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한가인 오열연기 너무 슬프지 않던가요?

슬펐다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2-02-17 12:34:08

저 어제 한가인 기억 되찾으면서

엄마까지 부르고..너무 너무 혼절하듯 오열할때..

정말 눈물 찔끔찔끔 났어요 ㅠ.ㅠ

한가인 연기 어젠 참 몰입하게 만들지 않던가요?

너무 고통스럽게 오열해서..정말..그 아픔이 절절히 느껴지는듯 했어요..

자기가 바로 어릴때 허연우였고..허씨부인이 바로 자기 자신이였고..

자신은 바로 세자빈이였다고..

그걸 확인하면서 기억이 돌아오는 장면은 해품달의 정말 명장면이였던거 같아요

운명은 인간이 갈라놓아도 다시 하늘이 이어준단 말도 인상깊었어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랑을 한번쯤은 경험해보신 분들은 어제 그 절절한 슬픔에 다들 동화되지 않았을까..

해품달의 무녀 월이가 이제 허연우로 다시 거듭나면서 또 어찌될까..너무 재미있어지네요..

IP : 220.72.xxx.6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2.17 12:37 PM (112.168.xxx.63)

    그나마 연기가 괜찮다고 하던 오열씬도 전 그냥 그랬어요.

  • 2. fly
    '12.2.17 12:38 PM (115.143.xxx.59)

    맞아요,,저도 이 드라마 화욜부터 봤는데..여기서 연기못한다고 떠들거랑 좀 다르던대요?

  • 3. 저는
    '12.2.17 12:3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별로 공감은 안되고 한가인이 많이 애쓰는구나 생각했네요.
    그대목에서 엄마라는 단어는 좀 어색했어요.
    아역씬에서도 항상 어머니라고 불러서....
    엄마라는 호칭은 너무 현대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 4. ㅡㅡ
    '12.2.17 12:40 PM (180.224.xxx.27)

    저도윗님처럼 엄마...라는 대사가 거슬리더군요...웬 엄마? 하면서 확 깼어요...

  • 5. mm
    '12.2.17 12:40 PM (211.208.xxx.149)

    보면
    한가인도 볼에 무언가 많이 맞은건지 빵빵해서 움직임이 잘 없어요
    그러니 눈으로 연기 한다고 하는거 같아요
    울때도 웃는것같은 표정이 나와요

  • 6. 저도...
    '12.2.17 12:41 PM (58.123.xxx.132)

    어제가 그나마 나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너무 슬프거나 그런 느낌은 안 들었어요.
    예전보다 애쓰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 와중에 어린연우의 잠깐이 더 인상적이어서.. ^^;;
    그리고 위에 저는님 댓글처럼 어린 아이때부터 항상 어머니 하고 부르던 연우 였는데,
    갑자기 엄마 엄마 하니까 좀 이상했어요. 어, 연우는 저렇게 하지 않을 거 같은데 하는 느낌..
    한가인은 너무 예쁜데, 그냥 그 연우 라는 역하고 별로 맞지 않는 거 같아요.

  • 7. 제니사랑
    '12.2.17 12:41 PM (112.168.xxx.86)

    저도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오랫만에 드라마보다가 눈물 흘려봤어요~^^ 얼마만이었던지...ㅎ
    감정이입이 되면서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빨리 다음회가 보고 싶어요.간만에 기다려지는 드라마를
    만나게 돼서 좋네요.

  • 8. 오열씬이 감동되거나
    '12.2.17 12:48 PM (112.154.xxx.153)

    같이 슬퍼서 울정도는 아니었구요.. 전 원래 해품달 감정 이입하고 본적이 없어요 아역 나올때도요
    한가인이 욕많이 먹는거 좀 안쓰럽고요

    제 생각엔 한가인이 연기를 아주 잘하는게 아닌건 맞는데
    너무 귀엽고 눈망울도 크고 눈자체가 너무 커서 연기에 방해 되는 얼굴 아닌가요?
    사실 김태희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연기 되게 어색하잖아요
    전 김태희 보단 한가인이 그래도 나은거 같네요
    얼굴이 너무 뭐랄까 고생한번 안한 사람 같이 생긴 얼굴은 그에 걸맞는 연기가 아닌이상
    어렸을때 그런 일 겪고 기억 잃고 무녀 생활한 월 이라는 연기가 뭐 한다고 잘 우러 나올까요?
    연기를 잘하려면 생활에서 그런 고난이나 슬픔 등을 겪어야 얼굴에 그런게 잘 드러나는데
    그런거 없이 편하게 공부만 하고 얼굴좀 반반해서 연기 시작했으니 당연히
    깊은 연기가 나오긴 쉽지 않죠... 그렇다고 지금 와서 노력한다고 그런 내면의 깊은 감정이
    만들어 지진 않아요
    연기자들도 고생하고 인생 많이 경험 해야 그런 연기가 자연스럽게 얼굴과 몸짓 하나하나에 다
    담겨서 현실적으로 리얼한 연기가 나오는거지
    노력하고 연습한다고 되는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서 봤을때 전 한가인 연기 한가인에게 많이 요구하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봅니다...
    물론 잘하는 연기자가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생각해 보면 한가인 말고 누가 했으면 나았을까 생각해 보면 또 딱히 생각도 안나요..
    그만큼 우리나라 연기자 별루 없나봐요

