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때부터 든 습관인데...
남편 밥먹이고 출근시키고 나서 바로 또 누워서 오전 내내 잤었거든요..
그땐 뭐 임신하고 있을때니 잠도 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아기낳고나서 4개월된 지금까지도 이 습관이 고쳐지질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밥주고 애기 분유먹이고 그러면 애기도 또 오전내내
밤잠자는것처럼 4-5시간을 푹 자요.. 뱃속에 있을때 아기도 습관이 그렇게 들었나봐요;;;
그러면 저는 그 황금같은 시간에 뭔가 생산적인 일이나
청소라든가 요리라든가 이런걸 하면 좋을거같은데
애기랑 같이 쿨쿨 자버리네요......
애기 일어나면 그때서야 같이 일어나고...;;;
애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냐 것도 아니고
아기가 한달될때쯤부터 밤낮가리고 6-7시간씩 잘 잤거든요..
애공~
오전내내 자고 일어나면 왠지 하루가 하릴없이 마구 흘러가는거같아요
허무하기도 하고
뭔가 계획을 세워봐도 막상 남편 출근하고 아기 자고 그러면
달콤하고 아늑한 침대의 유혹을 떨쳐버릴수가 없어요 흑흑....
게으름뱅이가 된거같아요..ㅠㅜ
아침에 빠릿빠릿하게 눈뜨고 잘 활동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