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에...갈비를 ㅠㅠ

소화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2-02-17 01:47:06
헉..오밤중에 갈비뜯는 여자, 접니다. 

지난주에 친정갔다가 얻어온 한우 갈비^^
깜박하고 김치냉장고에 묻어뒀었어요. 
아차 싶어 저녁나절에 꺼내 (냉동실에 넣기는 아깝잖아요)
핏물빼고 
갈비탕 끓이기 시작했어요. 

히트레시피보니, 일단 한번 끓인 물 버리라길래
갈비 넣고 한 번 우르르 끓여서 물 버리고, 
기름떼내면서 손질하다보니
살이 야들야들해보이는 게...어흑...
다듬으면서 입으로 야금야금..
울 집 강아지, 제 발밑에와서 초롱초롱....

어흑...
이 밤에 갈비뜯었어요. 
배가 빠빵해졌고, 
갈비탕 솥의 내용물은 빈약해졌고....

이 일을 우짠대요?

낼 아침에 어쩌죠?

넘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배도 너무 불러서 잠도 못자겠어요. ㅠㅠ

IP : 180.68.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7 1:48 AM (121.146.xxx.91)

    더 먹어야죠. 그걸로 되나요?

  • 2. ~~~
    '12.2.17 9:31 AM (163.152.xxx.7)

    저도 그런적 있어요! 육개장 끓이는데 국물 내고 건져서 사태를 썰면서
    야들야들 얼마나 맛있던지! ^^ 야금야금 먹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양념해버렸죠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04 민망한데.. 자꾸 거기에서 소리가 나요.. 25 이궁.. 2012/02/17 37,537
72503 저는 회사 야유회에 아이들 데려오는거 그렇더라구요.. 11 --- 2012/02/17 2,099
72502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아련하게 잊지못할 기억과 풍경이 있으신가요.. 15 .. 2012/02/17 2,053
72501 조용한 아파트 찿아요. 5 2012/02/17 1,839
72500 영화 더 그레이 재밌나요? 2012/02/17 537
72499 님들 근정전 발음해보세요 잘 되시나요? 10 뭐냐ㅠ 2012/02/17 1,639
72498 이런 이야기 하면 놀라지 않을까? .. 2012/02/17 726
72497 어제밤 수도물 보고 패닉 ㅠ 6 ... 2012/02/17 2,912
72496 KBS 기자들도 PD에 이어 제작거부 결의 7 참맛 2012/02/17 1,012
72495 새누리 “MBC·KBS 사장 선임 잘못” 31 세우실 2012/02/17 1,525
72494 태백산..잠바 조언 좀 부탁 드려요 4 등산 2012/02/17 669
72493 지금 오미연 인생 고백 보고 있는데... 휴가 2012/02/17 1,796
72492 미국 마트에서 파는 거같은 케이크/빵 파는 가게없나요? 2 미국식 2012/02/17 1,275
72491 어금니 썩은거 하나가 떨어져나왔어요 7 눈물 2012/02/17 2,259
72490 동반자살은 타살이란 사회적 인식 필요... 6 푸른하늘 2012/02/17 949
72489 ABE 전집 구매했어요. 2 파란나무 2012/02/17 1,403
72488 모세혈관확장된 피부 효과있는지.. 2 빨간피부 2012/02/17 1,420
72487 안쓰는 물건 팔수있다는 글 어디서 본것같은데 2 고물 2012/02/17 799
72486 시간이 많네요. 남는 2012/02/17 665
72485 20개월 남자아기 영양제 좀 추천해주세여.. 4 20개월 2012/02/17 2,864
72484 미국에서 보석류도 배송되나요? 3 부러버서 2012/02/17 953
72483 손발과 얼굴이 붓는데 1 ... 2012/02/17 1,049
72482 4대보험 .... 2012/02/17 613
72481 얼마나 부러웠으면.... 1 789/ 2012/02/17 995
72480 친구들아 미안하다. 애 낳아보니 알겠다.. 9 2012/02/17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