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30 대 후반입니다.
싱글이구요~
직장생활 슬슬 접고 다른 일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이랑 백화점 요리 수업 듣고 있는데~
엄마가~ 어린이집 어떻냐고 물어 봅니다.
시골 사시는 엄마는 주변에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그랜저 몰며 사는 것 보면서 부러워 하고 계시거든요^^;;;~
저도 나름 조카를 이뻐하고 잘 놀아 주긴 합니다만~
가족이 권했을땐
"내 조카라 이쁜 거지, 직업으로 하는 건 다른 거"라고 말했답니다.
교회 후배들 중에 어린이집 다니는 선생님들
은근 고노동 저임금에 힘들어 하는 거랑
원장님 시집살이, 특이한 엄마들 이야기 듣고는
맘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집 간 친구들이 보육교사 2급 따 놓고
장롱면허라면서 애들 좀 크고 실무에 들어가겠노라고 하는 걸 보면서
자격증 준비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 중입니다.
제 주변에는
앞으로 전망있을 것이다~
라는 말은 하지만
실무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평생교육원에 등록기간이라 ~
고민이 더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