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살아본 분?

ckehsi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2-02-17 12:19:04

애기가 4살인데 여태 주말부부를 하다가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있는곳으로 가서 함 살아볼까 하는데요, 과연 제가 힘들지 않을지

 

겁이납니다. 합치려는 이유는 아이가 어릴때 아빠를 잘 못봐서 맘이 짠한것이 제일걸려서예요.

 

그런데 평생 차도녀였던 제가 살아갈 수 잇을까요...

 

제 남편이 주말에도 못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럴땐  애 데리고 대형서점갔다가 백화점 아이쇼핑, 문화공연보기

 

아니면 잠깐 친정에 들르기...햇는데 이번에 합치게 되면 저런 생활은 못해요. 아주 시골은 아니고요 포항쪽인데 아주 변두리거든요.

 

과연 제가 아이와 남편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합치는 게 잘하는 건가 의문이 듭니다.

IP : 211.115.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2 PM (168.131.xxx.200)

    직장이 없다면 당연히 합쳐야 되는거 아니예요? 애는 둘째치고라도요.
    뭔 문화생활이 가족보다 더 중요한가요?
    요즘같은 자가용 시대에 시골이 무슨 의미가 있나싶어요.
    저는 귀농해서 농사라도 지으신지 알았네요.

  • 2. 원글
    '12.2.17 12:46 PM (211.115.xxx.194)

    직장이 없는 게 아니고요, 여태까지의 커리어를 뒤로하고 그만두고 가야하나 고민중이라는 겁니다.

  • 3. ..
    '12.2.17 12:51 PM (218.51.xxx.226)

    차있고 운전만 하실수있음..포항으로 나가서 놀다오심되죠. 뭐든 마음 먹기 나름이에요
    그리고 정붙이는데 한 2년은 걸리더구요, 저같은 경우.
    2년정도 지나면 괜찮아요

  • 4. 초록예안
    '12.2.17 1:07 PM (121.183.xxx.246)

    저요!!
    귀농해서 살고 있는데 농사짓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골생활 할만합니다.
    차 끌고 다니기도 좋고요
    차로 20분만 가면 다 해결되니 시골이라고해서 문화생활 전혀 못하는건 아니에요
    생각나름입니다.
    내려오기전 저도 주말부부 한 6년 했어요
    돈은 돈대로 들고 아이들한테도 안좋은것 같아서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 5. 백림댁
    '12.2.17 8:40 PM (79.194.xxx.139)

    아...전 죽는 줄 알았는데요 ㅠㅠ 학생 때였지만 그 트라우마로 졸업하고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만 살고 있어요. 특히 일을 그만두고까지 가시는 건 정말 좋지 않아요. 처음엔 좀 편하지만 남편이 열심히 돈 벌고 출세하는데 나는 밥짓고 쓰레기 치우고 있는 기분이 영 별로더라구요...으으.

    저는 정말 말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71 유령 vs 신사의 품격 vs 추격자 24 ddd 2012/06/13 5,115
118970 기도가 필요하신 분 (기도 제목 나눠 주세요.) 58 ... 2012/06/13 2,339
118969 빅 보시는분들 없어요~~?? 22 야옹 2012/06/13 3,401
118968 (투잡) 4대보험 이중 등록시 문제시되나요? 5 궁금 2012/06/13 15,528
118967 모진 말 생각없이 내뱉는 시어머니 10 마음 다스리.. 2012/06/13 4,610
118966 미국 추운지역으로 몇년 살러 가는데 애기 옷을 어쩔까요 6 아가 2012/06/13 2,030
118965 시동생결혼식(재혼) 더운데 한복입어야할까요?? 6 ,, 2012/06/13 2,584
118964 수능 듣기는 2 즐건주말 2012/06/13 1,480
118963 일산에서 반포로 이사가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3 일산댁 2012/06/13 1,999
118962 장아찌 만들 때 간장은 진간장인가요? 4 화초엄니 2012/06/13 4,414
118961 드리퍼 뭐쓰세요? 2 커피초보 2012/06/13 2,138
118960 아들가진 엄마는 며느리욕심도 못 내겠네요; 베스트글보니... 28 스미레 2012/06/13 5,175
118959 아이폰4s를 물에 빠뜨렸어요 ㅠㅠ 6 먹통 2012/06/13 1,934
118958 노래 좀 찾아주세요. 8 팜므파탈 2012/06/13 1,121
118957 박근혜 과거 발언 '일파만파' 11 샬랄라 2012/06/13 2,981
118956 6세딸아이 유치원 캠프를 보내야할지 고민이네요 11 걱정맘 2012/06/13 2,495
118955 피부과 진료 조언(절실해요) 피부진상 2012/06/13 1,401
118954 어떤 선생님에게 과외받으실래요? 4 플룻 2012/06/13 1,655
118953 치아바타빵 이제 안나오나요? 3 코스코 2012/06/12 1,961
118952 침구청소기 아토케어 먼지가 많이 안모이는 경우도 있나요? 4 침구청소기 2012/06/12 2,554
118951 메마르는 한반도 심각한 가뭄에 제한급수 검토 4 4대강은? 2012/06/12 1,495
118950 저는 너무 다정다감한 사람 별로더군요 53 ... 2012/06/12 22,867
118949 중1아들이 이 시간에 물어보네요,, 영어문제예요,,^^ 2 준희맘 2012/06/12 1,547
118948 추적자. 작가 내공이 정말 장난 아니네요. 22 mydram.. 2012/06/12 5,203
118947 아이들 넘어져서 상처 났을때요.. 3 -- 2012/06/1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