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살아본 분?

ckehsi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2-02-17 12:19:04

애기가 4살인데 여태 주말부부를 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있는곳으로 가서 함 살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제가 힘들지 않을지

 

겁이납니다. 합치려는 이유는 아이가 어릴때 아빠를 잘 못봐서 맘이 짠한것이 제일걸려서예요.

 

그런데 평생 차도녀였던 제가 살아갈 수 잇을까요...

 

제 남편이 주말에도 못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땐  애 데리고 대형서점갔다가 백화점 아이쇼핑, 문화공연보기

 

아니면 잠깐 친정에 들르기...햇는데 이번에 합치게 되면 저런 생활은 못해요. 아주 시골은 아니고요 포항쪽인데 아주 변두리거든요.

 

과연 제가 아이와 남편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합치는 게 잘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IP : 211.115.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2 PM (168.131.xxx.200)

    직장이 없다면 당연히 합쳐야 되는거 아니예요? 애는 둘째치고라도요.
    뭔 문화생활이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요즘같은 자가용 시대에 시골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요.
    저는 귀농해서 농사라도 지으신지 알았네요.

  • 2. 원글
    '12.2.17 12:46 PM (211.115.xxx.194)

    직장이 없는 게 아니고요, 여태까지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그만두고 가야하나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 3. ..
    '12.2.17 12:51 PM (218.51.xxx.226)

    차있고 운전만 하실수있음..포항으로 나가서 놀다오심되죠. 뭐든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그리고 정붙이는데 한 2년은 걸리더구요, 저같은 경우.
    2년정도 지나면 괜찮아요

  • 4. 초록예안
    '12.2.17 1:07 PM (121.183.xxx.246)

    저요!!
    귀농해서 살고 있는데 농사짓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골생활 할만합니다.
    차 끌고 다니기도 좋고요
    차로 20분만 가면 다 해결되니 시골이라고해서 문화생활 전혀 못하는건 아니에요
    생각나름입니다.
    내려오기전 저도 주말부부 한 6년 했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아이들한테도 안좋은것 같아서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 5. 백림댁
    '12.2.17 8:40 PM (79.194.xxx.139)

    아...전 죽는 줄 알았는데요 ㅠㅠ 학생 때였지만 그 트라우마로 졸업하고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만 살고 있어요. 특히 일을 그만두고까지 가시는 건 정말 좋지 않아요. 처음엔 좀 편하지만 남편이 열심히 돈 벌고 출세하는데 나는 밥짓고 쓰레기 치우고 있는 기분이 영 별로더라구요...으으.

    저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64 보험을 갱신하라고 하는데요... 5 빈처 2012/02/21 1,187
74063 시엄니가 오셨는데요. 3 zz 2012/02/21 1,464
74062 세탁기에 세탁하고 나면 옷에 먼지가 달라붙어서 13 처치곤란 2012/02/21 23,036
74061 1000원짜리 물건사고 카드결재하는거요.. 14 초록단추 2012/02/21 2,537
74060 4년간 가카가 언론에 싸논 똥덩어리들, 치우는 방법! yjsdm 2012/02/21 606
74059 채선당 하니 생각이 나서.. 체리맘 2012/02/21 922
74058 겟잇뷰티에서 나온 화장품비교에서 성적좋았던 저가상품? 8 알고파 2012/02/21 2,349
74057 스마트폰을 카메라용도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6 뭐사까 2012/02/21 1,462
74056 무선 청소기 파워 센거 없나요? 13 제발 2012/02/21 2,160
74055 죽전 신세계 루이비통 매장도 줄서나요? 5 죽전 2012/02/21 3,690
74054 만리장성을 쌓았던 남자랑 친구가 될 수 있나요? 24 ;; 2012/02/21 22,920
74053 녹물나오는줄모르고 세탁기를 돌렸어요TT 1 녹물빨래 2012/02/21 1,813
74052 전주살아요~~ 6 팔랑엄마 2012/02/21 1,639
74051 신혼집 구하는건 시댁에서 해줘야 한다는 직장동료.. 같은여자지.. 11 집은 시댁에.. 2012/02/21 3,256
74050 외국인 영어 수업 해 보신 분? 기대반 2012/02/21 574
74049 32개월 아기 한글공부 시켜야 하나요? 11 또 고민이야.. 2012/02/21 5,279
74048 강아지 귀염증반복되는분이렇게해보세요.. 11 moon 2012/02/21 20,012
74047 번역알바 하는게 불법인지요? 소득원천징수영수증 문제.. 1 공무원 2012/02/21 4,100
74046 진짜 고민이에요..곧 미용실갈껀데.. 가르마 방향 어디로할까요?.. 3 고민 2012/02/21 3,417
74045 [충격] 김종훈-정동영, '이완용 vs 김구'의 대결? 3 prowel.. 2012/02/21 1,452
74044 달맞이꽃종자유는 어느회사제품이 괜찮은가요 달맞자 2012/02/21 860
74043 82쿡은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불편합니다. 4 ... 2012/02/21 1,299
74042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헌정사상 최초 2 세우실 2012/02/21 805
74041 임신중인데 독감 걸렸어요. 감기에 좋은거 뭐 있을까요? 8 임산부 2012/02/21 1,239
74040 초4전과구입시... 2 은새엄마 2012/02/21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