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회사 야유회에 아이들 데려오는거 그렇더라구요..

---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2-02-17 10:49:26

물론 다 이해해요.. 애볼 사람 없어서 부득이하게 데려오는 사정이요. 회사 비용으로 애들 맛있는거 먹여주고 야외 구경 시켜주고 싶은 부모 심정도 이해 되구요.

저희 회사만 분위기가 독특한건지는 몰라도 회사 야유회 때 아이들을 많이 데려오시더라구요. 근데 큰 아이들은 그나마 점잖기라도 한데, 어린 애들은 산만한 건 둘째치고 버릇이 너무 없어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어서 도대체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건지 그 부모를 달리 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회사 상사분 자녀들이 아무 생각없이 한 말 때문에 상처받은 적이 두번 있거든요. ㅠ.ㅠ 그 다음부터는 야유회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아무리 야유회도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애들 데려오는 건 좀 그런거 같아요.. 어차피 어른들 술판으로 끝나는 야유회 모습 아이들에게 보여서 교육적으로 좋을 것도 없을 것 같구요.  근데 이건 회사 게시판에 써야 되는 얘기죠? ^^;

IP : 112.216.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10:57 AM (14.47.xxx.160)

    회사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는 야유회때 가족동반입니다. 송년회때도 가족동반..
    회사에서 따로 말씀이 없으셨으면 야유회때 아이들 데리고 오는건 삼가해야지요.

  • 2. 민폐
    '12.2.17 11:00 AM (59.15.xxx.29)

    모임에 아이들 데려 오면 그날 모임은 꽝이라고 보면...
    할말 다 못하죠
    아이들 요즘 눈치들이 백단이고, 말 옮기고...

    그보다
    아이 데리고 나와서 우리 애 이쁘지 강요하는거...난감
    공부 엄청 잘한다고 하는거 등등
    이쁘다던지 공부 잘한다하는것은 타인이 평가할 일이 아닌가 싶어요
    칭찬으로 집에서 엄마가 아이한테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한번은
    제가 무척 힘들때였어요(경제)
    만나자는 친구 만나러 갔더니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다 컸던것 같아요)
    피자집에 갔는데
    여자 아이는 눈치가 빤하지요
    아이가 제가 힘든다는것을 알고(감기 사랑 가난은 누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안다고들 하지요)
    메뉴판을 보면서 엄마는 적당한 크기를 시키자는데 아이가
    자꾸 제일 저렴하고 작은 것을 시키겠다고 엄마와 싸움하는거예요
    구경하고 있다고
    결국 먹고 화장실 가면서 제가 돈 냈어요
    참 씀쓰름하더군요
    돈을 내가 냈다고 하니 아이 표정이 희안하더군요

  • 3. ..
    '12.2.17 11:02 AM (211.237.xxx.129) - 삭제된댓글

    우아 아이 데리고 다니는 거 좋아했던 저..
    제 지인들에게 죄송하네요..
    아이 있는 사람은 야유회도 친구도 다~ 만나지 말아야 했네요.. 쩝..

  • 4. 삐끗
    '12.2.17 11:13 AM (59.18.xxx.1)

    가족동반 행사라고 미리 공지하지 않는 이상,
    사내행사에 가족동반은 잘못된 행동 아닌가요?

  • 5. 삐끗
    '12.2.17 11:14 AM (59.18.xxx.1)

    개인적인 모임이라면 몰라도... 회사행사에는

  • 6. ㅇㅇ
    '12.2.17 11:18 AM (211.237.xxx.51)

    윗님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아기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또래 아기 엄마들 모임에 가시면 됩니다..

  • 7. ..님
    '12.2.17 11:23 AM (14.53.xxx.193)

    아이 있는 사람이면 야유회도 친구도 다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좀 조심하자는 거지요.

    유독 아이 데리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가 아니라 그냥
    아이 즐거워하라고, 혹은 아이 맛있는 것 먹이려고...

    근데 그런 사람들이 꼭 자기 아이를 바라봐주길 바라니 다른 사람들은 피곤하지요.
    관심도 없는데...

  • 8. 앙이뽕
    '12.2.17 11:44 AM (210.249.xxx.162)

    원글님, 그래도 회사 행사인데 아이를 데려오는 분이 한명이 아니라면,
    특별히 업금은 없었으나, 가족모임이기도 한 행사 아닐까요?

