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의 간단한 파스타 만드는 법

포비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2-02-18 01:27:16

아...별거 아니고

아주 예전에 박주희 선생님클래스에서 배운건데요

 

전 굉장히 맛있어서 잘해먹는데

 

재료는 엔쵸비, 양파, 올리브유,버터 ,스파게티면 ...그리고 옵션에따라 백포도주 ^^

 

레시피에따르면 버터만 넣는데

저는 올리브유와 버터 반반씩 달궈진팬에 두르고

양파를 많이 채썰어서 캬라멜화 시켜요 ( 이쁜 갈색빛이 돌게끔 )

그런 후에 엔쵸비 몇조각 넣고 볶은 후에

닭육수를 조금 넣고 삶은 파스타넣고 버무리면 되는데요...이때 다진 파슬리도 넣어주고 저는 마른 바질가루도

넣어주었거든요..후추도 넣어주고..

혹시 닭육수가 없으시면 면 넣고 버무릴때 파스타 삶은 면을 조금 넣어주셔도 좋아요!

 

제 입맛엔 아주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오일소스의 파스타가 탄생됩니다~

 

변형으로는 양파대신 갓을 넣기도 했어요 ^^

 

여러분들이 아시는 파스타 비법은 어떤것이 있나용 ^^

IP : 14.52.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2.2.18 1:34 AM (121.134.xxx.69)

    재료 다 있어요 내일 해봐야겠네요~ 감사^^

  • 2. 쓸개코
    '12.2.18 1:35 AM (122.36.xxx.111)

    엔쵸비 맛있는데 넘 비싸요^^;

  • 3. 포비
    '12.2.18 1:37 AM (14.52.xxx.58)

    맞아요 사실 엔쵸비가 비싸요 ㅠ.ㅠ
    가락시장에가면 좀 더 저렴한데요 수입식품 파는 건물이 있어요

    아..간장넣고 볶아먹는것도 맛있을거 같아요 ^^

  • 4. 포비
    '12.2.18 1:40 AM (14.52.xxx.58)

    그리고 레시피에 파스타 200그램에 엔쵸비 2필레정도였던것 같은데 저는 더 많이 넣었구요
    양파도 아주 많이 넣고 ^^ 레시피에는 양파 300그램정도였던것 같아요

  • 5. 저는
    '12.2.18 1:45 AM (61.97.xxx.8)

    비슷하게 해서 먹어요.
    앤쵸비를 두세쪽 꺼내서 잘게 다져 놓고
    팬에 올리브오일 듬뿍 편으로 썬 마늘 듬뿍 넣어서 볶다가 여기에 양파를 채썬것 듬뿍 넣어 볶아요.
    카라멜라이즈까진 아니라도 연한 갈색에 부드럽게 될때까지 볶다가
    페페론치노랑 앤쵸비 다진걸 넣어서 섞어요. 이때에 맞추어 옆에선 면이 다 삶아져 있어야 해요.
    면 삶을때 소금 듬뿍 넣어서 면이 짭짤하게 되어 있어야 좋죠.
    면을 건져서 바로 재료 볶아둔 팬에 넣어서 볶아요. 그러면서 면 삶은물 조금 떠서 넣어 넘 건조하지 않게 해주죠. 아 참 면은 봉투에 써있는것 보단 1-2분 가량 덜 삶아야 볶는 시간이랑 해서 맞는거에요.
    면이 탱탱하니 잘 볶아지면 접시에 담고 파마산치즈를 강판에 슥슥슥 갈아서 듬뿍 뿌려주고 그 위에
    질 좋은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또 듬뿍 뿌려줘요.
    올리브향과 앤쵸비의 향 그리고 치즈의 맛이 합해져서 맛이 끝내줘요.
    먹어본 사람들은 전부 엄지손가락 번쩍 들어요.
    그리고 이건 좀 궁상 맞긴 하지만 앤쵸비 없을땐 멸치액젓을 살짝 넣어줘도 좋더군요.
    아 야밤에 급 땡깁니다. 미쳐요.

  • 6. 포비
    '12.2.18 1:52 AM (14.52.xxx.58)

    우와 저는님!
    정말 죽음일것 같아요!!!
    내일 저녁은 이 파스타에 백포도주로 ~ ^^

  • 7. ...
    '12.2.18 1:56 AM (211.58.xxx.175)

    엔쵸비같은 고급식재료 따위 구하기 귀찮아 까나리액젓 넣고 해봤는데 맛이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 8.
    '12.2.18 4:52 AM (210.206.xxx.227)

    아.. 맛있겠어요.. 새벽에 깨서 안그래도 배고픈데 이 글 보고 상상하면서 미쳐가는즁.. ㅠ

  • 9. 오우~~~
    '12.2.18 7:08 AM (110.10.xxx.15)

    윗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까나리액젓 대박이네요. 오늘 당장 해먹어야겠어요.

