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복을 받고 태어난거 같아요

ddd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2-02-17 23:04:49

어릴때부터 죽을병 걸렸다 겨우 살아나고..

그뒤 로 골골..

툭하면 아프고 입원하고..

성인이 되서도 조그만 움직여도 피곤..

30대가 된 지금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두개 다 있고

천식도 있고

...

그냥 죽을병 안걸린게 다행이다..하면서 살아 가는데..

목디스크 때문에 항상 오른쪽 팔은 힘도 없고 아프고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냥..그러면서 살았는데..

요 며칠 너무 아파져서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회사일이 바빠서 병원 갈 시간도 없었거든요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했더니..

아..건강한 분들 부럽네요

항상 이렇게 목이며 허리며 안아프고 좋을꺼 아네요

아니..아프다는 느낌도 없으니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실꺼에요

정말..날아갈듯이 가볍네요

건강한 신체는 최고의 복이에요

전 만약에요..

정말 다음 생이 있다면

다른거 다 필요 없어요

건강한 육체

그거 하나면 되요

성인이 되서 건강했던 친구가..암으로 갑자기 죽었어요

20대에요..

죽지 않고 큰병은 어릴때만 걸리고 성인 되서 걸리지 않고 그래도 이렇게나마

골골 거려가면서 살아 가는걸 감사히 여겨야 되는 거겠죠..

나보다 더 아픈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내 손에 박힌 가시가 제일 아픈게 인간인지라..

그냥..그렇네요

IP : 220.78.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2.17 11:11 PM (61.98.xxx.31)

    허리 아파서 물리치료를 한동안 다녔는데
    그때 건강의 귀함을 절절히 깨달았어요
    원글님도 건강회복하시기를 비래요

  • 2. ...
    '12.2.17 11:14 PM (118.223.xxx.78)

    맞아요. 저희 엄마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다 없는 건강복 하나는 타고 나셔서 70 평생 어디 지병이나 성인병 하나 없이 건강하시답니다. 심지어 아직 흰머리 하나 없어요. 저도 건강 하나 닮았으면 좋으련만 저는 소소한병으로 일 년에도 몇 번씩 병원 가게 되네요. 몸이 어디 조금이라도 안 좋게 되면 오직 건강 생각밖에 안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4 나꼼수 특종 총 정리 (펌) 10 그냥 2012/02/29 2,575
77013 애엄마는 독감걸렷으면 어떡해야하나요 ㅠㅠ 4 아프면안돼 .. 2012/02/29 972
77012 시누가 너무 너무 싫어요. 2 손님 2012/02/29 2,196
77011 초3이면 보통 몇교시하나요? 3 33 2012/02/29 1,275
77010 중학교 남자아이들,,, 쇼핑하는거 좋아하나요? 18 ucs 2012/02/29 1,441
77009 지금 일본은.... 4 불티나 2012/02/29 2,008
77008 해리포터 파는게 좋을까요? 9 해리포터 2012/02/29 1,721
77007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봉주7회 버스~ 5 바람이분다 2012/02/29 995
77006 외벌이 290 어디서 얼마나 줄여야 할까요? 13 가계부 2012/02/29 3,770
77005 입술근처 점 빼는게좋은가요ㅡ포인트점 3 피부 2012/02/29 6,516
77004 전세 빼는거에 대해 여쭙니다.... 전세 2012/02/29 627
77003 문컵 왔는데요. 받아봤더니 쓸만하네요. 19 문컵 2012/02/29 5,009
77002 유럽권 매스티지 브랜드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1 --- 2012/02/29 775
77001 복비 깍으면 창피한건가요? 16 남편아 2012/02/29 2,665
77000 이탈리아 식당, 까페 팁 주나요? 5 팁 싫어 2012/02/29 3,942
76999 옛날에 먹었던 건데 꼭 다시 한번더 먹고싶은 8 ㅇㅇ 2012/02/29 1,374
76998 곽현화씨는 왜 이러는걸까요? 31 음... 2012/02/29 12,076
76997 천연비누 자격증 어떨까요? 2 천연비누 2012/02/29 3,377
76996 잠실,강남쪽 산부인과 어디가 좋을까요? 1 조직검사 2012/02/29 892
76995 이혼한 아내에게 개인파산을 생각해보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3 시크릿매직 2012/02/29 3,281
76994 오늘은 김갑수와 김진의 대결이었네요 3 참맛 2012/02/29 2,282
76993 mbc 백분토론 안보신 분을 위한 요약본^^ 24 리아 2012/02/29 4,133
76992 진중권은 블락쟁이...툭하면 블락..ㅎㅎㅎ 6 쌤통 진중권.. 2012/02/29 1,685
76991 된장국물사건 제 자식을 더욱 가엾게 만드는 건 바로 엄마에요. 15 .... 2012/02/29 3,359
76990 카펠리니 엔젤헤어 파스타 요리법 5 요리고수님들.. 2012/02/29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