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 사시는 분 계신가요~ 5살,9살 아이 둘과 대만여행 준비상황 좀 봐주세요..

이제갑니다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12-02-17 12:23:21
신혼여행 이후 5년만의 첫 여행입니다.

3박4일 일정이구요,,비행 시간, 거리, 날씨, 가격 등을 감안해서 고른 곳이 대만이예요..
제가 수영을 별로 안좋아해서 휴양지 쪽은 다 빼고 일본, 싱가폴 제하니 결국 홍콩, 대만인데
(둘 다 결혼전 출장길에 한 번씩 가봤는데 전 대만이 더 좋더라고요..소박한 분위기..^^)

목적은 아이와 설렁설렁 다니면서 먹고 구경다니기입니다.

일단 애들 난방 문제가 제일 고민인데, 체감 날씨가 어느 정도인지...
어른은 대충 입는다 치고 아이들꺼 일단 완전 겨울외투는 빼고,
긴팔티, 가디건, 얇은 솜패딩 잠바 정도로 입힐까 하는데 이 정도면 될까요?
따뜻한 가을날씨인지 오실오실 추운 가을날씨인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밤에 호텔에서 혹시 추울까봐 1인용 작은 전기요는 가져갑니다. 어른은 수면바지 입고 자야 할 정도일까요?)


비가 안오면 중정기념당이나 미라마공원 가서 관람차나 한 번 타고
101빌딩이랑 야시장에 한 번 가주고
하루는 온천이나 혹 타이페이 근처에서 차로 1시간 거리내에 있는 당일기차여행?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이케아 구경도 해보려 하구요.

(쓰고 보니 정말 소박하네요..ㅋ 제가 저질체력인데다 별로 관광욕심이 없어서...) 

그 밖에 알려지지 않은 좀 괜찮은 방문지가 있는지,,
어른은 자연경관을 좀 보고 아이들 놀이기구도 함께 있는 그런 공간이 혹시 타이페이 부근에 있는지
혹 대만에 사시는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자엔 야류, 지우펀 이런 관광지만 주로 나왔더라구요..걷기 힘들다하면 업어야 되서 포기해야 할 듯요..ㅡㅡ;;)


아참,,제가 묵을 호텔이 난징동루역 근처인데^^ 
혹시 뭐 한국에서 파는 것 중에 꼭 필요한 거 있으시면 가는 길에 사다드릴 수도 있다는...ㅎㅎ
한국에서 파는 맛난 라면 이런 건 대만에도 다 파나요?ㅋㅋ 


IP : 1.225.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갑니다
    '12.2.17 12:25 PM (1.225.xxx.3)

    아 맞다,,혹시 타이페이에 시티투어버스같은 것이 있나요?(버스타고 편하게 좀 다닐 수 있는..^^;;)

    혹 타이페이 근처에 동물원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댓글 달아주실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미리 많이많이 드립니다!!

  • 2. ,,
    '12.2.17 12:52 PM (175.121.xxx.68)

    동물원 있어요...지하철 타고 동물원 역에 내리면 되고요
    유모차도 무료로 빌려줘요

    날씨는 비오고 추울때도 있고 여름처럼 쨍쨍인 날도 있고..완전 변덕이라..
    그래도 완전 겨울외투는 없어도 될듯하고요

    온천은 베이토우 온천이 지하철로 가기 편해요
    1시간 기차로 갈수있는 자오시 라는 곳도 온천으로 유명하고요..
    단수이도 지하철로 가도 되고..

    좋은 여행 되시길..

  • 3. 이제갑니다
    '12.2.17 1:10 PM (1.225.xxx.3)

    아~ 감사드려요~^^
    날 좋으면 동물원이나 단수이, 온천 이것 중 하루 잡으면 되겠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 투어버스
    '12.2.18 1:57 PM (111.248.xxx.248)

    http://www.taiwantourbus.com.tw/Schdule/

    여기서 한번 찾아보세요..^^

  • 5. 투어버스
    '12.2.18 2:01 PM (111.248.xxx.248)

    참, 언제 오시는건가요? 요즘 날씨는 더웠다 쌀쌀했다 계속 바뀌네요.
    쌀쌀할땐 얇은패딩정도면 되는데, 겹쳐입을 생각으로 얇은 긴팔-스웨터-가디건-바람막이잠바 이런식으로 준비해오시면 될것 같아요. 여기에 계속 있으면 으슬으슬한데,, 한국에서 막 오신분들은 상대적으로 좀더 따뜻하게 느껴지시는것 같더군요.
    한마디로 해가 뜨면 막 덥구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해 안뜨고 바람불고 비까지 뿌리면 으슬으슬 춥고..(한국의 으슬으슬한 가을날씨정도) 그렇답니다. 일주일에도 몇번씩 바뀌기도하니.. 여행기간 날씨 어느정도 알아보구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71 혹시 암이신데 방사선치료 해보신분 7 올리 2012/03/24 1,982
85870 인터넷을 치면 광고싸이트가 연결되요 3 .. 2012/03/24 880
85869 혹시 여기 학창시절에 너무 친한 단짝과 사랑을 해보신분 계신가요.. 4 호박덩쿨 2012/03/24 1,579
85868 군면제,전과자 1위 탈환, 민주통합당이네요 18 한심한넘들 2012/03/24 1,393
85867 울남편 심리테스트 원대합니다 ㅋㅋ 1 원대하다 ㅋ.. 2012/03/24 1,438
85866 4년동안 온갖악행 국민무시하던 놈들이 또 표를 달랍니다 3 투표로 응징.. 2012/03/24 720
85865 자녀와 세대분리 하면 건보료 따로 내나요? 4 건강보험료 2012/03/24 4,070
85864 컴??? ,, 2012/03/24 385
85863 코스트코에서 파는 다양한 커피중 뭐가 맛있을까요? 5 qq 2012/03/24 1,978
85862 거북이ㅎㅎ 3 정말정말 2012/03/24 905
85861 토플 점수가 대입 스펙이 될 수 있나요? 6 halo 2012/03/24 1,973
85860 이 거북이 해석은 뭔가요?? 1 이건요? 2012/03/24 754
85859 남편에게 해봤어요.. 2 심리태스트 2012/03/24 1,016
85858 건축학 개론 보았어요! 8 와~ 2012/03/24 2,641
85857 부엌 형광등이 나갔는데 전선이 나간거 같아요 8 .. 2012/03/24 1,322
85856 거북이테스트 남편 답 5 .. 2012/03/24 1,796
85855 MBC 서늘한 간담회 2 자꾸 들어줘.. 2012/03/24 720
85854 경제민주화를 위한 경제개혁 토크 콘서트가 열려요 1 눈꽃 2012/03/24 462
85853 저도 남편에게 거북이 테스트 해보니 ㅎㅎ 4 거북이 2012/03/24 1,614
85852 마트에 파는 멍게 그냥 생것으로 먹어도 되나요? ... 2012/03/24 1,922
85851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막 웃었어요... 5 거북이..... 2012/03/24 2,557
85850 글 읽다 보니... 소소한 행복(?)이 쉬운 게 아니라는 3 결혼 2012/03/24 1,351
85849 장터에서 구입한 젓갈 올해 8월이 유통기한이예요. 4 구매자 2012/03/24 1,257
85848 별나 빠졌다니... 속으로 생각 좀... 12 아~~오~~.. 2012/03/24 1,876
85847 과외선생님을 선택해야합니다 4 고민 2012/03/24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