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복을 받고 태어난거 같아요

ddd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2-02-17 23:04:49

어릴때부터 죽을병 걸렸다 겨우 살아나고..

그뒤 로 골골..

툭하면 아프고 입원하고..

성인이 되서도 조그만 움직여도 피곤..

30대가 된 지금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두개 다 있고

천식도 있고

...

그냥 죽을병 안걸린게 다행이다..하면서 살아 가는데..

목디스크 때문에 항상 오른쪽 팔은 힘도 없고 아프고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그러면서 살았는데..

요 며칠 너무 아파져서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회사일이 바빠서 병원 갈 시간도 없었거든요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했더니..

아..건강한 분들 부럽네요

항상 이렇게 목이며 허리며 안아프고 좋을꺼 아네요

아니..아프다는 느낌도 없으니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실꺼에요

정말..날아갈듯이 가볍네요

건강한 신체는 최고의 복이에요

전 만약에요..

정말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건강한 육체

그거 하나면 되요

성인이 되서 건강했던 친구가..암으로 갑자기 죽었어요

20대에요..

죽지 않고 큰병은 어릴때만 걸리고 성인 되서 걸리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나마

골골 거려가면서 살아 가는걸 감사히 여겨야 되는 거겠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내 손에 박힌 가시가 제일 아픈게 인간인지라..

그냥..그렇네요

IP : 220.78.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2.17 11:11 PM (61.98.xxx.31)

    허리 아파서 물리치료를 한동안 다녔는데
    그때 건강의 귀함을 절절히 깨달았어요
    원글님도 건강회복하시기를 비래요

  • 2. ...
    '12.2.17 11:14 PM (118.223.xxx.78)

    맞아요. 저희 엄마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다 없는 건강복 하나는 타고 나셔서 70 평생 어디 지병이나 성인병 하나 없이 건강하시답니다. 심지어 아직 흰머리 하나 없어요. 저도 건강 하나 닮았으면 좋으련만 저는 소소한병으로 일 년에도 몇 번씩 병원 가게 되네요. 몸이 어디 조금이라도 안 좋게 되면 오직 건강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180 성추문? 성추행 미수? 1 우울 2012/04/18 744
99179 새차 만들기..할만하네요.. 5 바느질하는 .. 2012/04/18 2,536
99178 세입자 나갈때 전세금 반환 통장으로 송금해주면 되나요? 4 질문 2012/04/18 1,951
99177 사람은 평생 배운다더니 나이들어서야 알게된게 많습니다 9 독종 2012/04/18 3,725
99176 장터에서 아이 옷을 팔았는데 사신 분의 감사 문자 받고나니 뿌듯.. 6 애플이야기 2012/04/18 2,347
99175 [원전]日 원전사고 폭로 다큐, 충격의 '후쿠시마의 거짓말' -.. 2 참맛 2012/04/18 1,946
99174 디자이너 악세사리나 주얼리 파는 사이트아세요? 악세사리 2012/04/18 791
99173 스승의날에 학습지 선생님께도 선물 드리시나여? 1 선물 2012/04/18 2,594
99172 합의금여쭤봅니다 2 자동차사고합.. 2012/04/18 1,394
99171 지금 한국에서 40대가 가장 힘든가요? 1 40대 2012/04/18 1,662
99170 꽃구경 어디가 좋을까요~~~^^ 8 나무 2012/04/18 1,854
99169 남편이 정신과에 다녀왔대요. 11 권태기인가 2012/04/18 4,384
99168 강아지가 제 말을 다 알아듣는 거 같아요. 19 r 2012/04/18 3,750
99167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 7 철없는 언니.. 2012/04/18 3,289
99166 박원순 시장 분노... 77 ........ 2012/04/18 10,971
99165 구찌를 처음 사는데요 5 dma 2012/04/18 1,848
99164 코렐 쓰시는 분들 계세요? 6 그릇 2012/04/18 1,564
99163 닭으로 할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 추천 부탁해요~~ 3 아이간식 2012/04/18 863
99162 강쥐가 지눈을 찔렀어요. 3 애꾸눈잭 2012/04/18 1,282
99161 학습지 선생님 간식 꼭 챙겨주시나요? 12 문의 2012/04/18 5,872
99160 케바케? 이 그지 같은 말본새 2 경우 2012/04/18 1,037
99159 여기 서랍장좀 봐주세요. 하나 고르려구요. 5 봐주세요 2012/04/18 1,376
99158 육아솔루션같은 프로보면 저도 모르게 리모콘을 집어던지게되네요 5 이상햐..... 2012/04/18 1,739
99157 이번 여름방학에 애셋 데리고 유럽 가능할까요? 1 유럽이나 미.. 2012/04/18 934
99156 저주받은 금속알레르기.. 2 ㅠㅠ 2012/04/18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