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중소기업 다니는데 대기업 다니시는분들은 성과급, 보너스 뭐 이런거 있겠지만 저희 남편 회사는 그런것도 없고 명절 보너스 그런거 없습니다
야근수당 이런거 당연히 없구요...
명절 바로 직전에 급여받아서 양가에 용돈 드리고 친척애들 세뱃돈 주고 왔다갔다 경비쓰고 ...이것만도 벌써 꽤 되는데 10년 넘게 썼던 청소기가 얼마전부터 상태가 이상터라니 '마이 부려먹었다 아이가..고마해라' 하며 널부러져서 새걸 사게 됬어요
청소기 한두번 쓸것도 아니니 나름 괜찮은거 산다고 산 결과 또 20만원 넘게 후딱 깨지고...
애들 방학때 책 읽혀야지 싶어 평소엔 도서관에서 빌리는데 알라딘에서 중고 교과서에 나온책들 몇권 골라서 샀는데 애가 둘이다 보니 10만원 후딱...
큰애 작은애 참고서 문제집 몇권 사니 것두 대략 10만원정도...
근데 엊그제는 생각지도 않은 현관 번호키가 밖에서 번호를 눌러도 신호음도 없고 안열리고...a/s 신청했더니 노후해서(이사오기 전부터 달려있던거라)더이상 구실을 못한다고 ...
싼걸 하려고 했더니 저희껀 전에 사시던분이 손잡이까지 달린걸로 구멍을 다 뚫어놔 새로 구입하려면 꼭 손잡이 달린걸로 구입하라고...
것도 알아보니 대략 20만원선...
야금야금 100만원도 넘는돈을 써댔네요
저흰 신용카드도 없다보니 모든게 현금이라 정말 돈 나가는게 막 보이네요
자동차 보험 가입할때가 다 되어서 점검 받고 보험 가입하려고 모아둔 돈 다 써버렸네요
정말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