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세시간째 윗집에서 피아노 쳐요
아직 밤낮이 바꿔 낮에 아기가 잘때 저도 잡니다.
지금 윗집에서 세시간째 피아노 치십니다.
평소에는 오후 4시에서 6시사이 치십니다.
주로 안방에서 생활하는데 바로 윗집인 건 확실합니다.
진동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경비실에 말할까도 싶은데 남편은 낮에 자기집에서 치는데 말하는 건 너무 한 거 같답니다ㅠ.ㅠ
정말 경비실에 얘기하는 건 너무 한가요?
주말엔 안 칩니다.가끔 안 치는 날도 있구요.
제가 피아노를 잘 모르나 잘 치시지는 않아요.
좀전에도 아이유의 너랑 나랑 치는데 자꾸 틀리고 ...
속으로 따라부르는 난 뭐니?
경비실에 갈까요?
1. ...
'12.2.17 5:53 PM (152.149.xxx.115)관리실에 신고하세요,
2. 음
'12.2.17 5:57 PM (116.32.xxx.31)근데 곧 있음 님도 층간소음 가해자 입장되실텐데요...
낮에 치는것까지 뭐라고 하신다면 좀...3. ...
'12.2.17 5:57 PM (175.112.xxx.103)의지의 예술가네요ㅡㅡ 어떻게 꼬박 3시간이나...;;;
4. ..
'12.2.17 5:57 PM (59.12.xxx.177)낮에 치는거니 민폐는 아니구요
다만 부탁을 드려야지요
뭐좀 가지고 올라가셔서 아이가 주로 깨있는 시간대에 연습해주십사 말씀드려보세요5. 리아
'12.2.17 6:01 PM (36.39.xxx.159)피아노 소리 때문에 이사했어요.
한번 예민해지니 걷잡을 수가 없어져서요.
ㅠ,ㅠ
힘드시겠어요.6. 88
'12.2.17 6:01 PM (123.212.xxx.106)그건 엄면한 소음입니다.
나중 일은 나중에 처리하면되는데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관리실이아 경비실에 이야기하셔서 그만 치도록 하세요
3시간은 심하지 않나요7. 정말 이럴래
'12.2.17 6:03 PM (203.90.xxx.115)관리살에 말하세요 낮에 님이웃는얼굴로 말씀하셔도 전에없던 자유에 침해받게 생겼는데 기분나빠할거같아요 근데 세시간이나 우와..피아노룰좋아하나봐요
8. ...
'12.2.17 6:03 PM (125.186.xxx.4)피아노치면서 성악부르는거 더 미칩니다
입시생이면 감안을 할텐데 아주머니가 하루에도 2시간씩 꼭 저럽니다
정말 딱 듣기 싫어요9. 쓰릉흔드
'12.2.17 6:28 PM (223.33.xxx.89)아주머니가 세시간씩 성악톤으로 아이유 노래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것 상상되서 콧김 뿜었네요. 낮인데 참아야지 어쩌겠나요. 아파트란 그런것. 서로 어느정도는 참고 공유 하세요. 속으로 따라부르신다니 님도 기본은 되신분 이신듯
10. truth2012
'12.2.17 6:31 PM (152.149.xxx.115)세시간이나 치는 사람은 분명 한국여성, 의지의 한국녀들...
11. 제가
'12.2.17 6:38 PM (180.66.xxx.78)초등학교 시절 저희아빠가 그렇게 저한테 애창곡을 맨날 쳐달라고 해갖고 악보사서 매번 쳐드렸었던 적이있는데 그 때 저희집 아랫층 아줌마가 맨날 신나서 그 노래들을 그렇게 따라부르신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어려서 아랫층 소음이니 뭐니 그런거 잘 몰라서 아빠가 쳐달래는 대로 쳐주고 했는데...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민폐 끼친것 같아 죄송하네요...저는 그래도 아랫집 아줌마 잘 만나서 그런지..아줌마가 매번 즐거워 해주시고 노래따라 불러 주시고 하니 그 아줌마한테 감사한마음 드네요...
