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저 오늘 멋진 재수생 부모를 봤어요

아프리카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02-17 12:22:00

아들이 재수를 하는데......

재수 하기전 아프리카 여행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마침 아프리카 여행중인 배낭여행족 조카에 딸려 보냈다고는 하나...

그아들 아프리카에 다녀와서 자기가 못하는게...
공부뿐만 아니라 
과일 깍을 칼질도   밥지을 줄도.....

걸으면서 인내하고 참을 줄도, 어려움에 대처할줄도...
사람들에게 말건네는 방법도...힘들때 견디는법도..모르더라는것을
깨달았다고 
아프리카 애들 보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하고 돌아왔대요

그리고 오늘 재수하면서 아침에 당당하게 학원가는 모습이 의젓했다고....

음 크게 키우는 부모가  있구나...

그걸 받고 잘 크는 아이가 있구나 뭘해도 잘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팅!!!


 

IP : 182.213.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이 여행을 할 수록
    '12.2.17 12:38 PM (112.154.xxx.153)

    좀 마음과 정신이 여유있고 커진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동시에 느끼게 되죠 와 여행도 편한것만은 아니구나
    놀러다니고 배우려면 건강하고 더 부지런해야 더 많이 볼 수 있구나.. 사람은 부지런해야 여기저기 둘러보고 참 많이 얻는 구나 느끼게 되죠..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만 힘든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죠...

    돈 많이 쥐어주고 여행 시키는거 말고 말 그대로 배낭여행 보내서 배우게 하는 것도 참 좋죠
    하지만 그런거 보낼려면 애가 좀 똘똘해야 합니다.
    덜 떨어 지면 가서 뭐 못하고 가려고도 않죠
    고생길이 훤하니

  • 2. ...
    '12.2.17 3:08 PM (180.71.xxx.244)

    저희도 웬만한 대학 들어가지 않을거면 그 돈으로 배낭여행 보내려고 생각중이에요. 대학은 보내고 싶으나 그냥 등 떠밀어 아무데나는 아닌것 같아서요. 여기저기 다니고 알바도 하다보면 공부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07 기독교 정당, 바람직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함께살자 2012/04/03 485
91106 상담 분야 전공자 혹은 상담사로 활동 중인 분 계신가요? 2 곰지락 2012/04/03 1,508
91105 초등 1학년 아이가 선생님한테 등이랑 머리를 맞고 왔어요. 56 비비 2012/04/03 11,703
91104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10 이미사용중 2012/04/03 943
91103 역삼동은 어느정도 잘사는 동네인가요 3 라이토 2012/04/03 2,484
91102 결혼도 절차가 중요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744
91101 요리 학원 다닐만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834
91100 딸 잘 낳는 체형이 3 라이토 2012/04/03 1,998
91099 더로맨틱에 나왔던..여자분을 봤어요~~^^ 1 땡깡쟁이 2012/04/03 1,054
91098 지금이 분명 4월인데 ??? 2012/04/03 715
91097 전 무신론자인데... 갑자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 12 이미사용중 2012/04/03 1,404
91096 넝쿨당에서 귀남이 작은 엄마 2 2012/04/03 2,746
91095 BBK 편지조작 폭로 신명씨 귀국, 3일 검찰 출두…총선 파장 .. ^^ 2012/04/03 1,080
91094 중보 기도 제목 나눠주세요. 18 ... 2012/04/03 998
91093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달라서 힘드네요. 10 나꼼수 홧팅.. 2012/04/03 1,286
91092 윤건 “여기가 공산국가야? 소름 끼친다” 민간인 사찰의혹에 쓴소.. 샬랄라 2012/04/03 998
91091 오늘하루종일 10 체한여자 2012/04/03 1,232
91090 어머 한명숙대표님 큰일나실뻔했네요.. 2 .. 2012/04/03 1,746
91089 저..지금 배고픈데 먹고싶은거 하나만 얘기해보세요 10 ㅜㅜ 2012/04/03 1,266
91088 지금 새벽 2시가 넘도록 술마시면서 전화 안받으면... 3 ㅂㅂ 2012/04/03 1,025
91087 아. 정말 스펙 안따지고 10 비는 오고 2012/04/03 2,124
91086 정말 아무것도 안가르치기 초등학교 보내도 될까요? 14 ㅇㅇㅇ 2012/04/03 2,065
91085 30대 초반 남자 양복,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5 도와주세요 2012/04/03 5,249
91084 중 3아들, 친구가 없고 자신감이 없는듯해요... 13 자신감 2012/04/03 3,030
91083 노총각 1 ... 2012/04/03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