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한달전에 집을 빼고 싶어합니다.

전세만기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2-02-16 22:23:10

전세 만기가 4월 중순입니다.

재계약의사를 물었더니 남편과 상의해보겠다고 하더니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융자때문에 현금액 그대로면 재계약을 하고 아님 이사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라고 부동산에 내놓겠다고하니

자기가 보고온 집이 있는데 3월15일로 움직여야 해서 전세금을 해줄수 있냐고 묻습니다.

전 곤란하다고 했구요

부동산에 내놔서 빨리 빠지면 상관 없는데 날짜가 늦어지면 확답을 할수가 없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재계약 오래하고 살았으니 한달정도 편의를 봐줄수있지않냐고 하네요

재계약 오래하고살면 세입자한테 좋은것 아닙니까?

돈을 쌓아놓고 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약날짜가 넘은것도 아니고

통상적으로 집을 빼고 구한것도 아니고

그집을 놓치면 자기계획에 맞는 집을 구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세입자 편의를 위해서 제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3월에 전세금을 반환해야합니까?

IP : 121.183.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2.16 10:38 PM (121.183.xxx.232)

    네 분명히 곤란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는대도 자기조건에 맞는 집 내일이라도 당장 꼭 계약하고 싶다고....
    전 통상적으로 하듯이 빼고 서로 날짜 맞춰서 구했으면 한다고했고요
    서로 입장의 차이니.... 이해하구요

  • 2. mrs.shin
    '12.2.16 10:40 PM (125.141.xxx.78)

    집주인이 일단 방을 내놓구 날짜를 맞추는 사람이 가능하나

    아니면 대출받아서 해줄순 없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 3. 00
    '12.2.16 10:41 PM (118.220.xxx.113)

    한달 전이면 거의 계약 완료라는 글을 82에서 본 것 같은데...
    재계약 하고 오래 살면 세입자가 조금 더 좋을 수도 있지만(이사 안하니까) 다른 세입자 안구해도 되어서 주인도 나쁠 것은 없죠. 복비가 일단 굳으니까요.
    계약보다 한달 늦어도 저쪽에서는 어쩔 수 없는거고...
    이 경우는 정말 상황과 순리 그 가운데에서 어쩔 수 없는 경우 인 듯 합니다.
    누가 먼저 얼굴 붉히느냐....

  • 4. 앞뒤로 한달정도는
    '12.2.16 10:42 PM (125.152.xxx.217)

    유도리있는게 통상적이에요
    만일 다음 세입자가 계약일 20일 이후에 된다고 하면 지금세입자가 또 편의봐줄수도 있구요 제 경험에 의하면 그래요

  • 5. 한달
    '12.2.16 10:45 PM (125.141.xxx.78)

    두달전에 미리말하고 한달전에 나가는 것과 한달전에 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 6. 원글이
    '12.2.16 10:46 PM (121.183.xxx.232)

    새로운 새입자와 계약일을 조정해서 빼고 나가고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통상적으로님 말씀처럼 3월15일에 맞춰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수 있는냐가 관건이지요
    못구하면 전세금을 먼저 반환해줄수 있느냐가 세입자의 의견입니다.

  • 7. 말숙이deco
    '12.2.16 11:51 PM (121.132.xxx.77)

    가벼운님!그렇게말씀하시면.안돼죠.세입자한테잘해줄필요가왜없죠?나참.반대로세입자는집주인한테잘할필요없겠네요.서로조금씩양보하면되는일!어차피한달상간이면.빼줘도될거같네요.한달뒤새로운세입자가안들어와도어차피줄돈이니까요.너무빡빡하게살지마시고.좋은게좋은거아닐런지요.

  • 8. ㅁㅁㅁ
    '12.2.17 12:02 AM (218.52.xxx.33)

    새 세입자가 구해지면 그 돈 전해준다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전세금 쌓아놓고있다 척 내주는것도 아닌데,
    대출까지 받아서 한달 뒤에 나가겠다는 세입자에게 줄 필요는 없어요.
    이사할 때 자기집이 나가야 새 집 계약하는건데,
    그 순서 무시하면 일이 복잡해져요.
    세입자 빨리 구해지게 협조 부탁하세요.
    한달 여유는 너무 짧아서 집 보러도 잘 안와요.
    다 맞물려서 이사 하게되니까 이사 날짜 여유도 일반적이게 해야지요.

  • 9. 계약서에
    '12.2.17 8:11 AM (121.168.xxx.108)

    살다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할지도 몰라서 저는 전세 계약서쓸때 단서로 달았어요.
    전세금 미리 빼 줄수없으니,
    이사 의향있다면 미리 세입자 구하는것에 협조해야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53 노무현 정리 #1. 대북 특검 수용 7 깨어있는시민.. 2012/02/20 1,585
73552 수원에서 꽃꽂이 강좌 수강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취미 2012/02/20 1,248
73551 오유에서 만든 - 찌라시바 7회 - mbc 파업 편!! 1 참맛 2012/02/20 724
73550 프로스펙스 w 운동화 사이즈가 큰 편인가요? 4 오직하나 2012/02/20 9,487
73549 불후의명곡 홍경민씨 넘 좋네요. 1 반했음 2012/02/20 1,012
73548 고2 딸인데 충치치료 아말감-레진,어떤걸로 해야할지... 9 치과비용 2012/02/20 3,103
73547 남대문에 아이옷 사러 가볼까 하는데... 5 남대문 2012/02/20 1,484
73546 폼나게 살거야 재밌지 않나요?? 4 .. 2012/02/20 1,076
73545 공부,, 할놈만 하나요? 2 공부 2012/02/20 1,356
73544 檢,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 가닥 1 세우실 2012/02/20 545
73543 여행 다니다 보면, 그냥 돈이 휴지조각이에요. 12 서민여행 2012/02/20 3,983
73542 요즘 전세값 하락 추세인가요? 10 전세 2012/02/20 2,807
73541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말한다 4 깨어있는시민.. 2012/02/20 1,496
73540 상암동 CJ E&M Center 주차비 얼마인가요? 4 주차비 2012/02/20 3,061
73539 고교 '공구교복'이 왜 이리 비싼가요? 5 검은나비 2012/02/20 1,054
73538 익명이란 보호막 뒤에서 웃고 있는 비겁한 사람들 14 리아 2012/02/20 1,283
73537 그릇이 뭔지 궁급합니다. 행복한하루 2012/02/20 772
73536 IP 추적하고 함부로 글 복사해서 가져오구 이런게 알바죠 5 알바는바로너.. 2012/02/20 705
73535 나꼼수 소식입니다.2 4 나거티브 2012/02/20 1,135
73534 직접만든 신생아 옷들...기성품보다 불편할까요? 3 코코아 2012/02/20 916
73533 루이비통 가방 하나 사려다가 14 루이비통 2012/02/20 4,841
73532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유인촌 전 장관 임명 17 나거티브 2012/02/20 2,245
73531 나꼼수 소식입니다 15 ㅎㅎ 2012/02/20 2,228
73530 티몬 환불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3 티몬.. 다.. 2012/02/20 6,358
73529 별거중 시어머니 생신 뒷이야기 11 시어머니 2012/02/20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