웃으면 안되지만..아이유 노래따라부른신다고 하셔서 저도 빵 터졌어요 ㅋㅋㅋ 노래 따라부르신 마음도 이해가 가고 세시간 동안 힘들으셨을것도 이해가가요..12. ..
'12.2.17 9:09 PM (112.121.xxx.214)전에 살던 아파트는 플룻 전공인지 부전공인지, 암튼 연습 열심히 하는 학생 있었는데요..
평일 낮에 연습하면 조용한 아파트 마당에 플룻 소리가 울려퍼짐. 거의 옆동까지 들릴지경.
제가 과외하러 가던 집은, 옆집인지 아랫집인지 암튼 피아노 레슨을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띵땅뚱땅...꼬맹이들 피아노소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482 | 용서기는 용서가 더이상 안돼-병무청재검 보앗니? 2 | 용서가 | 2012/02/22 | 1,545 |
74481 | 좌변기 사용할때요 1 | 음 | 2012/02/22 | 979 |
74480 | 화장을 하면 눈이 따갑고 많이 피로해요. 12 | 뭣때문인지... | 2012/02/22 | 9,855 |
74479 | 자식은,몇살때 놓아줘도 되나요..? | 지뢰밭이 이.. | 2012/02/22 | 1,431 |
74478 | 엔진오일 얼마만에 갈아줘야 하나요? 13 | ... | 2012/02/22 | 1,972 |
74477 | 청소기 종결자 찾아요 4 | 청소기 | 2012/02/22 | 2,338 |
74476 | 박원순아들 오해풀려서 너무다행이에요 23 | ㅁㅁ | 2012/02/22 | 3,361 |
74475 | 몇년째 생협만 애용하다가 한살림 조합원가입했어요.품목추천좀해주세.. 8 | 한살림 | 2012/02/22 | 2,613 |
74474 | 서울에서 맛있는 집추천해주세요. ^^ 2 | 동창모임장소.. | 2012/02/22 | 1,034 |
74473 | 실*트 실라간 냄비 사용해보신께 여쭤봅니다? 10 | 코끼리공장 | 2012/02/22 | 6,038 |
74472 | [속보] 박원순 아들, MRI사진 일치+야고보/마리아님에게 13 | 나거티브 | 2012/02/22 | 3,096 |
74471 | 매실액은 유통기한이 없나요? 3 | @@ | 2012/02/22 | 7,024 |
74470 | 연말정산 카드사용 계산 좀 해주세요 | 연말정산 | 2012/02/22 | 923 |
74469 | 어제 선우용녀 보셨어요? 32 | 스마트폰 | 2012/02/22 | 15,160 |
74468 | 영어과외 교재 | 영어과외 | 2012/02/22 | 925 |
74467 | 장터 말이죠... 2 | 후회 | 2012/02/22 | 1,595 |
74466 | 고장난 상다리 고쳤어요. 1 | 속이 시원... | 2012/02/22 | 1,492 |
74465 | 강만수 "`747공약' 금융위기때문에 희생됐다".. 1 | 세우실 | 2012/02/22 | 768 |
74464 | 초등3학년 교과서 인터넷으로 살수 있나요? 3 | ..... | 2012/02/22 | 1,061 |
74463 | 하루 빠졌더니 보강 해 주신답니다. 4 | 피아노학원 | 2012/02/22 | 1,155 |
74462 | 갑상선 초음파 병원 아시면 가르쳐 주세용.....? 1 | oo | 2012/02/22 | 1,265 |
74461 | 페이스북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1 | 무식 | 2012/02/22 | 785 |
74460 | 2년된 아파트 들어가는데 입주청소 해야할까요? 4 | 입주 | 2012/02/22 | 1,650 |
74459 | 결혼식의상.. 쟈켓과 트렌치코트중 어떤게 나을까요? 2 | .. | 2012/02/22 | 1,331 |
74458 | 실비보험얼마들 인상됐나요? 7 | 걱정 | 2012/02/22 | 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