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이런 유머들 진짜 동감 되세요?

자게녀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2-02-16 20:52:21

하루 한 끼도 집에서 식사안하는 남편은 영식님

 

집에서 한 끼만 먹으면 일식씨

 

집에서 두 끼 먹으면 두식이

 

세끼니 꼬박꼬박 챙겨먹으면 삼식이 세(3)끼

 

====================================================================================================

 

여자가 50대를 넘으면 필요한 것이 두 가지, 필요없는 것이 한 가지

 

두 가지 필요한 것이란? 딸과 돈

 

필요없는 것 한 가지란? 남편

 

====================================================================================================

 

할머니가 여고동창회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심통이 난 표정이길래 할아버지는 그 이유를 물었다.

 

"왜 그려?" "별일 아니우."

 

"별일이 아니긴 뭐 별일이 아냐? 뭔일 있구만."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반지가 없어?" "....................."

 

"그럼 뭐야?"

 

그러나 할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

 

근데 이런 유머에 해당하는 거는 진짜 젊었을때부터 바깥일에만 몰두하면서 집안일이나 가사에는 관심도없고, 은퇴해서도 자기손으로 물한잔 떠다마시지 않으면서 밥솥에 밥해놓고, 냉장고에 반찬넣어놔도 꺼내먹지를 못하고 하루죙일 쫄쫄 굶으면서 외출 나간 마누라 빨리 집 들어와서 밥하라고 닦달하는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들한테만 해당하는 건가요?

 

아니면 젊었을때 가사일이나 아이 키우는 것도 잘 도와주고 다정다감하면서 밥도 (마누라 없을 땐)자기손으로 잘 차려먹는 그런 남편도 나이들면 이렇게 짐짝처럼 귀찮스럽게 느껴지는건지..........

IP : 58.224.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6 9:08 PM (1.225.xxx.105)

    뿌리는대로 거두는 것입니다--답이 되었죠?

  • 2. 제발
    '12.2.16 9:35 PM (211.246.xxx.31)

    하하하 너무 재밌어요~

  • 3. 백림댁
    '12.2.16 11:35 PM (79.194.xxx.139)

    당근 가부장적인 남자 한정이겠죠;; 하지만 자기 손으로 밥 차려먹을 줄 아느냐는 게 문제라기보다는, 부인과 평소에 얼마나 좋은 친구관계를 쌓아올렸나, 뭐 이런 게 안 되는 게 문제겠지요. 자기가 윗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상대방과 친구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66 영웅재중잘생겼네요 11 닥터진 2012/06/14 2,606
119765 워싱패드 ? 2012/06/14 1,169
119764 키 큰 남자에 대한 뒤늦은 갈망(?) 31 고민 2012/06/14 21,355
119763 시어머니 생신선물 2 고민 2012/06/14 2,421
119762 색깔좀 골라주세요 1 하늘 2012/06/14 1,254
119761 왜 남편은 꼭 12시 반에 들어올까......... 이유가뭘까 2012/06/14 1,458
119760 (금요일)용인에서 삼성역. 오후 6시까지 운전해서 가려는데 길 .. 3 알려주세요 2012/06/14 1,087
119759 배낭여행객이 체류하기에 가장 물가가 싼 나라는 어디 일까요? 14 체류비 2012/06/14 10,635
119758 내일 회사를 퇴사할경우 어떤일을 하실껀지요? 2 장사 2012/06/14 1,821
119757 대전 서구쪽 치과 좀.... 3 형님이시다 2012/06/14 1,225
119756 루이비통 조세핀과 다른 모노그램 지갑 함께 가지고 계신 분들께 .. 3 알쏭달쏭 2012/06/14 1,948
119755 제주변 둘째들만 이런거죠? @_@ 17 아줌마 2012/06/14 6,020
119754 90년대 드라마 추억해봐요.. 90 파일럿 2012/06/14 13,545
119753 사춘기아들 대처법? 5 중학생아들맘.. 2012/06/14 3,664
119752 내가 승진한지 일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예전 직급으로 부르는 사람.. 2 직장녀 2012/06/14 1,927
119751 국정원 같은 곳은 어찌 들어 가나요? 23 .. 2012/06/14 24,833
119750 유령 마지막장면 보고 뿜은 분 계신가요? ^0^;;; 17 흐핫 2012/06/14 9,715
119749 축하해주세요!! 7 완소가족 2012/06/14 1,937
119748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전화걸어 7 12살 2012/06/14 2,686
119747 치과 추천좀해주세요 1 서울 2012/06/14 1,339
119746 운동한 후 수박... 살찔까요? 3 저기 2012/06/14 3,853
119745 사사껀껀 간섭하는 상사..어찌 해야 될까요 4 짜증나 2012/06/14 2,338
119744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5 초4 2012/06/14 1,412
119743 외국 사는 지인한테 이런 부탁 하지 마세요 24 흐음 2012/06/14 15,733
119742 방금 라면 다 먹엇어요 7 라몀 2012/06/14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