  • 10. 오우~~~
    '12.2.18 7:08 AM (110.10.xxx.15)

    그리고 원글님 "파스타 삶은 물"을 "면"이라 오타내셨어요. 지적질해서 죄송~~

  • 11. ...
    '12.2.18 7:25 AM (183.98.xxx.10)

    저는 박주희샘 클래스에서 배운 것 중 엔초비와 블랙올리브 다져 소스 만들고 거기에 면 섞는 레시피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한동안 꽂혀서그것만 만들어먹었던 기억이...
    원글님은 엔초비 아무거나 쓰시나요? 박주희 쌤은 리졸리 던가 그 브랜드가 제일 맛있다면서 추천하시고 강의시간에도 그 제품을 쓰셨는데 그게 다 좋은데 진짜 비싸서요. 다른 브랜드 써도 비슷하겠죠?

  • 12. ...
    '12.2.18 10:27 AM (180.66.xxx.128)

    집에 아무것도없을땐
    올리브유에 마늘편 타지않게 볶다가 삶은면 넣고
    허브솔트(순한맛)로 간해서볶은후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휙둘러줘도 먹을만해요~
    고기먹다남은 허브솔트있음 한번해보세요.
    올리브유+발사믹에 빵찍어 같이드심 맛나요~

  • 13. ^^
    '12.2.18 11:30 AM (121.135.xxx.172)

    주말엔 파스타 해먹어야겠어요! 원글님 좋은 레시피 감사요~

  • 14. 저두..
    '12.2.18 1:20 PM (124.80.xxx.7)

    엔쵸비대신 멸치액젓넣고 해볼랍니다...땡큐~~

  • 15. **
    '12.2.18 1:28 PM (110.35.xxx.104)

    갑자기 입안에 침이 확!! 고이네요
    한동안 오일 파스타에 꽂혔다가 크림으로 돌아섰는데...
    다시 가야하나 봅니다^^

  • 16. ..
    '12.2.25 3:19 PM (115.137.xxx.150)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 17. there_is
    '12.3.7 8:38 PM (125.209.xxx.93)

    다이어트 중인데 파스타는 정말 참기 힘들어요.

  • 18. 설화수
    '12.8.17 11:35 AM (1.239.xxx.254)

    엔쵸비파스타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90 악마를 보았습니다 41 홧병 난 아.. 2012/06/15 15,408
119789 우리 천사 시어머님 명언은 뭘까요? 4 ㅋㅋㅋ 2012/06/15 2,939
119788 그리워 미칠거같아요 4 ..... 2012/06/15 2,785
119787 영화 '후궁' 2 소감 2012/06/15 3,078
119786 향수 좋아하세요? 14 오랜만 2012/06/15 3,379
119785 9급 6년차 정도 되면 월급이 어느정도 되나요? 15 2012/06/15 5,304
119784 윙브라 사용해 보신 분 계세요? 1 ^^ 2012/06/15 1,328
119783 빙수기를 사려고 하는데 1 빙수기 2012/06/15 1,468
119782 부부공무원이면 연금 얼마나 나올까요? 3 ... 2012/06/15 6,081
119781 체리를 먹다가 체리씨가 목으로 넘어갔어요 6 괜찮을까요 2012/06/15 7,154
119780 [추천도서]아이들 키우는 부모님들께 권하는 책 8 권장도서 2012/06/15 2,502
119779 인대손상.. 어떡해야 빨리 나을수 있나요?? 7 ㅜㅜ 2012/06/15 52,877
119778 32개월 남아, 배변 훈련이 전혀 안되고 있어요. ㅠㅠ 무슨 .. 8 속에천불 2012/06/15 4,607
119777 이 판국에 일본어 배우는 거... 괜찮을까요? 15 .... 2012/06/15 3,438
119776 피부과에 대해 5 피부과 2012/06/15 1,621
119775 랑콤향수 중에..진득한 복숭아향? 아주 진하고 단 향 이름이 뭔.. 14 랑콤향수 아.. 2012/06/15 4,247
119774 엑스트라버진코코넛오일 오릴 풀링 가능? 3 궁금이 2012/06/15 4,756
119773 집에서 저녁식사를 대접해야하는데 메뉴 고민이에요. 5 gg 2012/06/15 1,744
119772 ebs 달라졌어요. 보시나요? 엄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편을 .. 5 참... 2012/06/15 6,279
119771 답은 항상 내가 알고 있다. 5 파란하늘 2012/06/15 2,065
119770 아이가 분리불안이 있으면 꼭 놀이치료를 해야하는건가요? 3 꼭해야하나 2012/06/15 2,544
119769 보통 좋아하는 스타일은 잘 안변하지 않나요? 2 탕수만두 2012/06/15 1,697
119768 이와 이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낀다는데요 4 이아파 2012/06/15 4,680
119767 마늘 까도까도 끝이 안보여요...... 13 2012/06/15 3,130
119766 내가 한일에 남편이 칭찬을 받으니 억울합니다 ㅠㅠ 7 억울녀 2012/06/15 2,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