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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이리 신중하지 못할까요?

^^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2-02-17 15:13:19

정말 한번만더 생각해보면 안사도 될것들 있잖아요,,

 

사놓고 스트레스받고,,  여기저기 알아보면 좀더 싸게 살수도 있구,,

 

돈도없는데,, 평상시에 잔돈푼 모으다가 ,,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저지르는것 때문에 아주 미춰버리겠어요

 

예를 들어~~ 며칠전에 회사근처에 브랜드옷 본사가 있어 ,,, 세일을 하길래

 

첫날에가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질렀네요

 

사오고 나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교환 환불도 안되는데,,,

 

거기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어떤건 제가 산 가격보다도 더 싸게 팔더라구요

 

또 다른건 , 제가 자격증 준비로 배우고 있는게 있는데,,

 

몇날 며칠을 알아봐서 목돈이 들어가는 준비물은 중고로 사야겠다고 마음먹어놓고선

 

센터에 가서는 강사님이 권하는 제품을 그냥 또 아무생각없이 사고 말았어요~~

 

그렇다고 제품이 좋은것도 아니구,, 정말 미춰버리겠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한심스러워 죽갔어요~~

 

정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몇십만원은 굳는건데,,,,, 저 왜이럴까요?

 

박봉에 잔돈푼 모아봤자,, 이렇게 한번씩 지르면 또 다시 마이너스네요~~

 

정말 돈 못모으는 사람도 있나봐요~~

 

 

IP : 183.98.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전문가
    '12.2.17 4:21 PM (202.30.xxx.237)

    지르기 전에 한번만 더 가슴속의 자아에게 물어보세요. 이거 지금 꼭 사야 하는거니? 라고.

    보통 사라는 대답이 돌아올거고 그럼 그 자아에 충실하면 되요.

    어차피 나이 들어 돈 없을땐 파지 주우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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