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계약기간이 지났는데....ㅠㅠ

전세세입자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02-16 15:54:29

안녕하세요.

부동산 쪽에 전혀 지식도 없고 82님들 믿고 글 올려봅니다.

지금 사는 전세집이 2월 10일로 2년 계약이 만료 됐는데 아직 집이 안나갔어요.

주인이 처음 계약할때 감액등기 하겠다는 약속도 안 지킨 상태구요.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전세가 2년전보다 1억 정도 오른 상태이고 저희는 서울에 입주할 아파트가 있구요.

두번이나 부동산에서 계약될 뻔 했는데 주인이 번번이 푼돈으로 욕심을 부려서

3억 1천에 계약하려는 걸 3억 3천 불러 무산...융자가 3억 5천이나 되다보니 이제 월세로 돌렸더라구요.

2억 3천에 70에 계약하려는 걸 2억 3천에 80으로 한다고 우겨서 부동산만 엉뚱하게 브리핑했다고

양쪽에서 무안 당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저한테 다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전세가 2억이구요. 제가 봐선 융자가 상당해 3억이면 바로 성사될 듯 한데

주인이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고 주말 지나 전화하니 우리 단지에 전세가 거의다 소진되서 곧 우리집

나갈꺼라고 그냥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이럴 경우 임차인등기? 그런거라도 해둬야 할까요?

워낙 말 바꾸기도 잘하고 감액 등기 약속도 안지킨 사람이라 무사히 2억 받고 빨리 나오고 싶네요.

서울집은 8월 입주인데 보관이사 해두고 단기임대라도 들어가서 살려구요.

첨에는 남편이 8월까지 월세주고 살자고 했는데 워낙 신용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맘편히 돈받고 나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요새 집 걱정에 밤잠도 설치고 2억이 무척 큰 돈이거든요....아파트 잔금도 치뤄야하고 조언 좀 꼭 부탁드릴께요~

IP : 112.170.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가 그 정도 올랐으면
    '12.2.16 4:23 PM (211.109.xxx.233)

    2억은 충분히 받을 수 있겠네요
    님네도 8월까지 사는게 최선이고
    저라면 나가도록 기다리겠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수요가 더 많을텐데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그러다 정 안나가면 5월정도에 내용증명 보내시면 될 듯

  • 2. 급하지 않으면
    '12.2.16 4:41 PM (110.15.xxx.248)

    일단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래도 님 상황은 집주인이 몰라야 하는데.. 이미 말하셨죠?
    그래서 집주인이 덜 급한 거라 생각할 수 있어요

    그정도 올랐으면 몇 개월이라도 그냥 사는 편이 더 낫잖아요.
    8월까지 살겠다도 하지마시고, 집 나갈 때까지만 있겠다고 하세요
    빨리 빼달라고..(다른 상황을 만들어서 졸라도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324 회식 후 코 끝에 파운데이션 묻히고 돌아온 남편 11 위로가필요해.. 2012/03/24 4,207
87323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떡볶이 샀는데 맛있더라구요 9 2012/03/24 2,948
87322 넝쿨째 보면서 눈물이..장용씨 넘 연기잘하세요. 43 흑흑 2012/03/24 9,888
87321 폐경이행기라뇨 13 나이사십에 2012/03/24 5,691
87320 공짜 베이킹 강좌 신청하고 왔어요 :) 빵순이 2012/03/24 1,442
87319 멕시코 식당이 어떤가요???/ 2 별달별 2012/03/24 1,607
87318 아랫동서가 7 너무 속상해.. 2012/03/24 3,370
87317 분당 정자동의 늘푸른 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시나요? 4 700 2012/03/24 4,957
87316 배기팬츠는 왜 유행인걸까요.. 16 -_- 2012/03/24 4,901
87315 성적 올렸다고 춤춰주는 엄마 106 하하하 2012/03/24 11,450
87314 넝쿨째 넘 답답해요. ㅠㅠ 10 2012/03/24 3,778
87313 수술 잘 해주신 교수님 선물 하나만 추천 해 주세요~ 8 나비 2012/03/24 2,178
87312 방금 뉴스를 보니 세계은행총재에 한국인출신인 김용 다트머스대총장.. 20 오바마 김용.. 2012/03/24 3,335
87311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시댁관련) 15 소요산 2012/03/24 4,203
87310 식당하는분 계세요? 일인당 3만원하는 한정식집 정도면 11 한정식 2012/03/24 3,212
87309 안쓰는 전선,USB들 그냥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되나요? 1 ㅇㅇ 2012/03/24 1,611
87308 특수한 상황이면 학교에서 부탁도 4 들어주나요?.. 2012/03/24 1,473
87307 아주 오래전영화인데요, '꽃지' 라는 영화 아시는분,,?? 4 @@ 2012/03/24 1,582
87306 미나리 뿌리채 있는거 어디 가야 살 수 있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3/24 1,635
87305 쑥 캘 수 있을지 6 궁금이 2012/03/24 1,944
87304 같은반 엄마가 넘 불편해 하네요. 17 도움이 필요.. 2012/03/24 13,703
87303 아침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딸 글 올리신분.. 3 어디 2012/03/24 2,296
87302 한라봉이 너무 맛이 없는데 버리는 수밖에 없을까요 13 슬프다 2012/03/24 3,249
87301 일본 북해도 여행..날씨 문의합니다.. 5 숙이네 2012/03/24 9,788
87300 곰솥 큰 거 15리터나 20리터짜리 1 가격 2012/03/24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