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살아본 분?

ckehsi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2-02-17 12:19:04

애기가 4살인데 여태 주말부부를 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있는곳으로 가서 함 살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제가 힘들지 않을지

 

겁이납니다. 합치려는 이유는 아이가 어릴때 아빠를 잘 못봐서 맘이 짠한것이 제일걸려서예요.

 

그런데 평생 차도녀였던 제가 살아갈 수 잇을까요...

 

제 남편이 주말에도 못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땐  애 데리고 대형서점갔다가 백화점 아이쇼핑, 문화공연보기

 

아니면 잠깐 친정에 들르기...햇는데 이번에 합치게 되면 저런 생활은 못해요. 아주 시골은 아니고요 포항쪽인데 아주 변두리거든요.

 

과연 제가 아이와 남편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합치는 게 잘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IP : 211.115.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2 PM (168.131.xxx.200)

    직장이 없다면 당연히 합쳐야 되는거 아니예요? 애는 둘째치고라도요.
    뭔 문화생활이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요즘같은 자가용 시대에 시골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요.
    저는 귀농해서 농사라도 지으신지 알았네요.

  • 2. 원글
    '12.2.17 12:46 PM (211.115.xxx.194)

    직장이 없는 게 아니고요, 여태까지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그만두고 가야하나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 3. ..
    '12.2.17 12:51 PM (218.51.xxx.226)

    차있고 운전만 하실수있음..포항으로 나가서 놀다오심되죠. 뭐든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그리고 정붙이는데 한 2년은 걸리더구요, 저같은 경우.
    2년정도 지나면 괜찮아요

  • 4. 초록예안
    '12.2.17 1:07 PM (121.183.xxx.246)

    저요!!
    귀농해서 살고 있는데 농사짓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골생활 할만합니다.
    차 끌고 다니기도 좋고요
    차로 20분만 가면 다 해결되니 시골이라고해서 문화생활 전혀 못하는건 아니에요
    생각나름입니다.
    내려오기전 저도 주말부부 한 6년 했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아이들한테도 안좋은것 같아서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 5. 백림댁
    '12.2.17 8:40 PM (79.194.xxx.139)

    아...전 죽는 줄 알았는데요 ㅠㅠ 학생 때였지만 그 트라우마로 졸업하고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만 살고 있어요. 특히 일을 그만두고까지 가시는 건 정말 좋지 않아요. 처음엔 좀 편하지만 남편이 열심히 돈 벌고 출세하는데 나는 밥짓고 쓰레기 치우고 있는 기분이 영 별로더라구요...으으.

    저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13 8월 여름휴가 예약하려는데요~ 사이판 Vs 괌 Vs 팔라우 어디.. 1 요가쟁이 2012/04/22 3,647
100612 문컵이나 키퍼 사용해보신분 3 여쭤보아요... 2012/04/22 1,773
100611 김문수지사 "세종대왕과 비교해도 MB가 최고".. 12 119 2012/04/22 2,661
100610 시트로엥이라는 차 아시는 분 계시나요?? 16 혹시 2012/04/22 2,054
100609 가끔 먹는 수면제로인해 공격적 성향으로 바뀔수 있나요?절실함ㅠ 3 자살충동 2012/04/22 1,439
100608 신경치료하고 있는 이가 아파요ㅠ 1 유리 2012/04/22 1,659
100607 진짜 극중 이태란 같은 선생이 있나요? 8 아내의 자격.. 2012/04/22 3,330
100606 벚꽃만 보면 버스커버스커 노래가 절로 생각나네요... 5 ㄱㄱ 2012/04/22 2,014
100605 주소로 로드뷰볼수있는 사이트있나요? 5 어디 2012/04/22 1,333
100604 저도 차 질문-폭스바겐 11 car 2012/04/22 2,569
100603 붙박이장 만들때 팁좀주세요 7 지현맘 2012/04/22 2,538
100602 종아리가 텄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꿀벌나무 2012/04/22 1,195
100601 역시 MB정부 필수과목…경찰청장 후보자도 '위장전입' 2 참맛 2012/04/22 871
100600 방송 파업 지지하는 희망버스는 없나요? 시청자 2012/04/22 782
100599 카드 중복결제.. 이거 고의 일까요? 8 .. 2012/04/22 4,218
100598 이명박 다음 대통령이 한국을 망하게 한다"라고 예언이 .. 36 sooge 2012/04/22 13,501
100597 밥! 밥! 밥! 짜증나요.. 11 돼지남편 2012/04/22 7,477
100596 리즈시절이 뭔뜻이예요? 7 dlrj 2012/04/22 3,905
100595 감사하면 감사할 일을 나에게 강력하게 끌어들인다네요. 3 유튜브 동영.. 2012/04/22 1,641
100594 간장 유통기한 지났는데.. 4 맛간장.. 2012/04/22 15,300
100593 받고도 기분 나쁜 선물..은행에서 받은 미역 41 호호 2012/04/22 15,762
100592 영어 잘하시는분 도움 요청 6 문법 2012/04/22 1,354
100591 fail to load webdc module 뭔가요?? 바이러스? 2012/04/22 1,031
100590 즐겁게 움직이고 싶어서요. 음악에 맞춰.. 2012/04/22 760
100589 자녀들 스마트폰 언제사주나요? 14 중학생 2012/04/22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