    어제도 그렇고 고문당할때 보니 얼굴이 너무 고와서... 참 이그러지는 연기 가 한다고 해도 더이상
    안나온듯도 하고 .. 얼굴상이 너무 강아지 상이라 그냥 마냥 귀엽고 얼굴 쓸어주고 싶던데요
    참 눈크데요.. 그렁그렁... 에전에 무슨 드라마 였는지 청승맞은 연기 참 어울리던데 ..
    어찌 보면 좀 청승맞게 생기기도 한듯해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아역 연기에 큰 감동 받지도 않은 일인인지라 그냥 암 생각 없이
    보네요...

  • 9. 동감
    '12.2.17 12:48 PM (218.158.xxx.108)

    저두 눈물짜며 보았네요ㅎ
    전날 고문당하면서 비웃고 째려보던 연기는 오글거렸는데
    어제는 몰입되더군요
    같이 울었네요

  • 10. 동감 안됨
    '12.2.17 1:02 PM (121.138.xxx.92)

    고문으로 옥에 있을때도 어쩜 대사를 그리 똘똘(?)하게 하는지..
    얼굴은 팽팽하고..ㅋㅋㅋㅋㅋ 그럼에도 치마를 다 적신 피는...아이러니할정도...
    그러고 멀쩡하게 걸어가고...코메디가 따로 없음..ㅋㅋ


    편당 3천받는 배우로는 아직도 부족하네요..

  • 11. ㅗㅓㅓ
    '12.2.17 1:06 PM (211.246.xxx.230)

    정말 회당3천받나요?

  • 12. Jenlove
    '12.2.17 1:08 PM (121.145.xxx.165)

    저는 정말 좋게볼려고 노력하는데요..그 아역탤런트도 제가 좋아하진 않지만..괴로워하면서 기어가는게..
    정말 괴로워보였거든요..근데..한가인은 손 뻗으며서 걸어가는거랑..마지막 장면이랑..전부..호러 같았어요
    우는건 오..좀 괜찮네..하면서 보고있었는데.."엄마" 이 대사는 작가 때문이겠죠..

  • 13. 네~
    '12.2.17 1:20 PM (210.104.xxx.130)

    어제는 연기 좋았다고 생각해요~본인도 무지 애쓰고 있을텐데 이제 연기력 얘기 안 나오면 좋겠어요~
    좀 안돼 보여요~~

  • 14. 흠.
    '12.2.17 1:33 PM (211.210.xxx.62)

    예쁜 가인이가 울때는 참으로 예쁘지 않게 운다는 생각 들었어요.
    눈물도 예쁘게 흘리는 사람이 있던데
    아무래도 이런역 보다는 현대극에 삼사십대의 열혈여성으로 나왔으면 싶더라구요.

  • 15. ㅎㅎ
    '12.2.17 1:37 PM (118.217.xxx.67)

    남편이 열심히 보는 거라 어제 잠깐 봤는데 연기력 논란 주인공에다 이젠 구성과 개연성도 함께 산으로 가는 것 같던대요
    모두 어색해지고 있던걸요
    여주가 너무 씩씩함이 넘쳐 어제 방문열때 앉아있는 모습은 대체 쩝..... 장군귀신 빙의라는 말이 나올 정도
    편당 엄청난 출연료를 받는거에 비해 부족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 16.
    '12.2.17 2:10 PM (118.219.xxx.4)

    어젠 그만하면 잘 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도 보이고
    끝에는 정말 연우로 돌아간 것 같아
    보였어요

  • 17. ==
    '12.2.17 2:11 PM (203.232.xxx.3)

    방문 열 때 앉아 있는 장면 진짜..
    영화 링에서 머리풀고 나오는 귀신 같아서 오싹했어요.

