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무용선생님께 유아발레 배워도 될까요?

무용과나오신분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2-02-16 20:24:52

같은 아파트에 사는 7살짜리 여자애들 4명이 다닐수 있는 무용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문화센터 발레 강좌 듣던 애들인데, 사실 문화센터 가보면, 동작 제대로 하는 애 하나도 없고

 

그냥 벨레복 입고 노는 수준이라, 애들은 좋아하는데 그래도 스트레칭이라도 제대로 배웠으면 해서

 

무용학원으로 보내려고 엄마들이 이곳저곳 다니며 알아보는데요.

 

동네 근처에 매우 큰 무용학원이 있는데, 거긴 무용,벨리댄스,한국무용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데

 

인원수가 아주 많아요. 한클래스에 18-20명이요.

 

인원이 너무 많아 다른곳 알아보다가, 최근에 생긴 무용학원이 있는데, 거기 갔더니

 

지금 인원 2명(생긴지 한달도 안되서 그런거 같아요)에 저희 아이들 들어가고 새 아이들 들어와도 10명 안팎일거

 

같더라구요. 선생님도 그 정도 받을거라 하시구요.

 

다 맘에 드는데, 제가 "선생님, 발레 전공하셨어요?"라 물었더니(왜 물어봤는지 모르겠는데, 상담이 길어지다보니

 

그런걸 물어봤네요^^;)

 

현대 무용전공인데, 자기 학번은 현대 무용전공해도 발레, 한국무용 다 하던 학번이라 자신있다 하시더라구요.

 

사실, 규모 큰 학원에서는 발레강좌 선생님이 발레 전공인지 묻지도 않았는데,

 

왠지 현대 무용하신분이 발레 가르치신다니...

 

왠지 발레는 굉장히 동작이 정확해야 할거 같은 생각에 좀 망설여지네요.

 

아이를 발레전공시킬것도 아니고, 발표회 나가게 할 생각도 없고, 단지 스트레칭 하고 몸 좀 움직이기를

 

바래서 발레학원 보내는거면서도 왠지 전공이 현대무용이라니 발레를 잘 가르치실까 싶어요.

 

제가 무용은 하나도 몰라서요.

 

현대무용선생님께 유아들이 발레 배우는거, 괜찮을까요?

 

무용과 나오신분이나 잘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19.67.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용
    '12.2.16 8:41 PM (119.67.xxx.222)

    모든 무용의 기초는 발레예요.
    그 선생님 말씀이 틀리진 않아요, 현대무용 전공이어도 발레, 고전무용 다 배웠으니까요
    제아이 학원 원장쌤도 현대무용 전공이에요.
    일주일 세번 레슨인데, 두번은 발레 전공한 선생님이 발레를
    한번은 현대무용전공한 원장쌤이 현대무용을 가르치십니다.

    제대로 배워보실려고 옮기셨는데 의아하셨겠어요,
    발레는 발레전공선생님께 배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 처음 원을 시작하셨고 인원이 많이 없는 관계로 아직까지 미처 생각못하신거 아닐까요?

    제아이 6살때부터 했는데(예비초3) 첨부터 그렇게 배웠어요,
    엄마들끼리 같이 건의해 보는건 어떨까요?
    아,, 그리고 현대무용도 같이 배우면 참 좋아요
    좀 딱딱하고 지루한(?) 발레동작들만 하다 현대무용 배우면 다이나믹하면서 스트뤠스도 확 풀리는거
    같더라고요,,

  • 2. 무용
    '12.2.16 8:42 PM (119.67.xxx.222)

    아.. 그리고 7살은 유아도 아니네요. 제대로 배우시는게 좋을거예요

  • 3. 원글
    '12.2.16 8:43 PM (119.67.xxx.185)

    아, 그렇군요.

    선생님도, 인원이 늘어나면 강사를 쓰신다는데, 강사보다 원장인 자기가 더 열의를 가지고 하지 않겠냐 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4. 무용
    '12.2.16 8:53 PM (119.67.xxx.222)

    맞는 말씀이예요.
    수업을 참관해보면 항상 같은 동작을 몇년 반복하죠. 첨 몇달은 시범을 보이시다가 의자놓고 앉아있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까다롭게 강사를 뽑는다 하더라고요
    원장쌤은 본인 학원이니 다르겠지요.
    아이학원 같은 경우 정말 성의있게 가르치십니다. 시간도 오버되는 경우도 많고,,
    중등부 아이들같은 경우(현대무용) 전국 1-2위를 휩쓸지요
    몇달전 TV에도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67 미림 대체할만한게 뭐있나요? 소주? 7 요리하는 여.. 2012/02/27 10,782
76366 간식사먹다 화딱지나 죽겠네요 잉글리쉬머핀.. 2012/02/27 930
76365 고1 수학 모의고사 에서 6 ... 2012/02/27 2,024
76364 EBS기획특강-최재천교수 강의 . 9 strasb.. 2012/02/27 2,098
76363 신랑에게 고마워하는 마음 가지기-어떻게 해야할까요 11 힘내자 2012/02/27 1,973
76362 부동산에 대해서는 인터넷 여론과 정반대로 하면 됩니다. 11 여기서는 2012/02/27 2,452
76361 남편이 저는 절대 바람 안피울거라네요 12 ... 2012/02/27 4,060
76360 2월 29일에 키자니아 가면 사람 많을까요? 3 마이마이 2012/02/27 879
76359 제가 어떻게 할까요? 1 울 엄마 2012/02/27 583
76358 일본 가정식 요리 소개하는 블로그 아시는분 4 블로거 2012/02/27 5,639
76357 곽노현 서울교육감의 측근 공립특채 및 무더기 승진 인사 논란에 .. 16 에휴 2012/02/27 1,775
76356 예비중1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도와주세요~!! 5 *** 2012/02/27 1,848
76355 결혼해서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5 극복 2012/02/27 3,769
76354 생리가안나오구요 3 혼자생쇼 2012/02/27 1,420
76353 지난 주 s대 학위수여식에 다녀왔는데요. 8 감동 2012/02/27 3,543
76352 [원전]울산해역 연이어 소규모 지진 2 참맛 2012/02/27 949
76351 북경 진짜 공기 너무 나쁘네요 ㅠㅠ 6 켁켁 2012/02/27 2,165
76350 혹시 서울서 예산까지 아침에 고속버스 타고 1 시간이 2012/02/27 421
76349 김밥집에서..4~5학년쯤 되는 남자아이가 김밥을 먹는데 39 김밥좋아 2012/02/27 17,106
76348 조카가 귀여운 행동을 잘해요 1 ^^ 2012/02/27 700
76347 아들 아이가 여친을.. 11 여친 2012/02/27 4,642
76346 [원전]일본, 수산물 방사성 물질 조사 결과 5 참맛 2012/02/27 1,355
76345 한달을 8세 아이가 혼자 밥을 먹어야 해요. 가장 좋은방법은 뭘.. 21 가장좋은방법.. 2012/02/27 4,255
76344 많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펑 7 속좁은건지 2012/02/27 2,793
76343 잘걸렸다 나갱원 ㅋㅋ... 10 배꽃비 2012/02/27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