    저희 회사도, 연말에 가족모임1회 하고 올해는 야유회도 가족동반을 원하는 사람은 동반으로 진행하거든요
    회사에서 가족도 같이 간다는게 암묵적으로나 공식적으로 말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희 회사 같은 경우도, 가족행사가 아닌데 아이와 가족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예약은 같이 해달라고하시지만, 결재는 따로 본인이 알아서 하시던데...

    물론 같이 가실 가족이 없는 입장에서 좀.. .싫으신건 이해해요.

    저희 회사도.. 미혼인 분들이 준비는 많이 도와주시더라구요.. 그대신, 끝나고 그분들에게 공로상 비슷하게
    선물을 제공합니다.

  • 9. 반성합니다.
    '12.2.17 12:06 PM (118.37.xxx.195)

    제가 어렷을때 엄마말을 좀 많이 안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엄마왈~~
    "꼭 너닮은 딸낳아라 꼭!!"
    하더니...꼭 나닮은 아기 나아서 말성입니다.

    사람앞날 어찌 압니까?
    그렇게 민폐라고 말하는 모든분들도 똑같은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마음 조금만 넓게 생각하면 별것도 아닌것을....

  • 10. .....
    '12.2.17 12:30 PM (203.248.xxx.65)

    아이 있는 사람이면 야유회도 친구도 다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좀 조심하자는 거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우리나라 사람들 제일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잘못을 지적했을 때 반성은 커녕 이런 것도 이해못하냐는 식의 사고방식같아요.
    더 나아가 너도 내 입장 되어보라는 말도 안되는 역지사지까지...
    제발 아닌 건 아닌거고 고칠 건 좀 고칩시다.

  • 11. ..
    '12.2.17 1:14 PM (222.121.xxx.183)

    보통 회사 야유회는 가족동반인 경우가 많지 않나요?
    가족데리고 오지 말라는 행사는 이름이 워크샵이라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082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라던 김종훈, 또 '거짓말' 논란 4 prowel.. 2012/03/26 2,694
88081 이성당 하니까 생각나요 맘모스제과요 aa 2012/03/26 1,545
88080 김재호 ‘기소청탁’ 무혐의 처분키로 13 밝은태양 2012/03/26 2,148
88079 선거사무실에서 x맨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ㅋㅋ 5 나라냥 2012/03/26 2,234
88078 이놈의경제는 언제좋아져요...? 3 .... 2012/03/26 1,578
88077 이성당이라는 곳의 빵맛이요 5 궁금 2012/03/26 3,156
88076 아이가 손을 너무 자주 씻어요. 6 여섯살 2012/03/26 2,444
88075 마일리지로 미성년자 항공권 끊을 때 1 궁금해요 2012/03/26 1,681
88074 많은 분들이 재미없다는 건축학개론을 오늘 두 번째 보고왔는데요 16 여기에서 2012/03/26 3,293
88073 서해안 참조기 요즘 한참인데 안괜찮겠죠? 5 참조기 2012/03/26 1,797
88072 오바마 대통령 외대 연설을 봤어야 하는데.. 3 ... 2012/03/26 1,869
88071 스마트폰 구입기올립니다(혹시 도움이 되실까하고) 4 중고이긴하지.. 2012/03/26 1,682
88070 방광염 약 계속 먹어야 하나요 7 재발 2012/03/26 2,289
88069 오븐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8 오븐녀 2012/03/26 1,710
88068 아이들 영어책 어디서 사세요? 20 영어책 2012/03/26 2,229
88067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 모두 북한 로켓을 비난 ??? 2012/03/26 941
88066 봄정기세일하나요? 5 백화점 2012/03/26 1,762
88065 친정 부모님 * 길어요 74 도움 좀 2012/03/26 16,662
88064 사돈어른의 부의금 얼마해야 할까요 3 급해요 2012/03/26 11,372
88063 생선찜 메뉴.. 1 어쩜 2012/03/26 805
88062 랄프로렌 아기옷 사이즈 잘 아시는분 있나요? 4 직구 2012/03/26 6,450
88061 중국 완전 이기적인것 같아요. 2 열혈여인 2012/03/26 1,225
88060 광파오븐 쓰시는분 전기요금 많이 나오나요.. 하늘 2012/03/26 1,222
88059 선생님이 달라져야 아이들이 달라진다~(학교선생님들꼭 봐주세요~.. 5 .. 2012/03/26 1,552
88058 아이들 학교공부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를 하는게 맞는 선택일까요?.. 14 ㅀㅎ 2012/03/26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