  • 18. 시청자
    '12.2.17 2:18 PM (222.106.xxx.33)

    열심히 애쓰는구나 하며 담담하게 봤어요.
    감정몰입이 안되서 ...
    생가나는 사람이 있어요......................김태희씨도

  • 19. 어젠
    '12.2.17 2:29 PM (211.243.xxx.154)

    너무 장군같아서 막 오열하면서 문을 향해갈때 전 어깨로 팍! 밀어서 문이 확! 열리는줄 알았어요. ㅎㅎ

  • 20. ///
    '12.2.17 2:52 PM (175.113.xxx.123)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한가인하고 전미선하고 같이 연기하는 장면 보면
    이상하게 전미선이 더 예뻐보여요~^^;;;

  • 21. 어제는
    '12.2.17 3:56 PM (121.180.xxx.99)

    그나마 좀 찡하던데요. 한 가인 보면 연기공부 좀 안 하나 싶어요.

  • 22.
    '12.2.17 4:13 PM (14.47.xxx.36)

    추워서 왕도 아바마마 발음이 안나와서 선왕이라고 바꿨다는데....
    그 추운날씨에 한복만 입으려니 안에 있는대로 껴입어 퉁퉁해 보이고 귀도 빨갛고..
    출연진 모두 안쓰럽던데.....
    한가인도 연기 그렇게 못한다 생각 안 들고요

  • 23. 저도
    '12.2.17 4:31 PM (125.177.xxx.193)

    연기 잘한다 하면서 봤는데 (엄마..는 진짜 이상했어요. 어머니라고 불렀었잖아요)
    82 댓글도 그렇고 포털사이트에서는 완전 욕 계속 먹네요.

  • 24. 꺄울꺄울
    '12.2.17 8:27 PM (113.131.xxx.24)

    그 정도가 회당 몇천 받는 연기자가 해야하는 기본일진데
    한양이 너무 수준을 낮춰나서
    이제는 그 정도도 감지덕지예요

    그나저나
    대체 한복을 몇 겹이나 껴입은 건지
    그 떡대가 본래 떡대가 아닐텐데요?
    고개 숙이고 있는 장면에서

    장군~ 소리가 절로 나옵디다

    연기도 안돼
    눈알만 굴려
    작품 다 망쳐놨다고 생각해요

  • 25. ........
    '12.2.17 9:13 PM (14.32.xxx.167)

    문 확! 열었을 때 고개 숙이고 있는 장면 ...뭔가 이상하고 엽기적이었는데

    떡대스러운 자세....호러물스러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13 14명 잡혔네요... 4 달타냥 2012/02/18 3,335
71712 이니스프리 내일까지 세일하는데 좋은 제품 있나요? 1 ss 2012/02/18 1,688
71711 흙침대? 돌침대? 6 선택 2012/02/18 2,781
71710 고모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18 brams 2012/02/18 6,668
71709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논리적인 반박을 기대합니다 우카 2012/02/18 876
71708 군간부들에게도 나꼼수가 인기가 있는 모양이네요! 2 참맛 2012/02/18 786
71707 아 이분이 그립습니다. 1 카노 2012/02/18 515
71706 여기 딴나라당 알바 풀었나요? 6 82쿡 2012/02/18 1,167
71705 북쪽방확장하신분 어떠세요? 9 조언좀..... 2012/02/18 2,314
71704 일베저장소 디시애들은 여기 무슨일로? 2 ㅅㅅ 2012/02/18 1,151
71703 경기도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가면, 서울쪽 특목고는 못.. 특목고 2012/02/18 1,323
71702 앞으로 시위하면 여자전경으로 진압해라 ㅋㅋㅋ 2012/02/18 522
71701 죄송해요. 2 분위기파악못.. 2012/02/18 642
71700 싸우지말고오해푸시고..저 열이심하게나는데 4 정말 이럴래.. 2012/02/18 1,208
71699 용산참사3주년을 다루지 않은 경향신문 2 리민 2012/02/18 354
71698 예전 남아선호사상을 근거로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제대로된 .. 1 우카 2012/02/18 879
71697 지금 사이버테러 사태 정리.txt 클레사 2012/02/18 1,571
71696 복지카드 질문에 까칠한 댓글 ㅠ 3 복지카드 2012/02/18 1,220
71695 지금 글쓰는 사람들 모두 한나라당의 알바입니다 여러분! 1 호이하이 2012/02/18 624
71694 ebs 다윈잼나네요 82보다더 2 다윈 2012/02/18 814
71693 자러갑니다 5 . . . 2012/02/18 710
71692 제발 지저분한 단어는 그만 ....적응이 안되요 아~~ 2012/02/18 486
71691 사진이나 찍으러 가시죠~ 얼리맘 2012/02/18 715
71690 아 정말 슬프네요 1 ㅠㅠ 2012/02/18 636
71689 시간대별로 운영자권한대행 자격을 몇 분에게 주시면 어떨까요? 2 ... 2012/02/18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