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사고ㅠㅠ

그냥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2-02-17 12:20:34

몇일전 집 앞 주차장 들어오는 길에 나오는 차와 박았어요...

아이를 픽업해서 학원데려 갈려고 정신없이 들어오다가 나오는 차를 미쳐 확인 못했죠...

그 차도 절 못 봤는지 아무런 소리도 없고 그냥 박았어요..

근데 전 사고가 처음이라 어찌해야 하는지 통 모르겠더라구요.

보험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 운전자가 바쁜지 보험 접수번호만 물어보며 가야겠다고 해서 제가 그럼 보험사에 잘 이야기 하겠다고 하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도의상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험회사 아저씨오셔서 쌍방과실치사라 50대 50이라고 하시면서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마침 먼저 간 그 분에게 전화가 와서 보험사분 바꿔드리니 그 분은 화를 내며 제가 100%책임진다고 했다며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보험사분은 저보고 그런적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당연히 전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았지요...

계속 그 상대방이 저에게 전화까지 걸어와 자기가 믿고 현장을 나왔는데 이럴수가 있냐며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기에 보험회사에 일임했으니 그 쪽에 얘기하라고 하고 끈었습니다.

갑자기 협박을 당한것 같고 기분이 매우 불쾌해지며 여자라고 깔보고 계속  이렇게 나오면 어쩌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험회사와 남편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참고로 집 앞이라 아는 분이 마침 사고 현장을 보셨는데 저도 그렇지만 상대방도 멈출 생각을 안하고 계속 운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저도 클락션 소리를 박고 들었거든요

혹시 경찰서를 가서나 계속 합의가 안되면 어찌되는지...

IP : 221.140.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2.17 12:32 PM (211.33.xxx.77)

    많이 놀라셨겠어요..
    사고났을당시..아무리 상대방이 바쁘다고 하더라도..무조건..보험사가 올때까지 있어야할꺼 같아요..
    아니면..다각도에서 바로 사진을 찍으시던지요..
    그래야..아무래도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목격자가 있다고하니..다행이네요..
    보험사가 알아서 잘 처리해줄꺼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경찰서를 가야한다면..무조건..있던 사실 그대로만 말씀하시면 되요..
    그리고..블랙박스 장착하세요~ ㅠ,ㅠ

  • 2. 무시하시고
    '12.2.17 12:33 PM (125.128.xxx.42)

    보험사에 맡기고 잊어버리세요.

  • 3. 음...
    '12.2.17 12:35 PM (58.123.xxx.132)

    후방 추돌도 아닌데 무조건 상대방 과실 100%라고 주장하는 상대방이 이상하네요.
    상대방이 서 있을 때 박은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불리하실 이유가 없어요.
    목격자도 있고, 보험사에서 처리를 시작했으니 그냥 가만히 두세요. 웃기네요.

  • 4. 냅두세요
    '12.2.17 12:45 PM (115.143.xxx.81)

    도의상 사과한걸 상대는 100% 과실인정으로 생각했나봅니다..
    어짜피 증거도 없잖아요..님이 각서 써준것도 아니고 그사람이 녹취 한것도 아니고..
    내가 부딛힌거건 와서 박은거건...차사고는 그저 안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만일을 대비 그 목격자분 연락처나 확보해두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78 러닝머슴 글 100% 믿지마세요. 7 어드바이저 2012/02/18 2,096
72877 4시 다 돼 들어온 남편 5 Someti.. 2012/02/18 1,824
72876 이사간다니까 밥한끼 먹자는데 1 학교엄마들 2012/02/18 1,564
72875 난폭한 로맨스 진동수가 아내의 죄를 뒤집어쓰려는 거죠??? 4 sks 2012/02/18 2,082
72874 남편이 집에 아직 안왔는데 전혀 연락이 안되는데요...(급해요... 5 남편 2012/02/18 2,239
72873 해품달 저는 소설이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5 음.. 2012/02/18 1,930
72872 제가 지우지도 않은 글이 지워졌어요! 6 번민 2012/02/18 1,043
72871 MBC 제대로 뉴스 데스크 2회 3 짱이네요 !.. 2012/02/18 865
72870 피아니스트 서주희씨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때 그분 2012/02/18 2,522
72869 어떤게 맞는 걸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90 Jooo 2012/02/18 16,322
72868 앞베란다 배수구 냄새 1 배수구냄새 2012/02/18 1,985
72867 어마님이 단기기억상실증으로 응급실에 가셨습니다 11 란소미 2012/02/18 9,678
72866 한미 FTA반대 현수막과 스마트폰 거치대팝니다 6 자수정 2012/02/18 837
72865 정말 작은일에 행복해하는 나... 12 행복하고파 2012/02/18 3,062
72864 아파트 출입문 안쪽에서 담배 계속 피워대는 넘!! 8 참다참다 2012/02/18 1,652
72863 뉴스타파 4회 12 보세요 2012/02/18 1,328
72862 개신교 헌금 등등에 각종 세금물려 나라살릴것" 2 호박덩쿨 2012/02/18 1,447
72861 한드 추천해주세요~ 20 ^*^ 2012/02/18 1,705
72860 스마트예금 저도 추천해드렸어요.. 제번호는 4826000340 .. 스마트 2012/02/18 677
72859 천안 채선* 임산부 폭행사건 ... 45 올리브망고 2012/02/18 8,845
72858 runpeople.net 이라고 메일 왔는데 스팸 열받아.. 2012/02/18 771
72857 저만의 간단한 파스타 만드는 법 18 포비 2012/02/18 3,953
72856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52 눈물 나요ㅠ.. 2012/02/18 9,070
72855 신생아선물로 소소하게 필요한물품 알려주세요!!! 7 신생아선물 2012/02/18 1,275
72854 어제 저녁에 셜록 배경화면 알려주신 분~ 1 포비 2012/02/18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