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때마다 질문하거나 하면 왠지 귀찬아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여러번 느낀거지만 그래도 안갈수 없어서 가는데
오늘은 렌즈가 오래되어서 바꿀때가 되기도 했다기래
애가 고3이 되니 기존의 렌즈도수로 바꿀까
아니면
렌즈 안끼고 2주내지 한달정도 그냥 지내보고 다시 도수재서
렌즈를 바꿀까 고심하다 왔는데
하루정도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하는데
딱 꼬집기도 뭐하지만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종일 공부해야할 아이를 병원에 몇번다녀야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구 (시력이 계속 바뀌면 안경을 계속 바꿔야 하기에)
눈이 침침해진다고 하니, 그래-- 하고 말구
애가 다시 렌즈하겠다고 고집은 하니
다시 하겠지만 다른 병원으로 갈거같네요
아마 초기 비용으로 백만원이 넘겠지만 속쓰림 감수하고
병원옮길거예요
처음에는 단위가 되니 친절했지만
관리비용안받고 관리하기가 귀찮아졌는가본데
차라리 관리비내고 친절한 병원다니는게 났겠습니다
1년정도 안경생활하다가 그후에 다시 렌즈로 돌아가면 좋겠는데...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렸네요
처음에 관리잘해주것처럼 하지 말고
끝까지 친절한 병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