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이면 남편은 성욕이 떨어지나요?

-.- 조회수 : 7,124
작성일 : 2012-02-16 23:39:40
제가 임신중이에요.

신혼땐 횟수가 많다가 큰애 임신해서 초반 4개월에 약간피가 뭍어나온뒤로 임신기간내내 그리고 큰애 나오고 돌까지 거의 1년 반을 ㅅㅅ리스로 지내다 또 간간히 (한달에 한번) 정도 유지했어요.

(제가 임신중이랑 출산후에 왜 하자고 안했냐고하니... 제가 임신중엔 성욕이 안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출산후에는 육아때문에 둘다 많이 지쳐있었고... 남편말로는 그때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네요.)

남편은 40이 코앞이고 전 30대 초반이에요.
작년부터 ㅂㄱ가 잘 안되고 그러다가 남편이 이러다 더 늙어서 많이 못하면 후회될것같다고 잦은 실패에도 열심히하더니 둘째가 생겼어요...

지금4개월째인데 또 한번하자는 말도 없네요. 제가 한달전에 한번이야기를꺼네니 너무 피곤하다고...-.-

전 또 제가 임신중이라 성욕이 안생기나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서럽죠?

솔직히 저도 하고싶은 마음 많지 않아요. 근데 남편이 날 원하고 뭐 그런 느낌이 좋거든요.

평소에는 애한테나 저에게 잘해요. 자상한편이고 또 엄청 솔직해요... 그래서 둘러대지 못해요.

익명이라 용기내서 여쭈어봐요.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IP : 221.148.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7 12:12 AM (79.194.xxx.139)

    성욕이 준달까... 배가 나오고 몸이 변하는 걸 보면서 무서워하던데요;; 저도 4개월 때 뭔가 했다가 제가 방광염에 걸렸었는데 그 이후로는 금욕생활을-_-;

    하지만 남편분께서는 임신상황 이외에도 여러 모로 힘드신 것 같으니 술 줄이고 운동을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줄이고,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지면 역시 뭔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2. 안에
    '12.2.17 12:59 AM (14.47.xxx.13)

    안에 애가 있다고 하니 함부로 하기가 겁나는거 아닐까요?

  • 3. 예전에
    '12.2.17 1:21 AM (116.37.xxx.141)

    저희 도 그랬어요
    사실 전 그냥 안아주고 머리카락 만져주고 그럼 좋던데 .
    남편은 옆에 안오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자기는 하고 싶어지는데
    아이 생각나서 겁이 나더래요 .해서 아예 멀리~~~
    출산 후에도 안에는 짬을 봤는데 도대체 짝이 않났던거죠.
    저희도 연중행사 입니다.
    근데 남편이 그쪽으로 남보다 관심이 덜한것 같아요

  • 4. 님 기분이해가가요
    '12.2.17 12:18 PM (180.70.xxx.48)

    사랑받는 기분을 느끼고싶은 기분요
    하지만 성욕구만 강하고 자상하지못한것 보다는 훨나아요
    저도 좀 아이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뱃속에 아이가 있는데 그러는것이
    전 여자지만요
    애들 어릴때는 달어 한번할까말까였죠
    애들 크면 오히려 나아져요 걱정하지마시고 세월을기다려요
    자상한 남자들은 자기 기분대로 안하고 먼저 아내를 넘 배려하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16 여기 딴나라당 알바 풀었나요? 6 82쿡 2012/02/18 1,167
71715 북쪽방확장하신분 어떠세요? 9 조언좀..... 2012/02/18 2,315
71714 일베저장소 디시애들은 여기 무슨일로? 2 ㅅㅅ 2012/02/18 1,151
71713 경기도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가면, 서울쪽 특목고는 못.. 특목고 2012/02/18 1,323
71712 앞으로 시위하면 여자전경으로 진압해라 ㅋㅋㅋ 2012/02/18 522
71711 죄송해요. 2 분위기파악못.. 2012/02/18 643
71710 싸우지말고오해푸시고..저 열이심하게나는데 4 정말 이럴래.. 2012/02/18 1,209
71709 용산참사3주년을 다루지 않은 경향신문 2 리민 2012/02/18 354
71708 예전 남아선호사상을 근거로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제대로된 .. 1 우카 2012/02/18 879
71707 지금 사이버테러 사태 정리.txt 클레사 2012/02/18 1,571
71706 복지카드 질문에 까칠한 댓글 ㅠ 3 복지카드 2012/02/18 1,221
71705 지금 글쓰는 사람들 모두 한나라당의 알바입니다 여러분! 1 호이하이 2012/02/18 624
71704 ebs 다윈잼나네요 82보다더 2 다윈 2012/02/18 814
71703 자러갑니다 5 . . . 2012/02/18 710
71702 제발 지저분한 단어는 그만 ....적응이 안되요 아~~ 2012/02/18 486
71701 사진이나 찍으러 가시죠~ 얼리맘 2012/02/18 715
71700 아 정말 슬프네요 1 ㅠㅠ 2012/02/18 636
71699 시간대별로 운영자권한대행 자격을 몇 분에게 주시면 어떨까요? 2 ... 2012/02/18 486
71698 시크릿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책입니다. 6 11 2012/02/18 3,106
71697 무코타 크리닉 효과 좋나요?? 1 헤어 2012/02/18 15,337
71696 손톱 큐티클 정리 집에서 하시는분? 1 .. 2012/02/18 1,948
71695 아이가 약을 먹여도 열이 안떨어져요... 9 에헤라디야~.. 2012/02/18 1,392
71694 아이가 약을 먹여도 열이 안떨어져요... 3 에헤라디야~.. 2012/02/18 1,098
71693 4호선 목격자들 글 올라오는데, 계속 저 막장녀 여자 감쌀겁니까.. 15 허.. 2012/02/18 11,097
71692 요즘 시대에 남자로 살아간다는것.. 10 보헤미안 2012/02/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