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재현이 공지영 비판했는데..그도 그런 자격이 있을까 싶네요

대학생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2-02-16 16:51:24

공지영이 종편 TV조선 투자자로 있는 영화 보지 말자는 글을 써서

영화 제작자가 발끈한적이 있었는데..

조재현이 흑백논리로 편을 갈려서 분열시킨다고 공지영 글을 비판했었는데

사실 조재현이 영화인이 한나라당 찍은게 뭐가 이상하냐고 말한 사람이죠..

IP : 121.167.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6 5:00 PM (14.40.xxx.129)

    조재현 아무생각 없는지 몰랐네요...

  • 2. ^^
    '12.2.16 5:18 PM (175.117.xxx.117)

    솔직히 이번 공지영 관련 건은 조재현 시각이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과거 조재현씨 인터뷰 일부 옮깁니다.


    [인터뷰] 조재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김문수 지사와는 어떤 인연이 있나?

    ▲솔직히 공연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전날까지 김문수 지사라는 사람 자체를 몰랐다. 정치에 관심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내가 공연기획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한 것 같다. 나는 영상위원장에 취임한 이후 다른 곳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에 12개 영상위원회가 있지만 우리는 영상펀드를 조성해 영화제작을 지원했고 DMZ다큐영화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DMZ 다큐영화제는 해외에서도 인정할 만큼 성공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또다시 나를 전당 이사장에 임명한 것 같다.

    --정치인과의 관계 때문에 오해받지 않나?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한다. 그러나 나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김문수 지사를 도운 적도 없다. 그와 정치색을 함께 한다고 말한 적도 없다. 나는 단지 비상근 직책을 맡았을 따름이다. 나와 유인촌 문화부장관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다. 유 장관은 서울문화재단 상근직 사장을 했고 배우로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정치를 선택한 분이다.

    --얼마 전 제2회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김제동과 김미화를 추천했다고 들었다.

    ▲김제동 씨가 시간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 개막식이 9일인데 촬영일정이 겹친다고 한다. 내가 그들을 사회자로 추천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개인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주는 그런 유치한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들은 자기의 소신을 연예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해 불이익을 줬다. 집권당 입장에서는 그들의 발언이 마치 야당의 목소리로 들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정치인 아니다. 사회적인 발언을 소신있게 했을 뿐이다. 개인의 발언을 놓고 좌우로 편을 갈라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것 잘못이다. 이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 3. ㅋㅋ
    '12.2.16 5:35 PM (211.246.xxx.146)

    조재현이 써놓은 글을 보니 웃음만 나오더군요.
    특히나 한대목에서.
    이정권에 자기가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공지영이 보태는 거라나 뭐라나.
    대세가 반대로 가는거 같으니까 줄타기 하는걸로 보입디다. 비겁은 이럴때 쓰는말!

  • 4. ---;;
    '12.2.16 5:35 PM (210.96.xxx.241)

    조중동 안보기 운동, 거기에 광고한 회사 제품 불매 운동도 하는 마당에 TV조선 투자자가 만든 영화 보지말라는 게 문제있나요??
    내가 불편하면 흑백논리고,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이심전심?!
    윗분 기사 인터뷰처럼 말은 저렇게 해놓고 행보는 이상하게 하면 안되죠. 스크린쿼터 외치면서 한나라당 찍는게 뭐가 이상하냐니... 거참.. 해괴하네..

  • 5. 도가니도
    '12.2.16 6:52 PM (14.52.xxx.59)

    중편 어디서 투자한거 아니었나요??

  • 6. 콜록789
    '12.2.16 7:21 PM (211.234.xxx.32)

    한겨레 경향 오마이 안보기 운동해요^^

  • 7. 포박된쥐새끼
    '12.2.16 7:43 PM (119.82.xxx.17)

    ㄴ콜록 혼자 하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93 예단 얼마정도 돌려보내야할까요 18 궁금 2012/02/17 4,077
71292 일하는 50대 엄마 20대 딸보다 많다 1 한국은 비정.. 2012/02/17 1,486
71291 강에 시멘트 퍼부으니 좋으시죠? 1 시멘트 2012/02/17 540
71290 1년만에 영화보려구요....추천해주세요... 1 영화 2012/02/17 611
71289 저녁메뉴 뭐 해 드실꺼에요? 27 ... 2012/02/17 2,847
71288 고교생활기록부 4 40대아짐의.. 2012/02/17 1,811
71287 어느 때보다 초라한 김정일 생일이 대한민국에 주는 메시지 2 safi 2012/02/17 632
71286 해품들에서 그 사람 누구인가요? 6 순이엄마 2012/02/17 1,789
71285 10만원 이내로 12명정도 집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하고 푸짐하고.. 18 집들이메뉴 2012/02/17 4,068
71284 무지외반증 수술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베이비메리 2012/02/17 2,561
71283 스맛폰으로 댓글달때수정기능없나요? 2 정말 이럴래.. 2012/02/17 394
71282 2만원 저녁식사비용 지원 되는 회사인데 7 .. 2012/02/17 1,595
71281 절약이 더이상 즐겁지가 않단글 완전 공감해요 10 절약이미덕?.. 2012/02/17 6,514
71280 공지영씨 제발 나꼼수에서 멀리 떨어졌으면 ㅠㅠ 15 꽁지영 2012/02/17 2,692
71279 지금 세시간째 윗집에서 피아노 쳐요 12 어쩌나 2012/02/17 1,973
71278 춘장은 어디서파나요? 5 집짜장 2012/02/17 1,291
71277 소풍 가방으로 어떤거 사줘야되나요? 초등4학년 2012/02/17 478
71276 한식분식 배달전문점 주방 알고보니... 8 .... 2012/02/17 2,709
71275 노트북 저렴하게 사고 싶어요. 5 석수쟁이 2012/02/17 924
71274 해품달이나 드라마 보노라면 7 때가 묻었나.. 2012/02/17 1,485
71273 빵 터진 댓글... 4 검색하다가 2012/02/17 2,294
71272 회원장터에서 본 후라이팬 8 행복 2012/02/17 1,589
71271 과외선생님들은 왜 여자 선생님이 많죠? 9 궁금 2012/02/17 1,860
71270 침대 위 전기요 or 전기매트... 4 아들하나끝 2012/02/17 2,902
71269 유기 구입처는 어디? 4 방짜 2012/02/17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