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재현이 공지영 비판했는데..그도 그런 자격이 있을까 싶네요

대학생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2-02-16 16:51:24

공지영이 종편 TV조선 투자자로 있는 영화 보지 말자는 글을 써서

영화 제작자가 발끈한적이 있었는데..

조재현이 흑백논리로 편을 갈려서 분열시킨다고 공지영 글을 비판했었는데

사실 조재현이 영화인이 한나라당 찍은게 뭐가 이상하냐고 말한 사람이죠..

IP : 121.167.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6 5:00 PM (14.40.xxx.129)

    조재현 아무생각 없는지 몰랐네요...

  • 2. ^^
    '12.2.16 5:18 PM (175.117.xxx.117)

    솔직히 이번 공지영 관련 건은 조재현 시각이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과거 조재현씨 인터뷰 일부 옮깁니다.


    [인터뷰] 조재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김문수 지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솔직히 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전날까지 김문수 지사라는 사람 자체를 몰랐다. 정치에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내가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한 것 같다. 나는 영상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다른 곳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 12개 영상위원회가 있지만 우리는 영상펀드를 조성해 영화제작을 지원했고 DMZ다큐영화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DMZ 다큐영화제는 해외에서도 인정할 만큼 성공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또다시 나를 전당 이사장에 임명한 것 같다.

    --정치인과의 관계 때문에 오해받지 않나?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한다. 그러나 나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김문수 지사를 도운 적도 없다. 그와 정치색을 함께 한다고 말한 적도 없다. 나는 단지 비상근 직책을 맡았을 따름이다. 나와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다. 유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상근직 사장을 했고 배우로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정치를 선택한 분이다.

    --얼마 전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김제동과 김미화를 추천했다고 들었다.

    ▲김제동 씨가 시간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 개막식이 9일인데 촬영일정이 겹친다고 한다. 내가 그들을 사회자로 추천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개인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주는 그런 유치한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들은 자기의 소신을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줬다. 집권당 입장에서는 그들의 발언이 마치 야당의 목소리로 들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정치인 아니다. 사회적인 발언을 소신있게 했을 뿐이다. 개인의 발언을 놓고 좌우로 편을 갈라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것 잘못이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 3. ㅋㅋ
    '12.2.16 5:35 PM (211.246.xxx.146)

    조재현이 써놓은 글을 보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특히나 한대목에서.
    이정권에 자기가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공지영이 보태는 거라나 뭐라나.
    대세가 반대로 가는거 같으니까 줄타기 하는걸로 보입디다. 비겁은 이럴때 쓰는말!

  • 4. ---;;
    '12.2.16 5:35 PM (210.96.xxx.241)

    조중동 안보기 운동, 거기에 광고한 회사 제품 불매 운동도 하는 마당에 TV조선 투자자가 만든 영화 보지말라는 게 문제있나요??
    내가 불편하면 흑백논리고,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이심전심?!
    윗분 기사 인터뷰처럼 말은 저렇게 해놓고 행보는 이상하게 하면 안되죠. 스크린쿼터 외치면서 한나라당 찍는게 뭐가 이상하냐니... 거참.. 해괴하네..

  • 5. 도가니도
    '12.2.16 6:52 PM (14.52.xxx.59)

    중편 어디서 투자한거 아니었나요??

  • 6. 콜록789
    '12.2.16 7:21 PM (211.234.xxx.32)

    한겨레 경향 오마이 안보기 운동해요^^

  • 7. 포박된쥐새끼
    '12.2.16 7:43 PM (119.82.xxx.17)

    ㄴ콜록 혼자 하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24 천안 사시는 분 계세요?(전세 문제) 구황작물 2012/04/07 556
92023 이번 수원 살해 사건의 친척이 아고라에 올린글 3 명복을빕니다.. 2012/04/07 2,703
92022 배당금받았어요^^ 1 .. 2012/04/07 1,631
92021 "환생경제"보면서 박수치고 자지러지는 박근혜 .. 7 저질 2012/04/07 2,078
92020 반성문 쓰는 벌 1 ssg 2012/04/07 800
92019 이런 스타일 거실장도 좀 찾아주세요~~~ 1 jj 2012/04/07 1,159
92018 남편 43세 소변이자주마렵다고 6 잦은 2012/04/07 1,157
92017 랄프로렌 프티 사이즈 아시는 분 3 폴로 2012/04/07 1,059
92016 김용민 방금 트윗--금식기도 하며 선거 완주하겠데요. 21 lecero.. 2012/04/07 2,457
92015 20대 아들 캘리포니아 여행지 좀.. 7 여행 2012/04/07 925
92014 "장모님 이러면 곤란해요" 사위들 뿔난 사연 ???? 2012/04/07 1,861
92013 오늘 시내에서 조선일보 무료 배포했다네요 17 야권180 2012/04/07 2,894
92012 부산 사시는 분들...요 2 광주에서 부.. 2012/04/07 997
92011 피부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rnfmam.. 2012/04/07 2,101
92010 책사면 겉에 종이띠 (?)떼세요?놔두세요? 15 2012/04/07 2,167
92009 돼지고기장조림 처리하려는데‥ 4 장조림 2012/04/07 862
92008 근데 이거 가능하겠죠? 2 .. 2012/04/07 577
92007 삼두노출 했나요? 4 궁금해 2012/04/07 2,117
92006 인천에서 판교가는 교통이있나요?! 2 .. 2012/04/07 1,922
92005 짜지 않은 된장 6 된장 2012/04/07 1,591
92004 초3 남자아이 용돈 얼마씩 주는가요? 8 아이맘 2012/04/07 1,212
92003 고대 김기창 교수님의 트윗 펌 (한겨레,경향의 태도 비판 ) 13 만년feel.. 2012/04/07 2,046
92002 웃음을 되찾은 구여운 목아돼~~ 4 참맛 2012/04/07 1,387
92001 종합영양제 마이어스 콕 가격 아시는분 ... 2012/04/07 1,640
92000 네오플램 일라 냄비어때요? 냄비추천 부탁드려요^^ 1 ,... 2012/04/07 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