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계약기간이 지났는데....ㅠㅠ

전세세입자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2-02-16 15:54:29

안녕하세요.

부동산 쪽에 전혀 지식도 없고 82님들 믿고 글 올려봅니다.

지금 사는 전세집이 2월 10일로 2년 계약이 만료 됐는데 아직 집이 안나갔어요.

주인이 처음 계약할때 감액등기 하겠다는 약속도 안 지킨 상태구요.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전세가 2년전보다 1억 정도 오른 상태이고 저희는 서울에 입주할 아파트가 있구요.

두번이나 부동산에서 계약될 뻔 했는데 주인이 번번이 푼돈으로 욕심을 부려서

3억 1천에 계약하려는 걸 3억 3천 불러 무산...융자가 3억 5천이나 되다보니 이제 월세로 돌렸더라구요.

2억 3천에 70에 계약하려는 걸 2억 3천에 80으로 한다고 우겨서 부동산만 엉뚱하게 브리핑했다고

양쪽에서 무안 당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저한테 다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전세가 2억이구요. 제가 봐선 융자가 상당해 3억이면 바로 성사될 듯 한데

주인이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고 주말 지나 전화하니 우리 단지에 전세가 거의다 소진되서 곧 우리집

나갈꺼라고 그냥 기다려 달라고 하네요.

 

이럴 경우 임차인등기? 그런거라도 해둬야 할까요?

워낙 말 바꾸기도 잘하고 감액 등기 약속도 안지킨 사람이라 무사히 2억 받고 빨리 나오고 싶네요.

서울집은 8월 입주인데 보관이사 해두고 단기임대라도 들어가서 살려구요.

첨에는 남편이 8월까지 월세주고 살자고 했는데 워낙 신용이 없는 사람이라 그냥 맘편히 돈받고 나가는게 맞을거 같아요.

요새 집 걱정에 밤잠도 설치고 2억이 무척 큰 돈이거든요....아파트 잔금도 치뤄야하고 조언 좀 꼭 부탁드릴께요~

IP : 112.170.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가 그 정도 올랐으면
    '12.2.16 4:23 PM (211.109.xxx.233)

    2억은 충분히 받을 수 있겠네요
    님네도 8월까지 사는게 최선이고
    저라면 나가도록 기다리겠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수요가 더 많을텐데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그러다 정 안나가면 5월정도에 내용증명 보내시면 될 듯

  • 2. 급하지 않으면
    '12.2.16 4:41 PM (110.15.xxx.248)

    일단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래도 님 상황은 집주인이 몰라야 하는데.. 이미 말하셨죠?
    그래서 집주인이 덜 급한 거라 생각할 수 있어요

    그정도 올랐으면 몇 개월이라도 그냥 사는 편이 더 낫잖아요.
    8월까지 살겠다도 하지마시고, 집 나갈 때까지만 있겠다고 하세요
    빨리 빼달라고..(다른 상황을 만들어서 졸라도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16 혹시 최면치료 추천해주실만한 데 없을까요 2 불면증(?).. 2012/02/16 946
72115 초등학생~~자식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2 항상 고민 2012/02/16 837
72114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2,932
72113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530
72112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552
72111 삼성증권 온라인 쓰시는 분, 펀드 해지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어려워.. 2012/02/16 554
72110 쌍용차.. 21번째 희생자 발생..세상은 조용하지요.. 4 아마미마인 2012/02/16 655
72109 후기 고(인문계)도 20% 선지원으로 뽑자는 안이 나왔는데.. 2 글쎄.. 2012/02/16 540
72108 참깨소스.. 2 사월 2012/02/16 1,371
72107 강촌스키타러가는데근처놀곳먹을곳추천부탁요 2 쉬고싶다 2012/02/16 626
72106 해품달을 보고 싶은데 무료보기가능한곳을 3 무료보기 2012/02/16 1,064
72105 지하철카드 3 서울 2012/02/16 499
72104 이렇게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줄이야... 13 줄리엣 2012/02/16 3,911
72103 아버지보다 키가 더 큰 딸이 있나요? 15 ㄴㅁㅇㄹ 2012/02/16 2,838
72102 직업과 적성 :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 ㅠ.ㅠ 6 절실녀 2012/02/16 1,829
72101 돌쟁이한테 사주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02/16 792
72100 엉겁결의 촌아짐 백만년만의 서울나들이 ~ 8 대구아짐 2012/02/16 1,430
72099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가요..입덧때문에 눈물만 나요 ㅠㅠ 11 고통 2012/02/16 4,912
72098 우리 조카가 말하는 장난감 이거 뭘까요? 4 미도리 2012/02/16 961
72097 열정적인 사랑을 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에 1 ... 2012/02/16 845
72096 셜록 아이린 편에 관해 궁금한 게 있어서요 1 영어발음 2012/02/16 1,527
72095 토종닭으로 삼계탕할때 압력솥에 끓여도 되나요? 6 급해요 2012/02/16 2,794
72094 프런코 이번 시즌 4는 눈에 띄는 디자이너가 없는 것 같아요 10 프런코 2012/02/16 1,438
72093 도망가고 싶습니다. 7 홧병 2012/02/16 2,744
72092 "병무청도 못믿겠다" 박원순 아들 놓고 우파 .. 15 세우실 2012/02/16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