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엔 남편 껌딱지가 되요..친구들이 욕하네요 --;

껌바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12-02-17 23:38:44

주중에 같이 저녁먹을 시간도 한번 정도밖에 안되고 하다보니(둘다 야근이 잦아서)

주말엔 왠만하면 나가기가 싫어요.

 

밀린 집안일들도 많기도 하고.. 시들어가는 식재료 구제도 해줘야하고..

남편이랑 뒹굴뒹굴 쉬고도 싶고.

 

심지어는..주말에 친구들 만나기로했는데 (남편이 원래 출근할것같다고해서)

이번주말에 쉬게 되었다고 하니..

친구들 만나러 가기보다 그냥 남편이랑 집에 있고 싶어요..(신혼 아님..결혼 6년차)

 

그리고 집밥먹는 시간이 정말..주말 4끼..(거의 아침은 늦잠으로 패스) 이다보니

남편 밥먹이고 싶어요. 제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구요.

 

암튼...남편이 주말에 출근안하게 되어서 난 집에 있겠다라고 하니..;;

애들이 난리가 났네요...--;;;

왜 그렇게 남편 눈치보냐고...

 

아닌데...

울 남편은 나 나가면 혼자 게임한다고 더더더 좋아하는데;;;

그냥 내가 남편과 같이 있고싶어할 뿐이고만..

 

미안타 친구들아...

흑흑

IP : 58.142.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11:39 PM (118.223.xxx.78)

    약속이 먼저 되었으면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
    '12.2.17 11:44 PM (1.177.xxx.131)

    약속은 약속이니 어지간하면 지키셔요..잠깐 얼굴만 비추고...
    근데 저두 원글님처럼 그래요...남편 퇴근시간만 기다려지고...주말이면 남편이랑 내 새끼랑만 뒹굴고 싶고...
    전 전업이고 남편 직장이 집 근처라 늘 점심을 집에서 해결하는데,,,오늘은 일이 있어 점심먹으러 오지 못했어요..6시 퇴근해 왔는데 정말 반갑더라구요...원글님 무슨 맘인지 이해가요...

  • 3. 순동씨
    '12.2.17 11:48 PM (220.78.xxx.74)

    이해가 안가네요
    친구들과 약속을 먼저 했는데 주말에 남편하고 있겠다고 취소 하셨다는 건가요?
    ㅋㅋㅋ
    진짜 그 친구들 성인군자네요
    님 그런거 계속 반복되면
    나중 정말 친구들 필요할때 연락할 사람 없게 되요

  • 4. zzz
    '12.2.17 11:52 PM (218.155.xxx.186)

    님 마음 이해도 되지만, 친구들이 넘 섭섭하겠어요. 처음부터 다른 핑계 대고 거절을 하시던가요.

  • 5.
    '12.2.17 11:52 PM (182.213.xxx.199)

    약속을 어긴건데...자기합리화가 참...

  • 6. bb
    '12.2.18 12:01 AM (119.66.xxx.28)

    댓글 무섭군요. 자기합리화가 참... 이라니.

  • 7. ,,,
    '12.2.18 12:06 AM (216.40.xxx.56)

    그러다 나중에 주변 돌아보면 아무도 없어지는데..
    그나마 주변에서 불러줄때 가서 노시다 오세요.

  • 8. 원글
    '12.2.18 12:11 AM (58.142.xxx.105)

    아.. 뭐 생일같은..중요한 모임이라기 보다는
    파주 아울렛에 가는 약속이어서..;;;

    그런데 제 친구들은 아주 하루쥉일....모여서 놀아요 어쩌다보니..
    점심약속으로 만나면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들어가는 패턴으로.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저녁먹을때 쯤..집에가서 같이 먹겠다고 자리 뜨면
    또 완전;;; 까이거든요.
    전 그게..동거인 남편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입장바꿔 남편이 주말을 온종일 약속있다고 놀다오면 좀 서운할것 같기도하고)

    뭐 그게 유난떠는것 처럼 보이나보네요..
    그리 닭살행각을 하는 것도 아닌데 (전 매우 무뚝뚝 캐릭터라..)

