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의 한 펜션에서 A모(28)씨와 B모(24)씨, C모(27)씨 등 여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는 연탄을 피운 흔적과 이들의 소지품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펜션 주인 D모(39)씨는 "손님들이 퇴실할 시간이 됐는데 인기척이 없어 보조키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여자 3명이 숨진채 누워 있어 ...... 으매,,총각들 어떡하라고요,,, 에그 그 아까운 청춘들.....--;;
왜 그랬을까?
취직 문턱은 높고, 돈은 쓰고 싶고
장래는 불투명하고.
28, 24, 27 아깝습니다. 젊음, 청춘이 !!! 삼가 애도를 보냅니다.
방 안에는 소형 가스레인지에서 번개탄 2장과 연탄 3장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고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들의 유서에는 ’사채 때문에 살기 힘들다, 남자 문제로 힘들다’ 등이 쓰여 있었다고.....
결국은 물처럼 돈 쓰는 허영과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