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헤이리에 가서 황인용씨를 봤습니다..

잘살아야지... 조회수 : 4,928
작성일 : 2012-02-17 00:00:48

오늘 친구하고 제대로된 음향시설에서 음악을 간만에 들어보자며... 헤이리로 향했습니다..

그래서 황인용씨가 운영하시는 카메라타에 갔었답니다..

거기서 황인용씨를 뵜는데... 올해 연세가 벌써 72세가 되셨더군요.. 얼굴은 많이 늙으셨더라구요... 제 기억속의 모습이 워낙

예전의 모습이니까요... 근데 청바지에 걸쳐입으신 쟈켓도 너무너무 편하게 잘 어울리시구요... 목소리는 여전히

근사하시더라구요... 잠깐 눈이 마주쳐서 인사하고 신청곡을 써도 되는지 그런거 여쭈어봤거든요...

대답해주시는데... 목소리가 정말.....

너무너무 근사하게 늙으신것 같아요...

그연세로 느껴지지 않는 분위기를 가지셨더라구요...

아... 저렇게 늙으면 참 좋겠다.. 뭐 그런생각이 자꾸자꾸 들더군요..

IP : 125.177.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지막 tbc
    '12.2.17 12:06 AM (58.145.xxx.127)

    방송국 강제로 문닫을때
    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황인용씨가 했습니다
    밤12시까지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울면서 "내게 너무 큰 짐"이라고 흐느끼던 방송

    눈물 콧물 엄청 쏟았지요

  • 2. 저도
    '12.2.17 12:06 AM (175.125.xxx.167)

    저도 해이리 가서 이분 뵙고 반해버렸어요!
    나도 저렇게 나이 들어야지..하고 다짐했답니다ㅠㅠ
    72세인데 정말 젊어보이시죠??
    완전 할아버지인데, 할아버지라는 말보다는 노신사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는 분이세요ㅠ

  • 3. 황인용님..
    '12.2.17 12:16 AM (211.207.xxx.110)

    노신사라는 호칭.. 정말 좋네요.
    황인용의 영팝스를 어릴적 들었는데...

  • 4. ...
    '12.2.17 12:25 AM (1.247.xxx.254)

    황인용씨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72 세라니 놀라워요
    저 연세에도 음익과 함게 하다니 참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네요

  • 5.
    '12.2.17 12:56 AM (119.70.xxx.162)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밤을 잊은 그대에게'랑 '영 팝스' 들으면서
    엽서도 보내고 전화연결도 하고 그랬어요..선물 당첨돼서
    방송국에 받으러 가고 (그때는 방송국에 받으러 갔거든요) ㅎㅎㅎ

    정말 그시절이 눈에 훤합니다..람쥐..다람쥐..^^;;

  • 6. ..
    '12.2.17 9:39 AM (182.209.xxx.63)

    ㅎㅎㅎㅎ 윗님 다람쥐~ 에 빵 터지고 갑니다

  • 7. ...
    '12.2.17 12:19 PM (58.121.xxx.207)

    황인영 카페 너무 좋아요~
    집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곳.
    잔잔히 흐르는 음악에 가끔 황인영씨가 곡 설명도 해주시는데
    그 목소리..그 분위기..넘..멋있습니다^^

  • 8. 점네개님
    '12.2.17 10:49 PM (125.177.xxx.31)

    원글인데요 프로필에 40년생으로 되어 있으시던데요... 개인적으로 잘 모르니 프로필 찾아봤답니다...그럼 프로필이 잘못된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70 유치원생들도 수입차 이런걸 아네요TT 4 오마이갓 2012/02/17 1,272
72569 '서기호 탈락'에 반발, 서울 3개 법원서 판사회의 4 참맛 2012/02/17 1,023
72568 이제야 문재인님 힐링캠프 봤네요,,, 6 나나나 2012/02/17 1,347
72567 음..저 오늘 멋진 재수생 부모를 봤어요 2 아프리카 2012/02/17 2,141
72566 여성학자들 “나꼼수 놀이판 키운 건 새로운 여성” 6 나거티브 2012/02/17 1,663
72565 차사고ㅠㅠ 4 그냥 2012/02/17 1,499
72564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 7 유아 영어교.. 2012/02/17 2,574
72563 도시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살아본 분? 5 ckehsi.. 2012/02/17 1,247
72562 'CNK 의혹' 김은석 전 대사 오늘 검찰 소환 세우실 2012/02/17 422
72561 미대에 들어가서 법대로 6 궁금합니다 2012/02/17 1,273
72560 제과제빵 시험 어려울까요? 1 폭신폭신 2012/02/17 1,323
72559 황당한이야기...??? 4 silbya.. 2012/02/17 1,140
72558 초등 5올라갑니다. 2 수학심화 2012/02/17 998
72557 메일이 왔는데요..페이스북으로 친구찾기가능한가요? 1 페이스북안함.. 2012/02/17 1,028
72556 참 맛난 김밥 싸기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18 김밥에김밥돌.. 2012/02/17 3,809
72555 세수비누나 샴푸 치약 유통기한 오래된거 써도 괜찮나여? 4 궁금 2012/02/17 11,733
72554 (컴앞대기)코스트코에 볶은 땅콩 지금도 판매하는지 꼭 알고 싶어.. 1 오랜만에 로.. 2012/02/17 658
72553 쇼핑몰 판매자와 연락이 안돼요 2 아가타 2012/02/17 819
72552 다운튼 애비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영드 2012/02/17 1,234
72551 1박2일로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타인에게 말.. 2012/02/17 837
72550 아파트를 샀어요~잔금,등기순서 등에 대해 여쭤봅니다.(넙죽) 6 두근두근 2012/02/17 1,953
72549 맘모톰 해 보신분.. 10 두려움 2012/02/17 3,354
72548 약단밤, 냉동해도 되는 품목인가요? 4 간식 2012/02/17 2,389
72547 변동금리 VS 고정금리...답답해 죽을 맛입니다... 3 생각대로살자.. 2012/02/17 1,447
72546 백*표 돼지갈비찜 양념이 맛나나요? 6 2012/02/17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