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 2급

그것이 알고 싶다~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02-17 00:17:31

나이가 30 대 후반입니다.

싱글이구요~

 

직장생활 슬슬 접고  다른 일을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취미로 바리스타 자격증이랑 백화점 요리 수업 듣고 있는데~

 

엄마가~ 어린이집 어떻냐고 물어 봅니다.

 

시골 사시는 엄마는 주변에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그랜저 몰며 사는 것 보면서 부러워 하고  계시거든요^^;;;~

 

저도 나름 조카를 이뻐하고 잘 놀아 주긴 합니다만~

 

가족이 권했을땐

"내 조카라 이쁜 거지, 직업으로 하는 건 다른 거"라고 말했답니다.

 

교회 후배들 중에 어린이집 다니는 선생님들

 

은근 고노동 저임금에 힘들어 하는 거랑

원장님 시집살이, 특이한 엄마들 이야기 듣고는

 

맘을 접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집 간 친구들이 보육교사 2급 따 놓고

장롱면허라면서 애들 좀 크고 실무에 들어가겠노라고 하는 걸 보면서

 

자격증 준비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 중입니다.

 

제 주변에는

앞으로 전망있을 것이다~

라는 말은 하지만

 

실무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평생교육원에 등록기간이라 ~ 

고민이 더 되네요~ 

 

IP : 121.16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21 AM (115.139.xxx.35)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하나라도 같고 있으면 쓸때가 오겠지요.
    그런데 정말 3d업종이고, 하루종일 일해도 150도 못받고...-요즘 그런 직업이 많으니 머..
    그런데 적성 맞고, 경력쌓이고 하면 나중에 원장할 수도 있으니까..그러나 그러기까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 2. 아이
    '12.2.17 12:27 AM (175.197.xxx.249)

    보육교사도 30대 후반은 채용을 잘하지 않는 추세에요. 특히 좋은 어린이집이라면요.(규모면에서)

    그리고 자격도 점점 까다로워져서 예전엔 평생교육원 다니면 2급을 주었지만 이젠 3급을 주고 1년이상 경력 쌓아서 2급 시험을 봐야 합니다.

    결혼후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위해서라도 배워두면 정말 값지게 활용할 수 있지만 미혼으로 30대 후반에 새로운 직업으로 배우기엔 그닥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 3. 된다!!
    '12.2.17 12:32 AM (58.225.xxx.13)

    아이가 있어도 크게 활용은 못하실꺼에요...
    아이가 있으면 차라리 ebs 부모 같은걸 보는게 낫고요.
    전 전공자인데..
    어린이집을 운영하실것 아니라면 취업하시면 참 힘들거에요..
    규모 있는 어린이집 좀 괜찮은곳은 가기 힘드실테고요

  • 4. 자격증만 있으면
    '12.2.17 7:40 AM (175.210.xxx.243)

    취업할 곳은 많아요. 박봉이라 그렇지 경력 쌓으셨다가 직접 하시면 괜찮겠네요.

  • 5. 자격증
    '12.2.17 8:42 AM (220.120.xxx.2)

    있으면 좋지요...
    그런데 힘들고 박봉입니다.
    어린이집 원장들도 힘들고,, 빚내서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예요..
    뻔하거든요....
    보육교사 하시려면 돈벌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애들이 이뻐서 한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직업으로서 그런 마인드가 확실하지 않으면 ,,, 안될것 같아요..

  • 6. 보육교사
    '12.2.21 12:56 AM (175.117.xxx.8)

    인테넷으로 수강하면서 자격증 취득 할 수 있는 곳많습니다. 알아보시고 수강하세요~ 저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 7. 퍼팩트맨
    '12.4.27 11:30 AM (175.193.xxx.225)

    취득하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같은 건 솔직히 나이들면 힘들지 않을까요.님께서 점장이라 생

    각해보세요 젊은 알바들 많은데 ....보육교사같은 경우는 원장님들이 채용할때 젊은 선생님과 연륜있으신분들

    을 같이 채용하는경우가 많은데여.그이유는 연륜이죠 아이들을 크워본 경험등..그렇게 경력을 쌓으시고 1

    급으로 전환되면 유치원 설립도 가능하구여..투자라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578 고등학교 때 사진 보니 진짜 촌스럽네요 2 아나나 2012/04/10 1,213
93577 선거유세할때, 후보외에는 유세를 할수 없나요? 1 궁금 2012/04/10 406
93576 펌)목격! 조금전에 구리시에 박근혜 떴는데 동원 청중 딱 걸림 .. 26 만년feel.. 2012/04/10 3,389
93575 [필독요망] 투표 요령^^ 불티나 2012/04/10 655
93574 남편와 아기 커플 운동화 좀 추천해주세요. ^^ 2 운동화 2012/04/10 608
93573 19) 솔직히 여자들은.. 3 아르테타 2012/04/10 4,164
93572 정말 열심히 야당 지지글 올리시는 분들께. 43 궁금 2012/04/10 1,764
93571 아..애잔하다...탈탈 털어,,,나온게 치마도 아니고 처마라니... 4 요리조아 2012/04/10 931
93570 이제 투표용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몇시간 후 사용해야 합니다. 1 투표 2012/04/10 880
93569 어느당을 찍어도 세상은 결국 변하지 않는다는 분들.. 4 루핀 2012/04/10 729
93568 내일 새벽 투표는 출근하는 사람에게 양보를! 4 참맛 2012/04/10 710
93567 나이들면 보조개가 주름이 되나요? 8 보조개 2012/04/10 8,673
93566 단테의 명언이 가슴에 꽉 꽂히는 밤입니다 3 캬 명언 2012/04/10 2,252
93565 돈주고 한 머리가 왜 이래.. .. 2012/04/10 614
93564 남편 지갑이 너덜하네요.. 4 내 생각만?.. 2012/04/10 1,059
93563 강원도 철원 인제, 한기수-한 주민 ;한 후보는 좋아하지만, 한.. 2 ^^ 2012/04/10 603
93562 이것도 보이스 피싱인가요? 으나다 2012/04/10 569
93561 수첩 공주로도 모자라서 녹음기 공주가 되셨습니다 7 투표 2012/04/10 1,256
93560 [필독] 인증샷 놀이주의사항-공연히 걸리면 피곤하니 필독 3 투표 2012/04/10 708
93559 이번엔 투표율 맞추는 이벤트 그런거 없나요? 3 2012/04/10 416
93558 대구사시는분 (결혼식가는데) 6 부탁드립니다.. 2012/04/10 748
93557 투표로 김용민만 살리는게 아닙니다. 2 살리자! 2012/04/10 700
93556 민주통합당 사실 좀 고전하는것 같아요..... 6 우리 모두 .. 2012/04/10 1,460
93555 긴급! - 김용민 !!! 15 참맛 2012/04/10 3,338
93554 내일 투표인증샷 올리면 경품과 포인트 준답니다 2 4월을기다리.. 2012/04/10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