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가야해서 휴가내고 몇년 만에 아침 토크쇼 보는데요.
오미연씨가 나와서 인생사 말씀하시는 거 듣고 있는데, 참 대단하시네요..
풍파도 많으셨는데, 이겨내신 모습도 대단하고...모녀 두분이 인생 내공이 갖춰진 강한 어머니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임신 중이라서 그런지.. 교통사고로 몸이 그렇게 부서진 상황에서도 아기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수술도 안하고 진통제 없이 버티셨다니.. 울컥하기도 하고..
저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냥 오랜만에 아침 프로 봤는데, 깔깔깔 웃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좀 느껴지는게 많았어요.
연기만 하는 탤런트라고 생각했다가.. 인생 여러 굴곡을 이겨낸 강한 어머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