정다감한데 여자가 잘 따르는.. 5 고민 2012/06/11 5,788
118281 엘에이 기어, 엘레쎄 브랜드 아세요? 4 80년대운동.. 2012/06/11 2,563
118280 브라탑 괜찮은 브랜드.. 3 브라탑 2012/06/11 2,287
118279 빌라청소 2 청소 2012/06/11 1,968
118278 자유게시판 익명 보장 받는 것 아닌가요? 4 82 2012/06/11 1,932
118277 살은 안 빠질까요? 5 걷기운동 2012/06/11 2,298
118276 포뇨의 남주인공 애가 불쌍하네요 7 포뇨 2012/06/11 1,993
118275 제사후 남은 전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13 .. 2012/06/11 1,989
118274 6살 아들 이럴때, 어떻게 혼내야하나요?ㅠㅠ 6 .. 2012/06/11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