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집문제....

궁금이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2-02-16 23:40:58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로  물어봅니다. 

현재 저희부모님은 지방에 살고 계시고, 서울에 집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되어 부모님은 그 집에 저희한테 
조금의 전세금을 받고 살게 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저의 윗형제에게 부모님의 의견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반대를 하고 팔아서 부모님의 노후자금으로 쓰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저희 부모님은 생활에 별 지장은 없으시고, 
더더군다나 팔 생각도 없으신데, 
자식이 본인들의 재산을 이래라저래라  반대하고 심퉁맞게 이야기 한다고 
서운하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집이고,  부모님의 생각대로 사용하고 싶으신데, 
흔쾌히 그러시라고 말해주지 않은 자식에 대한 서운함.

제가 어떻게 해야할 지 참 난감하네요.
전 부모님의 재산은 우리것이 아니므로 어디에 사용한다고 하시더라도 
제가 상관할 것은 아니라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저와 상관있는 일이 되다보니, 
제가 함부로 이야기도 못하겠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것 같으세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요? 
정말 고민이 되네요. 
IP : 115.143.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6 11:48 PM (211.245.xxx.5)

    형제분이 그 집이 님 집이 되어버릴까봐 걱정하는거 같은데요?
    그 집에 들어가 살 생각이 있으시면
    부모님께 님 생각이 그러함을 잘 설명드리고
    부모님이 형제분을 다독이게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전세금도 시세대로 내시구요.

  • 2. ...
    '12.2.17 12:33 AM (79.194.xxx.139)

    근데 부모님께 전세금을 드리면 나중에 다시 받을 수 있나요?? 없을 것 같은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언젠가 부모님 모시고 끝까지 사실 자신이 있다면, 그 대신 부모님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님께서 서울집을 받는 대가로, 부모님꼐 지금까지 모은 전세금을 드리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모실 거라고 부모님들께서도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배우자되실 분하고 잘 상의해 보세요.

  • 3. ....
    '12.2.17 1:57 AM (115.143.xxx.231)

    제가 현재 그집에 살고 있고
    부모님이 전세금을 돌려주신다고 하셨고 그러실 분들입니다.
    제가 여자이다보니 남자쪽에서 집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이 현재 월세주시는 아파트를 주시기로는 했지만
    몇년후가 될 것같습니다.
    서울집은 부모님이 가끔 올라오셔서 쉬시기도 하고
    손자들이나 저희보고싶으실때
    병원검사하실때 가끔 오시는 용도로 쓰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6 이러다 박원순이 서울시 절단 내겠네요(펌) 38 ... 2012/02/29 4,417
77355 어린이집 입학 선물 ㅁㅁ 2012/02/29 695
77354 옥션에서 오렌지 싸게 파네요 살콤쌀콤 2012/02/29 963
77353 초등4학년 영어문법책 추천부탁드려요.. 3 .. 2012/02/29 2,046
77352 재래시장 확실히 싸네요 5 No FTA.. 2012/02/29 1,538
77351 꽃미남 라면가게 보신 분들 있으세요? 요거 재밌네요 8 은근 잼나네.. 2012/02/29 1,249
77350 드디어 8시 지상파뉴스에 나왔군요.. 앞으로 예의주시하겠습니다... 14 자연과나 2012/02/29 3,384
77349 영화 러브픽션 보고 왔습니다. (스포없음) 11 츄파춥스 2012/02/29 2,661
77348 북송된 탈북자들이 가게 되는 그곳에는 1 safi 2012/02/29 684
77347 피아노학원 가드결제 해도 ,, 5 2012/02/29 1,159
77346 요새 왜 인터넷에 사실을 왜곡해서 여론몰이하려할까요? 소심증 2012/02/29 657
77345 동네 치킨집에 쿠폰10장모아서 시켰더니... 36 -0- 2012/02/29 12,521
77344 전기요금이 2만원 줄었어용..^^ 5 오호 2012/02/29 2,693
77343 봄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4 별달별 2012/02/29 943
77342 저녁반 여러분 이글 대문 보내기 운동중입니다.. 9 듣보잡 2012/02/29 1,236
77341 이런 문자 받아보신 분 계세요? 5 스팸? 2012/02/29 1,469
77340 많이안먹는 아기도 크긴 크겠죠? 속이 타네요ㅠㅜ 9 5개월 2012/02/29 1,559
77339 [긴급도움] 광어회 남은거 처리방법은? 7 광어회 2012/02/29 11,742
77338 교회 궁금해서 그런데요... 4 별달별 2012/02/29 1,094
77337 카톡에.....첫 사랑이..... 11 어머낫!!!.. 2012/02/29 4,713
77336 슈퍼폭행녀인가 그것도 여고생 말이 거짓이더군요 37 zzz 2012/02/29 8,863
77335 인터넷 거직래할때.. 3 새가슴 2012/02/29 673
77334 조중동 눈에 서민이 보일 턱이 있나! 1 yjsdm 2012/02/29 544
77333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6 장터에서 2012/02/29 1,006
77332 “외교부, 美와 FTA 발효문서 3년간 비공개 합의” 8 ㅡㅡ 2012/02/29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