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재수를 하는데......
재수 하기전 아프리카 여행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마침 아프리카 여행중인 배낭여행족 조카에 딸려 보냈다고는 하나...
그아들 아프리카에 다녀와서 자기가 못하는게...
공부뿐만 아니라
과일 깍을 칼질도 밥지을 줄도.....
걸으면서 인내하고 참을 줄도, 어려움에 대처할줄도...
사람들에게 말건네는 방법도...힘들때 견디는법도..모르더라는것을
깨달았다고
아프리카 애들 보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하고 돌아왔대요
그리고 오늘 재수하면서 아침에 당당하게 학원가는 모습이 의젓했다고....
음 크게 키우는 부모가 있구나...
그걸 받고 잘 크는 아이가 있구나 뭘해도 잘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