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인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학교 성적은 그저 그런데요 다방면에 수학 과학 영어 관심많고 잘하고 싶고 발랄하고
호기심많고 욕심도 많고 해보고 싶은거 많고 그런 친구네요
크게 성적이 좋다거나 영재 관련 수업을 들은적 없구요
본인도 영재시험 이런거 본적도 없어 떨리긴 해도 해 볼까 하는데요
부랴부랴 알아보니 선생님 추천도 있던데 그럼 학교 찾아가 샘 뵈야 되는거죠
저 학교 거의 안나가고 샘들과 교류도 없는 맘이라 이런거 너무 부담되요
괜히 한다고 하다 시험 똑 떨어져서 아이 맘만 다칠까 걱정도 앞서구요
우리학교 내에서 하는 단위학교 영재학급이래서 크게 공부에 도움이 되지도 않을듯 싶은데요
우리 학교가 좀 수준이 낮아서 영재학급 분위기가 어수선한가 봐요
그래도 아이 뜻대로 학교가서 추천서 받아 한번 도전해 보는거 괜찮을까여
해보신 분들 어떠신지 좀 들려주세요
이럴땐 도통 학교맘들과 교류가 없는 제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아이한테 좀 미안해지기도 하구요