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전에 KBS 뉴스 보니까 박희태 방문조사 한다네여

바퀴 싫어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2-02-18 00:36:00

박희태, 사퇴했으니까 현재 국회의장이 아닌데,

KBS는 현직 국회의장으로서는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 국회의장이라고 오보하네요.

현직 국회의장이 아닌데, 박희태를 검찰청사로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국회의장 공관으로 방문 가서 조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경남 봉하마을에서 서울 검찰청사로까지 불러서 조사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네요.

 

검찰이 너무 편향되었어요..

야권 인사는 조금만 의심되어도 적극적으로 조사하는 반면,

여권 인사는 아무리 확실한 증거가 나와도 수사를 미적미적 (그 사이에 관련자들끼리 말 맞추고 결정적 증거는 폐기할 시간을 벌고)하면서 처벌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고..

 

(1) 한선교의 야당총재실 도청사건도 흐지부지 되었고,

(2) 이상득씨 보좌관 계좌에서 뭉칫돈 나온 것도 계속 시간을 끌며 어떻게 빠져나갈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 

(3) 최시중씨 양아들인가 하는 놈이 여러 곳에서 돈 받아 쳐먹고 해외로 도피하고 있는데 가만 있고,

(4) 최시중씨도 미디어법인가 통과된 직후 의원들에게 돈봉투 돌렸다고 하는데 그것도 수사하지 않고 있고,

(5) 선관위 디도스공격과 관련해 얼마전 청와대 수석자리에서 사임한 조선일보 출신 그 놈(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 남)도 적당히 조사한 후 구속하지 않았고, 

(6) 박희태가 여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돈봉투 돌린 것도 적당히 조사한 후 대충 얼렁뚱땅 넘어갈 것으로 보이고..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고, 힘 있는 자, 가진 자에게 무르니 법을 무서워 하지 않고 법을 어기는 것 같습니다.

한화의 김승연 보세요, 계속 봐 주니까, 계속 범범행위를 하잖아요.

 

쥐색휘가 휘젓고 다니면서 나라의 곳곳을 더렵혀 놓았네요. 

IP : 61.247.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2.2.18 12:45 AM (219.251.xxx.5)

    무슨 인구조사 나가냐??어이없어라...

  • 2. 드라마 대물에서
    '12.2.18 1:01 AM (58.226.xxx.170)

    '방문 조사'라는 걸 첨 알게 됐는데 이렇게 현실에서 보게 되네요.-_-;

  • 3. 자연과나
    '12.2.18 1:11 AM (211.207.xxx.110)

    그렇죠..
    그나마 국회의원은 공천 받으려고 국민 눈치보는데..
    이놈의 섹검 떡검은 전~혀..
    이래가지고 무슨 구속이나 시키겠어요? 노통땐 무조건 검찰청에 나와서 취조했던 악랄했던 놈들이..
    이상득 수사도 미적
    한선교도 미적
    조현오 노통 허위명예훼손건도 미적
    CNC회장건도 스리슬쩍 혐의없음으로 덮고
    디도스도 뭐 별루 없다고 끝내고
    그 뭐냐 벤츠 승용차 받은 여검사 사건도 그냥 덮고
    하여튼 더러운 종자들의 집합체가 검찰

  • 4. 산적
    '12.2.18 1:44 AM (61.43.xxx.63)

    그러게나 말입니다.
    원글님 나열해주신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돼가고 있는건지..솔직히 다 특검대상 아닙니까?
    야당도 선거에만 눈이 벌게서 수사 촉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국민들만 분통터집니다.
    벌써 증인도 있고 혐의도 인정해서 사퇴한 중죄인을
    친히 찾아뵙고 뭘 조아리려는지 원,

    전직대통령은 혐의만 갖고 오라가라 언론에서 쌩중계하며 난리피더만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아,혈압 오르네요.에혜 --;;

  • 5. 나거티브
    '12.2.18 1:57 AM (118.46.xxx.91)

    방문조사면 몇시간 했는지도 공개해야해요.
    소설일보 방가처럼 30분인지.

    전~혀 눈치 안 보고 '법 앞의 불평등'을 실천하는 검찰과 수꼴 권력.222

  • 6. 콜록789
    '12.2.18 12:09 PM (122.36.xxx.42)

    나거티브 알바짓 거리 잘하네요
    글쓰는 수준하고는
    노무현 딸의 비자금을 덮기 위한 수작 아닐까요?

  • 7. 지천명
    '12.2.18 12:24 PM (61.74.xxx.219)

    처음부터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콜록 콜록은 박희태 의장 얘기에 뭔 소리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2 흑염소를 주문했는데..... 5 *** 2012/03/05 1,022
77571 정수리 부분가발 쓰는 분들 계세요 1 만족도 2012/03/05 2,853
77570 텔레비전에서 공직선거정책토론 해요.냉무 나거티브 2012/03/05 288
77569 저에게 신기가있다네요.....어찌해야좋을까요 68 샤랄라여신 2012/03/05 39,764
77568 3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5 401
77567 요즘은 갈비찜이 국물 흥건하게 나오나요~ 1 음식점 2012/03/05 630
77566 문화센터 성악 강좌 들으러 갈만한가요? 2 무기력 2012/03/05 1,622
77565 축하해 주세요. 4 좋은날 2012/03/05 667
77564 초등3학년 교과서 학교에 두고다니면 없어지기도 하나요? 6 절약조아 2012/03/05 1,117
77563 밴딩(고무줄바지)가 흘러내려요 3 바지값아까워.. 2012/03/05 5,077
77562 애는 의지 충만, 공부 열심, 성적은 최고가 3등급.. 이거 인.. 8 고3 2012/03/05 1,567
77561 민간인 사찰 증거인멸을 청와대에서 주도해.. 2 참맛 2012/03/05 390
77560 혀에 짠맛이 가시질 않네요. 4 이상해요 2012/03/05 5,559
77559 아들냄이 중3인데 백팩 추천해주세요 4 가방 2012/03/05 554
77558 영어공부 추천...? 1 공부하고싶당.. 2012/03/05 545
77557 제가 예민한건가요? 21 망할 남편 2012/03/05 3,394
77556 스마트폰 조건좀 봐주세요~(바가지 쓴것 같아요 댓글 절실) 23 여름 2012/03/05 1,453
77555 영화 래빗홀 보고 궁금한게 있어요 1 wlsk 2012/03/05 377
77554 택배라고 집에있냐 묻더니 깜깜무소식이네요 3 뭔일 2012/03/05 1,127
77553 어제1박2일 어떠셨어요? 8 시청자 2012/03/05 2,784
77552 키플링, 레스포삭 가방의 장단점이 뭔가요. 10 사말어 2012/03/05 5,488
77551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세탁요~~ 10 성가셔라 2012/03/05 2,116
77550 옷을 너무 못입는 남자친구.......짜증나요 8 속물????.. 2012/03/05 10,298
77549 김나윤, 박제현 엄마 미모 대단하더군요. ㄷㄷㄷ 24 와우 한 미.. 2012/03/05 21,611
77548 암웨이 제품 이건 정말 좋다 하시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8 궁금해요 2012/03/05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