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끼도 집에서 식사안하는 남편은 영식님
집에서 한 끼만 먹으면 일식씨
집에서 두 끼 먹으면 두식이
세끼니 꼬박꼬박 챙겨먹으면 삼식이 세(3)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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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50대를 넘으면 필요한 것이 두 가지, 필요없는 것이 한 가지
두 가지 필요한 것이란? 딸과 돈
필요없는 것 한 가지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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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여고동창회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심통이 난 표정이길래 할아버지는 그 이유를 물었다.
"왜 그려?" "별일 아니우."
"별일이 아니긴 뭐 별일이 아냐? 뭔일 있구만." "아니라니께."
"당신만 밍크코트가 없어?" "....................."
"당신만 다이아반지가 없어?" "....................."
"그럼 뭐야?"
그러나 할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 "나만 아직 남편이 살아 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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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유머에 해당하는 거는 진짜 젊었을때부터 바깥일에만 몰두하면서 집안일이나 가사에는 관심도없고, 은퇴해서도 자기손으로 물한잔 떠다마시지 않으면서 밥솥에 밥해놓고, 냉장고에 반찬넣어놔도 꺼내먹지를 못하고 하루죙일 쫄쫄 굶으면서 외출 나간 마누라 빨리 집 들어와서 밥하라고 닦달하는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들한테만 해당하는 건가요?
아니면 젊었을때 가사일이나 아이 키우는 것도 잘 도와주고 다정다감하면서 밥도 (마누라 없을 땐)자기손으로 잘 차려먹는 그런 남편도 나이들면 이렇게 짐짝처럼 귀찮스럽게 느껴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