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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5cm 58kg... 허리둘레는 32인치

배둘레 조회수 : 10,135
작성일 : 2012-02-16 21:52:48

부끄러워요.. 배가 빵빵해요.

허리에서 나름 제일 들어간 부분 치수 32인치

편한상태에서.. 배꼽지나게 젠 사이즈는 36인치

 

심난해요..

밖에 나가면 굳이 뚱뚱하다는 소리는 안 듣지만..

항상 ... 혼자 있을때를 제외하고 배에 힘을 주고 배를 들어가게 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부끄러워요.

누구씨는 살도 안 쪘네 하면... 왜 이렇게 얼굴이 화끈거리는지..

 

에휴... 이렇게 배에 힘주고 있으니, 소화도 안되고 배에 가스차고 그래요. 변비도 있고..(2~3일에..^^:)

 

소식?... 저 소식합니다. 정말 간장 종지만큼 먹고..

운동은... 어... 그냥 생활에서 걷는 그 정도 뿐이네요.

 

어.. 그런데  배 나온거 대학교때도 그랬어요. 참 열심히 운동한다고 해도.. 배만은..항상 볼록

50kg 정도여도.. 배만 유달리 나왔던 기억이..

 

이거 병인가요?

 

아... 정말 병원에서 내장지방을 슝~~ 빼고 싶어요.

 

IP : 116.121.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서요
    '12.2.16 10:01 PM (211.243.xxx.104)

    저도 비슷한 과거든요.
    심지어 키도 작아요.
    어릴때 비쩍 말랐어도 똥배는 늘 있었어요.
    변비 있다고 하시는거 보니 그것도 비슷하구요.
    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돼서야 사람들이 큰 볼일을 매일 본다는걸 알았지 뭐예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뭐 그랬거든요.
    지금은 아침마다 드링킹 요구르트에 커피 마시면 그나마 거의 매일 가지만 스트레스 받거나 주말에 리듬이 깨지면 여전히 신호가 없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화장실만 잘 가도 배 나오고 살 찔일이 없을 것 같아요.

  • 2. 이상함
    '12.2.16 10:02 PM (119.192.xxx.98)

    몸무게 다시 재보세요. 165에 58키로인데 허리가 32, 36이요?? 허리 36인치는 남자 몸무게 80정도인 사람 허리둘레요. 이정도면 누가봐도 비정상 체형이라 날씬하다 말못하고 눈에 띄어요.

  • 3. ...
    '12.2.16 10:05 PM (116.33.xxx.151)

    165에 58키로.
    어떻게 허리둘레가 32가 넘어요..
    이해가 안되는데

  • 4. ..
    '12.2.16 10:11 PM (220.78.xxx.74)

    복부비만이시네요
    저도 님 키에 님 몸무게 정도 나갔지만 저는 하체 비만이라 많이 나가야 28정도였거든요
    예전 헬쓰장에서 어떤 여자분 뒷모습이 너무 이뻐서 봤는데..앞에 배가..무슨 임산부처럼 나와서;;깜짝 놀란적 있어요
    아마 먹는게 님은 다 배로 가는 갈꺼에요
    그런 스타일이 팔다리는 늘씬하죠

  • 5. 해리
    '12.2.16 10:19 PM (221.155.xxx.88)

    저 부르셨나요?

    아래 헬스 문의 드렸는데
    저는 심지어 39키로 나갈때도 배가 나왔었습니다.
    우리 엄마도 그래요.
    배 불룩 나온게 유전인거죠.
    근데 인바디 측정해보면 신기하게 내장지방은 별로 없대요.
    그나마 다행인가요 -.-;;

    윗분 쓰신 뒷모습 날씬한데 앞에서 보면 임산부 같은 여자, 바로 저예요.
    저는 실제로 임산부로 오해받은 적도 있답니다.

    배 한 번 납작해보는게 평생 소원이네요.

  • 6. ...
    '12.2.16 10:20 PM (180.67.xxx.243)

    혹시 모르니까. 숙변제거같은거 해보세요.. 전에 화성인바이러스에 정말 날씬한테 배만 임산부처럼 많이 나온 아가씨가 있었어요.. 엑스레이인지 찍어보니까.. x이랑 가스만 가득 차있다고 하던데.. 혹시 모르잖아요. ;;

  • 7. ㅠ.ㅠ
    '12.2.16 10:31 PM (116.121.xxx.131)

    몸무게 58 맞아요..ㅠ.ㅠ
    저도. 임신부처럼... 배가 ..... 임신 5~6개월이라고..
    목욕할때 옆모습을 보면..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왔어요. ㅠ.ㅠ 슬프다.

    배에 힘주면... 허리가 한 30인치쯤 되는거 같아요.

    ㅋㅋ... 저는 사람들이 매일 변 보는거 우리 남편 보고 알았습니다.
    규칙적으로 아침에 가던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에휴...이게 병이라면 약 먹고 싹 고치면 좋겠어요. ㅎㅎㅎ

  • 8. ㅠㅠ
    '12.2.16 10:52 PM (121.254.xxx.72)

    저도 비슷하네요. 물론 전 님보다 키도 작지만ㅠㅠㅠㅠㅠ
    이상하다고 하시는 분 있는데 사실 제가봐도 이상하긴 해요...;;;
    그러니까 항상 무의식중에 배에 힘을 조금씩 주고 있어요
    그래서 진짜 일부러 힘풀고 자연 그대로--;의 배를 보면 저 자신도 깜짝 놀랄정도로...
    옷으로 커버도 잘 하고다니고 그래서 남들은 진짜 이정도인줄은 모를거에요ㅠㅠ
    그 무한도전에서 다이어트 나올떄 길 배...남일같지 않았어요--;;;;;
    인바디 한번도 안해봤는데 진짜 측정해주는사람이 놀라 쓰러질지도...뭐 이딴 저질몸이 다있나ㅋㅋ

    지금보다 15키로 덜 나갈때도 진짜 지금생각하면 그몸매면 소원이없겠다 싶은데...
    누가봐도 정상 혹은 날씬인 몸매일테구요
    근데 전 그때 제가 날씬하단생각 전혀 안해봤고 저 스스로는 굉장히 뚱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가 매 순간 숨겨진 뱃살들을 주체하기가 너무 힘들어서였지 않을까 생각...;;

  • 9. 저도저도
    '12.2.16 11:08 PM (121.133.xxx.169)

    저도 그래요.. 제가 쓴 줄 알았다는.. 전 168에 57키로인데 원글님처럼 배에 힘빼고 재면 36인치... 배 커버되는 옷입으면 다들 완전 말랐다고 그래요.. ㅡㅡ 전 어릴적 말랐을때부터 배는 늘 있었어요. 저도 궁금해요.. 어떻게 빼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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