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신중이에요.
신혼땐 횟수가 많다가 큰애 임신해서 초반 4개월에 약간피가 뭍어나온뒤로 임신기간내내 그리고 큰애 나오고 돌까지 거의 1년 반을 ㅅㅅ리스로 지내다 또 간간히 (한달에 한번) 정도 유지했어요.
(제가 임신중이랑 출산후에 왜 하자고 안했냐고하니... 제가 임신중엔 성욕이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출산후에는 육아때문에 둘다 많이 지쳐있었고... 남편말로는 그때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네요.)
남편은 40이 코앞이고 전 30대 초반이에요.
작년부터 ㅂㄱ가 잘 안되고 그러다가 남편이 이러다 더 늙어서 많이 못하면 후회될것같다고 잦은 실패에도 열심히하더니 둘째가 생겼어요...
지금4개월째인데 또 한번하자는 말도 없네요. 제가 한달전에 한번이야기를꺼네니 너무 피곤하다고...-.-
전 또 제가 임신중이라 성욕이 안생기나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서럽죠?
솔직히 저도 하고싶은 마음 많지 않아요. 근데 남편이 날 원하고 뭐 그런 느낌이 좋거든요.
평소에는 애한테나 저에게 잘해요. 자상한편이고 또 엄청 솔직해요... 그래서 둘러대지 못해요.
익명이라 용기내서 여쭈어봐요.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이면 남편은 성욕이 떨어지나요?
-.- 조회수 : 7,470
작성일 : 2012-02-16 23:39:40
IP : 221.148.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2.2.17 12:12 AM (79.194.xxx.139)성욕이 준달까... 배가 나오고 몸이 변하는 걸 보면서 무서워하던데요;; 저도 4개월 때 뭔가 했다가 제가 방광염에 걸렸었는데 그 이후로는 금욕생활을-_-;
하지만 남편분께서는 임신상황 이외에도 여러 모로 힘드신 것 같으니 술 줄이고 운동을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줄이고,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면 역시 뭔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2. 안에
'12.2.17 12:59 AM (14.47.xxx.13)안에 애가 있다고 하니 함부로 하기가 겁나는거 아닐까요?
3. 예전에
'12.2.17 1:21 AM (116.37.xxx.141)저희 도 그랬어요
사실 전 그냥 안아주고 머리카락 만져주고 그럼 좋던데 .
남편은 옆에 안오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자기는 하고 싶어지는데
아이 생각나서 겁이 나더래요 .해서 아예 멀리~~~
출산 후에도 안에는 짬을 봤는데 도대체 짝이 않났던거죠.
저희도 연중행사 입니다.
근데 남편이 그쪽으로 남보다 관심이 덜한것 같아요4. 님 기분이해가가요
'12.2.17 12:18 PM (180.70.xxx.48)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싶은 기분요
하지만 성욕구만 강하고 자상하지못한것 보다는 훨나아요
저도 좀 아이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뱃속에 아이가 있는데 그러는것이
전 여자지만요
애들 어릴때는 달어 한번할까말까였죠
애들 크면 오히려 나아져요 걱정하지마시고 세월을기다려요
자상한 남자들은 자기 기분대로 안하고 먼저 아내를 넘 배려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905 | 고민.. 내일 이사인데요, 아저씨들 점심값 얼마나 드리나요?.. 14 | 이사 앞두고.. | 2012/02/18 | 3,331 |
72904 | 코스트코에서 파는 종근당 홍삼액 어떤가요? 2 | 드셔보신분 | 2012/02/18 | 5,588 |
72903 | 갑상선 식이요법이요 10 | 보라도리 | 2012/02/18 | 1,479 |
72902 | KBS·MBC 첫 동시파업 눈앞… 사상 초유의 '방송사태' 일어.. 5 | 화이팅 | 2012/02/18 | 1,044 |
72901 | 문제 좀 풀어주실래요? 16 | ᆞㅅᆞ | 2012/02/18 | 1,817 |
72900 | 해독쥬스,,입병,변비,,완전해결..됐어요 10 | .. | 2012/02/18 | 7,406 |
72899 | 입원했는데 옆자리가 폐렴기있는 환자에요 7 | ᆢ | 2012/02/18 | 2,448 |
72898 | 채선당 사건 - 천안서북경찰서 트위터에 올라온 글 1 | 트윗 | 2012/02/18 | 2,975 |
72897 | 시디즈 의자 사용하시는 분? 8 | 의자고민 | 2012/02/18 | 4,289 |
72896 | 어머님이 터치폰 사고 싶어하세요^^; 6 | 터치폰 | 2012/02/18 | 1,399 |
72895 | 어제 배란검사후 자궁이 너무 아파요 | 아기 | 2012/02/18 | 1,263 |
72894 | 원주 사시는 분들께 질문요 | 강원도아짐되.. | 2012/02/18 | 740 |
72893 | 일리 캡슐에스프레소머신 좋네요 9 | 호 | 2012/02/18 | 2,224 |
72892 | 괌에 사시는분들.. 괌에 미군이 와있나요? 1 | 지인 | 2012/02/18 | 1,191 |
72891 | 아놔..!!! 정말 짜증지대롭니다....흐흐흑.. 5 | 날씨.. | 2012/02/18 | 1,386 |
72890 | 테이프등 .. 이물질들로 끈끈한 가위 ? 15 | 청소 | 2012/02/18 | 2,809 |
72889 | 남편의 화장품 냄새가 너무 싫어요ㅠ 7 | 야옹 | 2012/02/18 | 1,706 |
72888 | 엄마 임플란트 문의입니다. 오스템 괜찮은가요? 1 | 오스템 | 2012/02/18 | 1,293 |
72887 | 자녀분 공부 잘하시는분 책상 배치 어떻게 하셨나요? 3 | 책상고민 | 2012/02/18 | 3,303 |
72886 | 사람들이 참 얄미워요 3 | 저듬 | 2012/02/18 | 1,580 |
72885 | 김용옥 선생 봉은사 특강 입니다. 1 | 도올 | 2012/02/18 | 1,038 |
72884 | 이런 도우미 아줌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쉽지 않아요.. | 2012/02/18 | 5,409 |
72883 | 홀리스터 사이즈 문의 1 | ... | 2012/02/18 | 653 |
72882 | 종편 협찬 강요 의원 누군가 했더니... 1 | 사랑이여 | 2012/02/18 | 1,019 |
72881 | 친정계모임 3 | 이번에 | 2012/02/18 | 1,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