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상한 습성은 타고나는 걸까요? 길러지는 걸까요?
제 주위에 초등학생인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수시로 징징댑니다.
말 못하는 아이가 징징대면 의사소통의 수단이 그거라서 그러는가 싶다지만 글쓰고 말하고 말하면 알아듣는
아이가 왜 그러는 걸까요?
마트에 가서도 자기가 원하는 만화책을 안사준다고 또 징징댑니다.
보통 책은 인터넷에서 사면 확실히 싸니까 나중에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주겠다고 막무가내입니다.
말귀를 못 알아듣나 싶어요.
근데 참 궁금한 것은 그 부모의 눈에는 그런 자신의 아이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워 보이는 걸까요?
그렇게 주의를 주지 않으니 말이죠.
이런 류의 아이들을 접하지 않다고 가끔 접하게 되면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이 아인 원래 부터 징징거리는 유전자가 있는 걸까요?
아님 징징거려도 되도록 내버려 둔 탓에 이런 습관이 베버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