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나랑 안맞는 사람)하고 계속봐야 할 상황이라면 어찌들 하시나요?
1. ..
'12.2.17 12:55 PM (118.217.xxx.135)내 의갼이 현실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내가 그간 간혹 만난 싫은 사람들한테 싫은 티 안내고 사회성 있는 인간인 척 하면서 얻은 건 과도한 스트레스 뿐이었어요. 그래서 이제 싫다는 표현을 해서 불이익이 따르더라도 말하고 나면 마음은 편해요.
2. 우스개 소리로 그러세요
'12.2.17 12:57 PM (112.154.xxx.153)치근덕 대는 것 같으면 .. 내 타입 아닌데 그래... 허허허 이런식으로 농담으로 ... 농담으로 할말 다하는게 사람 말 못하게 하는 걸수 있네요
3. 음...
'12.2.17 12:57 PM (58.123.xxx.132)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도 너무 싫을 거 같아요. 무슨 남자가 그냥 일만 배우면 됐지
개인적으로까지 신경 써주었으면 한다는 얘기를 다른 사람 통해서 들어올 정도로 하나요...
전 제 느낌을 믿는 편이라 그런 경우라면 더 잘해주기 싫을 거 같아요.
그냥 업무상으로만 딱 부러지게 해주고, 다른 건 그냥 여태 하던 것처럼 할 거 같아요.
아무리 주위에 하소연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거 알면 말겠죠. 이건 뭐 애도 아니고... -.-;;4. Jenlove
'12.2.17 1:05 PM (121.145.xxx.165)저도 딱 업무만 하는편인데..아저씨들은 말할것도 없고..대부분 남녀불문..직장에서 친근하게 지내야 한다는 강박증??있는분들도 있어요..저는 그냥 웃으면서 선을 긋습니다..아예 말 안섞으면..업무할때는 서로 협조하고..알아먹던데요..10의 1정도는 눈치가 정말!!없는 사람이 있지요..그런사람한테는..내성격이 어떻다!!이렇게 말해주면 되요..정말 그렇게까지는 안할려고 했는데..눈치 없는 사람은 못당해내겠더라구요
5. 리얼
'12.2.17 2:06 PM (121.168.xxx.199)첫번째 댓글님께 심히 공감해요.
그렇다고 굳이 싫은 표를 낼 필요는 없지만
비호감인 사람 억지로 품으려고 애쓰면 스트레스로 속병나요..6. 辛
'12.2.17 2:12 PM (180.69.xxx.35)아는 분 중에 사람 간 관계 규정을 금전적 가치로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속물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내게 득 될 것도 없는데 상대가 원한다 해서
나 힘든 것도 배제한 체 챙겨줘야 할 이유도 없겠드라구요.
딱 일 관계에서 베풀어야 할 선까지만 하세요.
싫은 사람한테 억지로 뭘 해줘야 하는 것만큼 정신적 피로가 쌓이는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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