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들어간 딸 몇일에 한번 통화하나요?

엄마 맘..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2-02-16 11:41:06

"참...별 시덥지 않은 질문도 다 한다...."라고 생각하실 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며

적어볼께요

 

난생처음 집을 떠나 몇일을 지내는 딸이 있네요

입학전 OT인데 몇일 기숙사 임대를 해줬어요

입학후도 정식 기숙사 입교도 합격이 되어 앞으로 죽~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텐데

 

첫아이라 궁금함이 많아

아침부터 전화를 기다렸네요

아침에 한번 달랑 간단하게 지 할말만 하더니

전화가 없어요

제가 전화를 몇번이나 했어도 답이 없고

 

나중에 문자가 오기를

"엄마..전화좀 자주하지마 창피해 죽겠어

엄마 이러면 새터때는 핸폰도 놓고가버릴거야.."이러는 거예요

 

참나...

품안에 자식이란 말이 떠오르며 좀 서운하고 그러네요

 

하긴..

집에 오는시간이나 기타 많이 염려하며 관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다른집 따님들은 보통 어떤가요?

 

 

IP : 112.166.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6 11:45 AM (211.244.xxx.39)

    아침에 통화했으면 됐죠...
    원글님 행동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 2. 나거티브
    '12.2.16 11:46 AM (118.46.xxx.91)

    매일 저녁 집에서 전화 오는 친구 하나...
    기숙사 같은 층에 부모님 별나시다고 소문났었습니다.
    본인도 부모님이 자신을 너무 믿지 못하시는 것 같다고 불만도 있었고요.

    저도 부모가 되고 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 가긴 해요.

  • 3. ,,,,,,,,,,
    '12.2.16 11:56 AM (115.140.xxx.84)

    집착이 쫌 심해보여요.

    결혼은 어케 시키실건가요.

    저도 기숙사에 아들보낸 엄마지만 님처럼은 안했어요..
    궁금한거 섭섭한 마음 저도 겪어봤지만...
    집착은 자식도 부모자신도 힘들게 합니다.

  • 4. 연을 끊자
    '12.2.16 11:56 AM (119.207.xxx.19)

    일주일에 한번도 연락안하는 아들놈 하나 있습니다.
    무슨 사고가 나진 않았나 싶어 제가 한번씩 연락합니다.

  • 5. 초로기
    '12.2.16 11:58 AM (175.205.xxx.116)

    저희딸도 지금 ot 중인데요~ 문자로 보내세요. 답장 잘 오던데요.

  • 6. ,,,,,,,,,,,,,,
    '12.2.16 11:59 AM (115.140.xxx.84)

    이제 방학때 한두달 집에 머물면 귀찮아질때가 옵니다. ^^
    따님이 대학생됐으니 4촌 된겁니다.
    자식도 자라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자식을 위해서 원글님을 위해서요..

  • 7. .???
    '12.2.16 12:00 PM (175.115.xxx.61)

    우리 아들은 필요한 거 있어야 전화합니다. 문자 보내면 답은 하더군요.
    소식없으면 잘 지내는 거라 생각하며 삽니다.

  • 8. ..
    '12.2.16 12:01 PM (121.88.xxx.68)

    저는 아직 경험은 없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이들도 부모가 되면 알겠지요.
    서서히 익숙해 지겠지요.

  • 9. ㅎㅎㅎ
    '12.2.16 12:09 PM (118.46.xxx.224)

    아마 원글님의 무의식속에서는 아직 딸을 어린 아이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딸이 이제 홀로서기를 배워야 할 때인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화는 좀 줄여보세요

  • 10. 건강맘
    '12.2.16 12:13 PM (121.139.xxx.169)

    전 이해하는데..
    고등학교 기숙사 첨 보내놓고
    다른집 딸들은 그래도 하루에 한번 전화오던데
    울 딸은 1주일에 지 필요할때 딸랑 1분!!

    올해 졸업하고 집에서 대학 다녀야하는데...