  • 9. ,,,
    '12.2.18 12:15 AM (216.40.xxx.56)

    그런데 약속을 어기는거라서요.
    사람 성격따라 다르지만. 약속 어기는거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이번엔 잠깐이라도 나가서 다른핑계 대고 들어오시던지.. 아니면 그 친구들이 정 필요없는 존재들이라면
    그냥 안나가는거고요..

  • 10. ok
    '12.2.18 2:03 AM (221.148.xxx.227)

    친구분들이 미혼인가요?
    결혼한분들은 보통 주말에 약속 잘 안잡거든요
    남자들도 그렇죠
    일요일에 친구들과 하루종일 나가있으면 ..기분 별로겠죠
    미혼 친구아니면 다들 가정에 들어가 나올 친구도 없을텐데...
    어쩌다 하루라면 모를까..

  • 11. .....
    '12.2.18 10:14 AM (175.125.xxx.98)

    친구와 약속은 지키세요.
    제 친구 전날 약속하면 담날 아침에 취소하고
    면전에서 취소당하다보니
    그 친구랑 뭘 하기가 싫어져요.
    약속 신중하게 잡으시고 꼭 약속은 지키세요.

  • 12. 어이없음
    '12.2.18 12:37 PM (121.50.xxx.24)

    친구들이 욕할만 하구만...그걸 모르고 글을 올리셨네요

    님아.....약속이라는게 왜 있는겨?

  • 13. 시크릿
    '12.2.18 12:51 PM (112.149.xxx.175)

    주말에 약속잡지마세요 왠만하면 처녀적처럼 친구들만나 하루종일 놀다오고 할수가없어요 주부는 저도 그냥 금욜이나 아님 주말에라도 식사나 한끼하고 아님 커피나 마시다 오는정도예요 이젠 패턴이 바뀔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66 요새 예금 이자가 가장 높은 은행이 어디일까요? 4 예금 2012/04/22 2,751
99165 주방매트 추천 해주세요 3 coco 2012/04/22 1,627
99164 달팽이의 별.. 2 종이달 2012/04/22 733
99163 경제주간지 추천 부탁드려요 1 경제주간지 .. 2012/04/22 1,461
99162 넝쿨당 며느리 홈드레스요... 20 ... 2012/04/22 11,182
99161 요즘 다문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21 mildne.. 2012/04/22 1,949
99160 스마트폰 세탁기에 돌려버렸어요ㅠ,ㅠ 3 베르디 2012/04/22 2,135
99159 샴푸 가격 비교... 1 궁금 2012/04/22 1,131
99158 비전아카데미 비전아카데미.. 2012/04/22 400
99157 인도네시아 발리가서... 3 ... 2012/04/22 1,797
99156 미니오븐이 있는데 오븐 필요할까요? 2 dma.. 2012/04/22 1,830
99155 "오원춘, 잠도 잘 자고 세끼 식사도 꼬박…".. 6 ... 2012/04/22 2,353
99154 묵은쌀 취사 기능있는 밥솥 좋을까요? 고메 2012/04/22 677
99153 팝페라 자주 듣는 분들 계세요??ㅎㅎ 5 쿠앤쿠 2012/04/22 860
99152 몸을 비틀면 뒤통수에서 쌕~쌕~ 소리가 나요 ㅠ 6 이런.. 2012/04/22 5,133
99151 후드가디건좀 봐주세요~~~ 1 ..... 2012/04/22 632
99150 조언이 절실해요. 조울증 앓는 친구에 대해 6 조언절실 2012/04/22 6,119
99149 텀블러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 ^___^ 2012/04/22 1,171
99148 휴대폰 광고 하는 아이돌 이름이 뭐죠? 7 ? 2012/04/22 1,079
99147 좀 벌레여 ㅠㅠ 3 하늘 2012/04/22 1,187
99146 내과에서 처방해준 신경안정제 2 우울 2012/04/22 3,969
99145 초4 여자아이 수학을 못 해요. 8 초4 2012/04/22 2,405
99144 한글학원.. 4 으흠 2012/04/22 712
99143 공중도덕 얘기입니다-제목을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15 ........ 2012/04/22 2,800
99142 매실액 운반.. 5 궁금 2012/04/22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