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재현이 공지영 비판했는데..그도 그런 자격이 있을까 싶네요

대학생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2-02-16 16:51:24

공지영이 종편 TV조선 투자자로 있는 영화 보지 말자는 글을 써서

영화 제작자가 발끈한적이 있었는데..

조재현이 흑백논리로 편을 갈려서 분열시킨다고 공지영 글을 비판했었는데

사실 조재현이 영화인이 한나라당 찍은게 뭐가 이상하냐고 말한 사람이죠..

IP : 121.167.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6 5:00 PM (14.40.xxx.129)

    조재현 아무생각 없는지 몰랐네요...

  • 2. ^^
    '12.2.16 5:18 PM (175.117.xxx.117)

    솔직히 이번 공지영 관련 건은 조재현 시각이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과거 조재현씨 인터뷰 일부 옮깁니다.


    [인터뷰] 조재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김문수 지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솔직히 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전날까지 김문수 지사라는 사람 자체를 몰랐다. 정치에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내가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한 것 같다. 나는 영상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다른 곳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 12개 영상위원회가 있지만 우리는 영상펀드를 조성해 영화제작을 지원했고 DMZ다큐영화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DMZ 다큐영화제는 해외에서도 인정할 만큼 성공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또다시 나를 전당 이사장에 임명한 것 같다.

    --정치인과의 관계 때문에 오해받지 않나?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한다. 그러나 나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김문수 지사를 도운 적도 없다. 그와 정치색을 함께 한다고 말한 적도 없다. 나는 단지 비상근 직책을 맡았을 따름이다. 나와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다. 유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상근직 사장을 했고 배우로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정치를 선택한 분이다.

    --얼마 전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김제동과 김미화를 추천했다고 들었다.

    ▲김제동 씨가 시간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 개막식이 9일인데 촬영일정이 겹친다고 한다. 내가 그들을 사회자로 추천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개인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주는 그런 유치한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들은 자기의 소신을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줬다. 집권당 입장에서는 그들의 발언이 마치 야당의 목소리로 들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정치인 아니다. 사회적인 발언을 소신있게 했을 뿐이다. 개인의 발언을 놓고 좌우로 편을 갈라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것 잘못이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 3. ㅋㅋ
    '12.2.16 5:35 PM (211.246.xxx.146)

    조재현이 써놓은 글을 보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특히나 한대목에서.
    이정권에 자기가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공지영이 보태는 거라나 뭐라나.
    대세가 반대로 가는거 같으니까 줄타기 하는걸로 보입디다. 비겁은 이럴때 쓰는말!

  • 4. ---;;
    '12.2.16 5:35 PM (210.96.xxx.241)

    조중동 안보기 운동, 거기에 광고한 회사 제품 불매 운동도 하는 마당에 TV조선 투자자가 만든 영화 보지말라는 게 문제있나요??
    내가 불편하면 흑백논리고,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이심전심?!
    윗분 기사 인터뷰처럼 말은 저렇게 해놓고 행보는 이상하게 하면 안되죠. 스크린쿼터 외치면서 한나라당 찍는게 뭐가 이상하냐니... 거참.. 해괴하네..

  • 5. 도가니도
    '12.2.16 6:52 PM (14.52.xxx.59)

    중편 어디서 투자한거 아니었나요??

  • 6. 콜록789
    '12.2.16 7:21 PM (211.234.xxx.32)

    한겨레 경향 오마이 안보기 운동해요^^

  • 7. 포박된쥐새끼
    '12.2.16 7:43 PM (119.82.xxx.17)

    ㄴ콜록 혼자 하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66 하정우씨 때문에 범죄와의 전쟁 두번 봤어요 10 T.T 2012/02/16 2,609
72165 식초콩을 좀 덜 역하게 먹는 방법 1 .. 2012/02/16 1,723
72164 춘장에도 알러지가 생길까요? 4 딸둘맘 2012/02/16 1,290
72163 셜록에서 아이린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 계시나요? 6 반지 2012/02/16 1,784
72162 치과에서 금니를 씌웠는데요~ 스트레스 2012/02/16 998
72161 헐..라면먹은뒤 2시간후에도 소화안되는 사진보셨어요?(식사중 클.. YJS 2012/02/16 2,332
72160 탤런트 이민우 잘생겼나요? 17 ... 2012/02/16 5,210
72159 카레가루 뜯어서 일주일 냉장고 보관했는데 카레해서 먹어도 되나요.. 8 카레 2012/02/16 1,569
72158 해독주스 만들기 생각보다 쉽네요. 5 베리 2012/02/16 4,610
72157 클래식 음악 제목이 궁금한데요... 26 답답 2012/02/16 1,938
72156 대학 결정 좀 알려주세요 15 대학생 2012/02/16 1,676
72155 시어버터 버릴래요 7 3 2012/02/16 4,289
72154 내가 하고자 하는 버킷리스트 Best25 7 미래연합 2012/02/16 3,102
72153 해품달이 시청률 대박난 이유.... 20 제 생각 2012/02/16 4,383
72152 한번 삶아서 버려야죠? 2 돼지갈비 찜.. 2012/02/16 779
72151 결혼 예물로 러브캣,mcm가방을 받기도 하나요? 58 호두빵야 2012/02/16 16,614
72150 금방 지울거면서 게시물은 왜 올리는거죠. 1 ... 2012/02/16 609
72149 애들 운동화 이렇게 비싼가요? 8 현수기 2012/02/16 1,571
72148 나가보면 다들 부자인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 22 부자 2012/02/16 8,178
72147 서울중앙지법 청사서 40대 여성 목매...중태 1 참맛 2012/02/16 1,052
72146 식욕 감퇴제라도 먹고 싶네요.. 2 식욕 2012/02/16 1,011
72145 해품달, 정말 유치하게 느껴지는 드라마라고 한다면... 여기서... 22 정말 2012/02/16 2,082
72144 82에 클릭하면 화면 삼분의 일정도에 다른화면이 ... 9 도와주세요 2012/02/16 488
72143 L기업에 다니는 K군은 입사 5년째 대리로 괜찮은 여자 만나기가.. 7 LG전자 2012/02/16 1,315
72142 이사 업체 어디어디 견적내보셧어요? 4 분당맘 2012/02/16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