    3년동안 익숙해지니까 연락없으면 별일 없는가보다 했네요
    그래도 대학이니까 점심시간이나 기타 연락할수 있지 않겠어요

    댓글들에 섭섭해 하지마시고
    연락없는 딸네미에 점점 익숙해 질거예요

    ot한다고 요즘 쇠주냄새 풍기고 들어오는 딸에게 익숙해 지려고 노력하는 엄마 입니다,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환경이 생기면 계속 내려놓을일이 생기더군요

  • 11. 건강맘
    '12.2.16 12:14 PM (121.139.xxx.169)

    연을 끊자님 ...ㅎㅎ 2222입니다,

  • 12. ㄷㄷ
    '12.2.16 12:15 PM (116.33.xxx.76)

    엄마랑 무지 친한 친구는 저녁마다 짧게 통화하던데 그건 좀 드문 경우고 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하세요.
    전화로 관리한다고 관리되는거 아니고 반감만 삽니다.

  • 13. +
    '12.2.16 2:07 PM (211.179.xxx.199)

    전 떨어져 살 적 하루 두 세 번씩 통화했었어요.
    무려 엄마랑 커플요금제-_-

    허나 제 친구들, 그 이야기 듣고 경악.
    한 명은 일주일에 두 세 번,
    다른 두 명은 한 달에 두 세 번..;; (돈 필요할 때 or 특별히 볼 일 있을 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903 강아지와의 산책 7 산책 2012/05/23 1,673
112902 열무물김치 제일 쉽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20 먹고싶어요 2012/05/23 2,894
112901 친했던 동네 아줌마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5 머리아파 2012/05/23 8,085
112900 탈장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나요? (서울) 2 .. 2012/05/23 5,861
112899 쿡티비 스카이라이프 보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3 쿡티비 2012/05/23 1,699
112898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아 하시는분 계세요?;; 9 엄마바보 2012/05/23 2,128
112897 대상포진 예방접종. 4 예방접종 2012/05/23 6,492
112896 주위에 알콜치료병원 다니신분 계신가요? @@@@ 2012/05/23 698
112895 요즘 tv사면 일반 공중파는 하나도 안잡히나요? 3 아날로그 2012/05/23 1,310
112894 길냥이가 새끼를 낳고난뒤로 저만 보면 자꾸 울어요 매일~ 14 시골여인 2012/05/23 2,565
112893 자민경 달팽이 크림? 괜찮나요? 5 달팽달팽 2012/05/23 4,268
112892 여동생이 결혼하는데..부주는 얼마? 10 승우맘마 2012/05/23 3,100
112891 미국이 행복국가 3위라는데.살기 좋은가요? 3 9999 2012/05/23 2,190
112890 급질-햄스터에 물렸어요. 3 초등맘 2012/05/23 1,770
112889 아이폰으로 음악듣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 big23 2012/05/23 1,041
112888 부모님 쓰실 확대경 추천해주세요 3 돋보기 2012/05/23 1,081
112887 박지원 "박근혜, BBK때처럼 검찰 자기편이라 생각하나.. 세우실 2012/05/23 1,155
112886 보행자로서 교통사고 났을 때 가볍게 다치는 부위가 어디에요?? .. 3 궁금 2012/05/23 1,394
112885 나이스에 접속만하면.. 1 도와주세요 2012/05/23 982
112884 이벤트집착녀 내동생.. 이번엔 LG휘센이벤트에... 3 colt 2012/05/23 2,162
112883 드라마 천사의 선택~ 초롱이는 누구예요? 13 궁금맘 2012/05/23 3,942
112882 임신 중 파마하신 분 계시나요? 8 임신 2012/05/23 1,972
112881 6월초에 여행갑니다 1 패키지패키지.. 2012/05/23 971
112880 전집 사고 부모교육 받다가 관리교사(?)가 되었다는데 어떤건지 .. 9 전업맘탈출 2012/05/23 1,940
112879 요즘 고 물가 시대에.. 지은이얌 2012/05/23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