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세시간째 윗집에서 피아노 쳐요

어쩌나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2-02-17 17:52:53
두달된 아이를 기르고 있어요
아직 밤낮이 바꿔 낮에 아기가 잘때 저도 잡니다.
지금 윗집에서 세시간째 피아노 치십니다.
평소에는 오후 4시에서 6시사이 치십니다.
주로 안방에서 생활하는데 바로 윗집인 건 확실합니다.
진동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경비실에 말할까도 싶은데 남편은 낮에 자기집에서 치는데 말하는 건 너무 한 거 같답니다ㅠ.ㅠ
정말 경비실에 얘기하는 건 너무 한가요?
주말엔 안 칩니다.가끔 안 치는 날도 있구요.
제가 피아노를 잘 모르나 잘 치시지는 않아요.
좀전에도 아이유의 너랑 나랑 치는데 자꾸 틀리고 ...
속으로 따라부르는 난 뭐니?
경비실에 갈까요?
IP : 118.37.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5:53 PM (152.149.xxx.115)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 2.
    '12.2.17 5:57 PM (116.32.xxx.31)

    근데 곧 있음 님도 층간소음 가해자 입장되실텐데요...
    낮에 치는것까지 뭐라고 하신다면 좀...

  • 3. ...
    '12.2.17 5:57 PM (175.112.xxx.103)

    의지의 예술가네요ㅡㅡ 어떻게 꼬박 3시간이나...;;;

  • 4. ..
    '12.2.17 5:57 PM (59.12.xxx.177)

    낮에 치는거니 민폐는 아니구요
    다만 부탁을 드려야지요
    뭐좀 가지고 올라가셔서 아이가 주로 깨있는 시간대에 연습해주십사 말씀드려보세요

  • 5. 리아
    '12.2.17 6:01 PM (36.39.xxx.159)

    피아노 소리 때문에 이사했어요.

    한번 예민해지니 걷잡을 수가 없어져서요.

    ㅠ,ㅠ

    힘드시겠어요.

  • 6. 88
    '12.2.17 6:01 PM (123.212.xxx.106)

    그건 엄면한 소음입니다.

    나중 일은 나중에 처리하면되는데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관리실이아 경비실에 이야기하셔서 그만 치도록 하세요
    3시간은 심하지 않나요

  • 7. 정말 이럴래
    '12.2.17 6:03 PM (203.90.xxx.115)

    관리살에 말하세요 낮에 님이웃는얼굴로 말씀하셔도 전에없던 자유에 침해받게 생겼는데 기분나빠할거같아요 근데 세시간이나 우와..피아노룰좋아하나봐요

  • 8. ...
    '12.2.17 6:03 PM (125.186.xxx.4)

    피아노치면서 성악부르는거 더 미칩니다
    입시생이면 감안을 할텐데 아주머니가 하루에도 2시간씩 꼭 저럽니다
    정말 딱 듣기 싫어요

  • 9. 쓰릉흔드
    '12.2.17 6:28 PM (223.33.xxx.89)

    아주머니가 세시간씩 성악톤으로 아이유 노래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것 상상되서 콧김 뿜었네요. 낮인데 참아야지 어쩌겠나요. 아파트란 그런것. 서로 어느정도는 참고 공유 하세요. 속으로 따라부르신다니 님도 기본은 되신분 이신듯

  • 10. truth2012
    '12.2.17 6:31 PM (152.149.xxx.115)

    세시간이나 치는 사람은 분명 한국여성, 의지의 한국녀들...

  • 11. 제가
    '12.2.17 6:38 PM (180.66.xxx.78)

    초등학교 시절 저희아빠가 그렇게 저한테 애창곡을 맨날 쳐달라고 해갖고 악보사서 매번 쳐드렸었던 적이있는데 그 때 저희집 아랫층 아줌마가 맨날 신나서 그 노래들을 그렇게 따라부르신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어려서 아랫층 소음이니 뭐니 그런거 잘 몰라서 아빠가 쳐달래는 대로 쳐주고 했는데...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민폐 끼친것 같아 죄송하네요...저는 그래도 아랫집 아줌마 잘 만나서 그런지..아줌마가 매번 즐거워 해주시고 노래따라 불러 주시고 하니 그 아줌마한테 감사한마음 드네요...

    웃으면 안되지만..아이유 노래따라부른신다고 하셔서 저도 빵 터졌어요 ㅋㅋㅋ 노래 따라부르신 마음도 이해가 가고 세시간 동안 힘들으셨을것도 이해가가요..

  • 12. ..
    '12.2.17 9:09 PM (112.121.xxx.214)

    전에 살던 아파트는 플룻 전공인지 부전공인지, 암튼 연습 열심히 하는 학생 있었는데요..
    평일 낮에 연습하면 조용한 아파트 마당에 플룻 소리가 울려퍼짐. 거의 옆동까지 들릴지경.

    제가 과외하러 가던 집은, 옆집인지 아랫집인지 암튼 피아노 레슨을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띵땅뚱땅...꼬맹이들 피아노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950 개인연금 과 연말정산 2 최선을다하자.. 2012/03/19 1,558
84949 미국에 초등 1~2학년에 살다오는 것 6 미국에 2012/03/19 2,116
84948 82의 여인님 글 끌어 올립니다. 7 지나 2012/03/19 1,829
84947 10분만에 20통 부재중 전화.. 5 참나 2012/03/19 3,224
84946 결론적으로..저 ,키 크는 기계 샀어요... 13 ㅎㅎ 2012/03/19 4,244
84945 선진당, 박근령 씨 공천 않기로 결론 1 세우실 2012/03/19 1,345
84944 학교 교사이신 분들께 질문 (교수법 관련) 1 남하당 2012/03/19 1,344
84943 박지민이 부른 you raise me up 좋다고 해서 들어봤는.. 1 ... 2012/03/19 1,907
84942 앤클라인 옷의 품질과 연령대는 어떤가요? 3 문의 2012/03/19 4,226
84941 82쿡 로그인이 이상해요 13 어쩐일? 2012/03/19 1,688
84940 어떻게 씻으세요 9 칠레산 포도.. 2012/03/19 2,342
84939 파운데이션(비비) 밝은 색 추천해 주세요 파운데이션 2012/03/19 1,643
84938 드디어 82 되네요 7 패닉 해방 2012/03/19 1,462
84937 신한 생활애카드 할인 한도가 무조건 20000원인가요? 4 2012/03/19 6,201
84936 <아가기 타고 있어요 >가 맞는 표현인가요? 10 궁금 2012/03/19 2,250
84935 임플란트 많이들 하셨나요? 5 치과 2012/03/19 2,191
84934 근데 피부가 검은 편인분들 미백화장품이나 1 ... 2012/03/19 1,947
84933 수학 선행 이런식으로 해도 되나요???? 5 제발요..... 2012/03/19 2,262
84932 천안은 살기 어떤가요?(제발 지나치지 말아주세요) 4 이방인 2012/03/19 4,850
84931 "신에게 일러라" 영어로... 번역도움부탁.. 2012/03/19 1,192
84930 12살 마른아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 2012/03/19 1,671
84929 인수인계 없는 회사.. 2 ... 2012/03/19 2,080
84928 에구 작심삼일이네요 방통대 2012/03/19 1,093
84927 *쁘앙이란 브랜드가 엄청 비싼가봐요. 7 *쁘앙 2012/03/19 2,353
84926 근데 올해들어 반포 래미안 아파트도 34평이 세상에 9 ... 2012/03/19 5,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