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같이 저녁먹을 시간도 한번 정도밖에 안되고 하다보니(둘다 야근이 잦아서)
주말엔 왠만하면 나가기가 싫어요.
밀린 집안일들도 많기도 하고.. 시들어가는 식재료 구제도 해줘야하고..
남편이랑 뒹굴뒹굴 쉬고도 싶고.
심지어는..주말에 친구들 만나기로했는데 (남편이 원래 출근할것같다고해서)
이번주말에 쉬게 되었다고 하니..
친구들 만나러 가기보다 그냥 남편이랑 집에 있고 싶어요..(신혼 아님..결혼 6년차)
그리고 집밥먹는 시간이 정말..주말 4끼..(거의 아침은 늦잠으로 패스) 이다보니
남편 밥먹이고 싶어요. 제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암튼...남편이 주말에 출근안하게 되어서 난 집에 있겠다라고 하니..;;
애들이 난리가 났네요...--;;;
왜 그렇게 남편 눈치보냐고...
아닌데...
울 남편은 나 나가면 혼자 게임한다고 더더더 좋아하는데;;;
그냥 내가 남편과 같이 있고싶어할 뿐이고만..
미안타 친구들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